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현 사범은 태생후 처음으로 전남 땅을 밟아보았다고 감회를 밝혔다.
장장 400여Km를 12시 30분 출발 오후 5시경에 순천시 상사면에 도착
처음으로 들어간 곳은 송강석간사님 댁...
금잔디가 깔려있고 감나무가 있는 정겨운 정원과
강아지 두마리가 꼬리를 흔들며 반겨주었다.
휴게실 중간에 식사를 우동과 자장과 라면 등으로 떼워서인지
굉장히 허기가 졌었는데
어머니께서 단감과 감주(단술)를 내오셔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바로 교회 당으로 이동했다.
깔끔하고 웅장하게 서있는 예배당은 헌당한지 얼마 안돼었다고 한다.
장거리를 차타고 이동해서인지 몸이 찌뿌등 했다.
컨디션이 좋지는 않았지만
기도와 눈물로 우리는 추수감사 열린예배를 드리기 위해 준비했다.
역시나 성령님께서 함께 해주셔서 연약하고 부족한 우리를
통해 예수님의 그 사랑 십자가의 사랑의 감격을
나누며 성도들과 우리 대원들이 함께
주님 앞에 눈물을 흘리며 나아가는 시간이 되었다.
집회가 마쳐졌을 때 우리안에 밀려오는 감격...
먼 길을 오기전에 솔직히 불평하는 마음이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작은 것에서 부터
감사하지 못하고
나를 위해 이 일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질문을 던지게 하셨고
다시금 회개하며 주님의 복음선포의 도구로 사용하여 주심에
새삼 감사하는 계기가 되었다.
송강석 간사님 댁에서 어머니께 인사드리고 나오면서
밤하늘에 총총히 빛나는 별들을 보았다.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두들 카시오페이아가 어디며 북두칠성 ...등등
별자리 찾기에 골몰하며 잠시 어린시절로 돌아간것 같았다.
새벽을 달려 상경하여
지하철로 한강을 건너면서 동녁에 찬란히 떠오른 태양을
바라보며 TIA와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힘찬 도약을 다짐해 본다.
첫댓글 아멘~
상사면이면 상사댐있는덴가? 그럼 거기서 40분 정도 오면 제가 사는 광양시겠네... 아쉽다.. 보고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