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의 3대 다발재해, 전도재해편


전동잭으로 블록을 이동 중 블록이 균형을 잃고 넘어진 A씨.
박스를 들고 계단을 내려오던 박스에 매달려 있는 줄에 발이 걸려 넘어진 B씨.
작업바닥에 폐자재 등 방치로 자재에 걸려 넘어져 머리를 다친 C씨.
이 세 사람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지난번에는 산업현장의 3대 다발재해 중 추락재해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이번에는 전도재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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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례에서 공통점이 무엇인지 찾으셨나요? 세 사람의 공통점은 바로 ‘넘어짐’입니다!
사례와 같이 전도재해란 근로자가 작업 중 평면 또는 경사면, 층계 등에서 미끄러지거나 넘어져서 발생하는 재해를 말하는데요. 전도라는 단어가 익숙지 않아 다른 말로 쉽게 표현하자면 ‘넘어짐 재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근로자의 고령화 및 여성의 산업 활동 증가와 더불어 전도 재해발생 비율이 굉장히 높다고 하는데요. 고령 근로자의 경우 전도로 인한 사망자의 70%를 차지한다고 하니 정말 더욱더 주의를 가지고 조심해야하는 재해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전도재해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환경
조명, 날씨 |
조직관리
훈련, 위험성 평가 |
설비
신발, 바닥상태, 보조시설 |
과업
활동, 긴급성, 업무량 |
이 외에도 전도재해는 노화, 주의력, 피로, 걸음걸이, 알코올 및 약물과 같은 개인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발생합니다.
그렇다면 전도재해의 유형과 예방법을 살펴보도록 할까요?
전도재해는 크게 사다리, 작업장 바닥, 계단 및 경사면으로 유형을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사다리를 이용해 작업하던 중 추락하는 사고로, 사다리가 미끄러져 넘어지는 재해입니다.
예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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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리에서 내려올 때는 올라가는 방법과 동일하게 내려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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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리의 길이는 6m 미만으로 제작하며 디딤판은 25~35cm의 등간격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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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각도는 수평면과 75° 이하로 유지하며 하부에 전도방지장치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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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의 걸쳐놓은 부분에서 여유길이 60cm 이상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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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리 이용 시에는 항상 3점의 접촉점을 확보하여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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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리에서 내려올 때는 올라가는 방법과 동일하게 내려옴
두 번째로는 작업장 바닥에서 장애물, 물, 기름에 의해 넘어지는 유형인데요.
작업장에 놓인 장애물로 인한 사고와 같은 재해를 지칭한답니다!
예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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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물기가 잔류되지 않도록 평탄화 및 배수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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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삭유, 윤활유 등 기름기가 바닥에 남아있지 않도록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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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로에 자재, 가공품 등의 적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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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정돈을 통한 안전통로 확보 및 근로자용 통로 구획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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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통로가 아닌 곳으로 근로자의 통행금지 조치(방책 설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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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특성에 적합한 미끄럼방지(Non-Slip) 안전화 착용
마지막으로 계단 및 경사면에서 발생하는 전도재해인데요.
콘크리트 믹서기 플랫홈 위에서 믹서 작업 중 계단을 내려오다가 넘어져 미끄러지며 부딪힌 사고를 사례로 들 수 있습니다.
예방방법
정말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 전도재해는 산업현장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도 쉽게 발생할 수 있는 것 같아 더욱 주의를 가지고 조심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전도재해의 전도재해 예방 3대 수칙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전도재해 예방 3대 수칙
√ 미끄럼 위치 알리기
√ 청소하기
√ 미끄러짐 방지재 시공
1. 모든 미끄러짐 위치에 경고 표지판을 설치한다.
2. 보이는 미끄럼 위험 요인은 내가 먼저 청소 한다.
3. 셋째, 미끄러운 바닥의 보수, 신설 시에는 미끄럼방지재로 시공 한다.
산업현장에서 전도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크게 위의 3대 수칙을 꼭 지키셔야 하는 것 잊지 마세요!
지금까지 산업현장 3대 다발재해 중 전도재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사소한 규칙과 원칙을 무시하고 지나칠 때 더욱더 큰 사고로 이어진다는 것을 결코 잊지 않으시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또한 사고에 대한 철저한 예방은 백번 천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 같은데요. 안전한 산업현장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야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더 강조하며, 지금까지 안단테 대학생 기자단 이정화였습니다! ^^
출처 : 안전보건공단 안젤이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