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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문수면장 김영섭
무섬전통마을을 찾아주신 기흥노인복지관
임형규 관장님과 직원 여러분들,
영주시를 방문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고, 또 진심으로 환영함.
아는 것도 없는 제가 여러분들 앞에서
선비와 예절에 대해서 강의를 한다는 것이 부끄럽습니다.
강의를 잘못하더라도 이해를 부탁드림.
먼저 간단하게 영주시와 무섬마을에 대한 소개를 하고,
선비와 예절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음.
영주시는 경상북도 최북단에 위치하여
강원도 영월군과 충청북도 단양군, 3개도와 경계를 이루고 있음.
인구 11만명의 도농복합도시임.
특산물은 풍기인삼, 사과, 한우가 유명하고,
사과는 전국 생산량의 15%정도를 차지하고 있음.
주요 관광지는 국립공원 소백산,
무량수전으로 잘 알려진 부석사,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
외나무다리가 있는 이 곳 무섬전통민속마을이 있음.
아쉽게도 지금 외나무다리는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물속에 잠겨서 보이지 않음.
마을 앞에 있는 콘크리트 다리가 없을 때는 지금처럼 물이 많으면
아이들은 학교도 못가고, 어른들은 들에 일하로도 못 갔음.
보통 한 열흘씩 마을이 고립되었음.
무섬이란 마을이름의 근원은 물속의 섬,
“물섬”이 변하여 “무섬”이 되었고,
한자로는 물 수자와 섬 도자를 써서 '수도리(水島里)’라고 함.
무섬마을은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乃城川)이
마을을 오메가 형태로 300도 정도 휘돌아 흐르고,
강물 안쪽으로 마을이 배산임수로 앉아 있음.
풍수지리학상으로는
연꽃이 물 위에 떠 있는 연화부수(蓮花浮水) 형으로
길지(吉地) 중의 길지로 알려져 있음.
40여 가구에 10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데,
가옥 중에 38동이 전통가옥이고,
16동은 100년이 넘은 전형적인 사대부 가옥으로
마을 전체가 고택과 정자로 이루어져 있음.
이 마을과 내성천 백사장은
국가지정 중요민속문화재 278호이고,
마을 안에는 경상북도 지정문화재가 9점 있음.
이 마을에서 제일 큰 집인 해우당고택은
조선 후기 의금부 도사를 지낸 김낙풍의 집으로
해우당이라는 당호는 대원군이 직접 써 준 친필임.
청록파 시인 조지훈 선생의 처가 동네이기도 한데요,
부인인 김난희 여사가 살던 처갓집은
지금도 마을 입구에 그대로 남아 있음.
“별리”라는 시는 이 집에서 지었다고 함.
이 마을은 작년에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최고의 관광지를 뽑는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었고,
외나무다리는 국토교통부의 가장 아름다운 길에 선정되기도 하였음.
또 지난 7월 5일에는 경상북도 행복마을만들기 최우수 마을에 선정
여러분들은 이처럼 예쁘고 아름다운 마을에 오신 것임.
지금부터 선비정신과 예절에 대해서 같이 이야기 해 보겠음.
영주를 “선비의 고장”이라고 하는데,
왜 영주가 선비의 고장인가? 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음.
영주 순흥부 출신인 회헌 안향 선생이 고려 말
중국 원나라로부터 성리학을 처음 도입하여 전파하였음.
우리나라 성리학은 안향으로부터 시작되었음.
주자학은 충효와 함께 인의예지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그 후 조선의 건국이념이 되었음.
영주 출신인 삼봉 정도전은 태조 이성계를 도와 조선을 건국하고,
유교에 바탕을 둔 백성이 근본인 나라를 만들려고 하였으며,
경국대전의 기초가 된 조선경국전을 지었고,
한양도성을 설계하여 조선 500년 대계를 닦았음.
