농장이랍시고 볼품없지만
처음으로 한것이 전기시설였지요
전봇대2개설치하고 1키로전기 연결하고 지금가지 잘쓰고있지요
첨엔 펌프만 연결해썻고
농기계보관이 필요해 헌 콘테이너를 갇다놓고
면사무소 에 신고까지 하고 세금도 5만얼마내고 불법이란 말이 듣기싫어서.
그뒤로 하우스도 짓고 콘테이너에 전기도연결하고
하우스안에도 연결해서 불도키고 햇는데
우리전기가 농사용전기라해서 다른거 쓰면 또 불법이라네요
불법이 뭐그리 많은지
포크레인으로 칡을캐도 불법 산을 긁어도 불법 이것저것불법..
그래서 한전 콜쎈터에 전화를 했지요.
그전기 가지고 cctv설치하고 가로등달고 등등 얘기했더니
불법이 맞답니다.
그래서 합법적으로 쓸려면 어떻게 해야하느냐 했더니
일반용계량기를 하나 더달아야 한답니다.
그래서 상황인즉 1년반동안 전기요금 6천원을 넘은적이없다
지난달 80키로 이번달 56키로 사용했다. 요금이 4800원인가 그런데
이걸 계량기를 하나더달아 나눠내야한다는게 맞지않지 않느냐.
거꾸로 주택용을 가지고 농사를하면 그것도 불법이냐 했더니 그건 아니래요.
그럼 이번달 56키로 쓴것을 주택용으로 계산하면 요금이 얼마냐고 했더니 대충 5천1백원이라나..
그러면 주택용으로하고 내가 농사용으로 쓸테니 주택용으로 바꿔달라 하였지요
불법이란 소릴들으며 농사용을 쓸필요가 없지않느냐.
답을 못하겠다가 알아보고 연락준다고 전화온내용이 전기안전점검을 받고
그점검서를 가지고 한전에 오면 바꿔주겠다고 합니다.
안전점검을 요청했는데
비용부터 입금하랍니다 184.000원
헉...몇달몇년치 전기요금이야 얼른 계산이 안되네
그상황을 여기서도 얘기했더니
전기 1키로가 맞느냐는 몇번의 통화끝에 결론은 50.040 원을 을 입금하고
점검받고 필증받아 한전까지가서 주택용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냥사용해도 된다는데 불법은 싫어서..
첫댓글 우리나라의 전기요금은 왕창 가정용 전기 소비자에게 떠넘겨지고 있어요. 그래서 다른 전기로 가정용 쓰는 걸 내버려두면 나름의 판매질서가 엉망이 될까봐 까칠하죠.
농사에 전기를 별로 안 쓰셔서 그렇지, 자주 물 퍼올리고 온풍기 돌리고 하시면 눈이 홱 돌아갈 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