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강연회를 다녀왔어요.(일산동화읽는어른 주최/이재복 선생님 강의)
마침 시간이 맞아 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았지요.
잃어버린 것들을 찾은것 같아 설레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박쥐 마음속에 두꺼비가 쏘옥~
바람수기 선생님이 그러시대요.
"두꺼비가 들어왔어?"
강의 들으신 분들만 아시고 다른 분들은 "저게 뭐야?"하시겠네요.
좋은 이야기의 파장이 박쥐 심장에 파도를 일으킨 거예요.
박쥐가 워낙 가을을 좋아하면서도 심하게 앓는 지라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이젠 그렇지 않네요.
다음에 좋은 분 만나는 시간에는 모두 함께 갔으면 좋겠어요.
곧 입동이라 날은 춥지만,
도서관 아이들, 어머니들, 책놀이터를 아끼는 분들이 따뜻함을 전해 주네요.
커피,빵, 밤, 만든 잼, 고구마, 감, 초콜릿, 껌, 사탕, 낙엽, 꽃잎...
고맙습니다.
첫댓글 좋은 기운 때문였는지 그 시간 먼 곳에 계시는 어머니께서 계속 전화를 하셨어요. "걱정 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