수양대군의 단종 왕위 찬탈 후, 순흥부사 이보흠과 순흥지방 선비들은
당시 순흥부에 유배되어 있던 금성대군과 함께
단종 복위운동을 하다가 사전에 발각되어 단종과 함께 죽임을 당하고,
수많은 순흥부의 선비들도 죽임을 당함. 이걸 정축지변(1456)이라 함.
정축지변 때 죽은 사람들의 피가 4km 까지 흘러가다 멈추었는데,
피가 멈춘 마을의 이름을 지금도 피끗이라고 함.
성리학을 처음 들어온 안향선생을 배향하기 위하여
주세붕이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소수서원(紹修書院) 설립(1543)하여 이후 수많은 선비를 배출하였음. 이런게 선비하고 무슨 연관이 있을까?
영주 출신인 안향이 처음 성리학을 처음 도입하였음. 성리학은 선비근원
그 후, 정도전이 백성이 근본인 나라의 기틀을 닦았음. (仁) 측은지심
단종 복위운동 처럼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여 일어남 (義) 수오지심
안향을 배향하여 선현에 대한 예를 갖출 줄 암. (禮) 사양지심
소수서원에서 옳고 그름을 알 수 있도록 후학을 가르침. (智) 시비지심
소수서원은 주세붕이 안향을 배향하기 위하여 처음 백운동서원을 설립하였고, 후에 퇴계 이황이 풍기군수로 있을 때 명종에게 사액을 바라는 글을 올려 紹修書院이라는 현판을 받았음.
紹修는 이을 紹 닦을 修로 이미 기울러진 학문을 다시 일으켜 세운다는 뜻임.
소수서원 죽계수 건너편 바위에는 敬이라는 글자와 白雲洞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는 경암바위가 있음.
경자는 주세붕이 썼고 백운동은 이황이 썼다고 함.
경은 존경하고 공경한다는 뜻으로 주역에는 경으로서 마음을 곧게 하고 의로서 밖으로 드러내는 행동을 반듯하게 한다. 고 했음.
근사록에는 경은 자기의 마음을 보존하는 도이고, 의는 옳고 그름을 알고 이치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라고 했음.
남명 조식 선생은 경의검을 가지고 있었는데, 검의 왼쪽에는 內明者敬, 오른쪽에는 外斷者義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었음.
내명자경(안으로 마음을 밝히는 것은 경), 외단자의(밖으로 행동을 결단하는 것은 의)
愛人者 人恒愛之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도 그 사람을 사랑한다.”라는 말이 있음.
이 말의 기원은 맹자에 있는데 맹자는
敬人者 人恒敬之
“어진 사람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예의 바른 사람은 다른 사람을 존경한다.”라는 말로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도 그 사람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을 존경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도 그 사람을 존경한다. 라고 했음.
세상이 급속도로 발전하다보니 물질만능주의로 변해서 예의범절은 땅에 떨어졌음.
예의가 있어야 다른 사람을 존경할 수 있음.
경인자 인항경지, 다른 사람을 존경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도 그 사람을 존경함.
선비는
- 학식과 인품을 갖추고
- 어질고 순한 사람을 말함.
- 또, 선비라는 글자는 품성이 얌전하기만 하고 현실에 어두운
착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기도 함.
- 한 마디로 선비는 착하고 예절바른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음.
여러분들의 고객은 누구입니까?
- 여러분들의 고객은 바로 기흥노인복지관을 찾아주시는 어르신들임.
- 어르신들은 대부분 착하고 예절바른 사람, 행실이 바른 사람을 좋아하심.
- 고객에게 친절하고 바르게 하려면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드려야 함.
“오늘도 많은 어르신들이 우리 복지관을 찾아주셔서 참 행복하다” ☞ 임형규 관장님이 sns에 올린 글임.
- 더 많은 어르신들이 복지관을 찾아 주실 때 행복해 하는 마음은
관장님뿐만 아니라, 복지관의 모든 분들이 같을 것이라고 생각함.
- 나를 낮추고 고객(어르신)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
- 고객으로 인해 보람되고 행복해 하는 마음
이게 바로 선비정신
이런 말이 있슴
“사람이 사람이라고 다 사람이냐? 사람이 사람다워야 사람이지.”
- 겉모습만 사람같이 생겼다고 다 사람이 아님
☞ 사람노릇을 해야 사람
- 인면수심(人面獸心),
인간의 얼굴을 한 짐승, 짐승만도 못한 인간,
혹시 이런 말 들어봤습니까?
들어서는 안 될 말들임.
이런 소리를 듣는 사람은 사람이 아님.
- 요즘 뉴스에서 자주 볼 수 있음.
기분 나쁘다고 일면식도 없는 노약자를 마구 폭행하고,
음주운전으로 아무 잘못도 없는 일가족을 다치거나 죽게 하고,
학생을 보호해야 할 경찰관이 여고생을 어떻게 하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기
노인 학대 내지는 방치
- 젊은 사람들은 일자리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인데
국민을 위해 봉사하라고 뽑아 준 저 높은 분들은
가족을 보좌관으로 채용하고, 리베이트나 받고
- 이런 것들은 다 사람이 할 짓이 아님
짐승들이나 할 수 있는 짓임.
사람같이 생겼다고 다 사람이 아님.
☞ 행실이 발라야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음.
행실이 바른 사람은 인의예지를 알고 실천할 줄 암.
- 仁 義 禮 智의 단서(端緖)가 되는
네 가지 마음이 있는데 이것을 4단이라고 함.
4단은
- 어질 仁자인 인에서 우러나는 측은지심(惻隱之心)
- 옳을 義자인 의에서 우러나는 수오지심(羞惡之心)
- 예절 禮자인 예에서 우러나는 사양지심(辭讓之心)
- 지혜 智자인 지에서 우러나는 시비지심(是非之心)
이 네 가지를 말함.
이것을 맹자가 주창한 사단설이라 함.
사단설(四端說)과 성선설(性善說) 같은 말
- 성선설 : “인간의 본성은 착하다.”는 것이고,
- 사단설 : “사람들은 본래부터 측은, 수오, 사양, 시비의 마음이 있다.”는 것임.
- 인간의 본성은 착하다는 맹자의 성선설(性善說)은
모든 사람들은 측은, 수오, 사양, 시비의 네 가지 마음을
본래부터 가지고 있다는 데 기초하고 있음.
- 다시 말하면 사단설은 성선설과 같은 말임.
맹자는
- 측은하게 여기는 마음은 인(仁)의 단서(端)이므로
☞ 측은지심(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고,
- 부끄러워하는 마음은 의(義)의 단서이므로
☞ 수오지심(부끄러운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며,
- 사양하는 마음은 예(禮)의 단서이므로
☞ 사양지심(사양하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며,
- 시비를 가리는 마음은 지(智)의 단서이므로
☞ 시비지심(옳고 그름을 아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다. 고 하였음.
4단 중에 먼저 측은지심에 대해서 알아보겠음.
- 측은지심은 남의 불행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이는 인(仁)으로 보고 있음.
- 어린 아이가 물가에서 물에 빠지려고 하면 누구라도 구하려는 마음이 들 것임.
- 만약, 여의치 못하여 구하지 못한다면 그 아이가 불쌍하고 가엾다는 마음이 들 것임.
- 이런 마음은 어린아이 부모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주위에서 칭찬받자는 마음도 아니고,
어린아이를 구하지 못한데 대한 사회로부터 비난 받기 싫어서 드는 마음도 아님.
-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을 보고도 불쌍하고 가엾은 마음을 가지지 못한다면 이 것은 사람이라고 할 수 없음.
- 이것이 측은지심임. 측은지심은 사람의 본성임.
- 본래부터 타고난 것이기 때문에 노력하지 않아도 착한 마음이 저절로 우러나옴.
다음은 수오지심에 대해서 알아보겠음.
- 수오지심은 자기의 옳지 못함을 부끄러워하고, 남의 옳지 못함을 미워하는 마음으로 이는 의(義)로 보고 있음.
- 羞惡(바칠 수, 악할 악)라는 글자의 뜻은 자신의 잘못을 부끄러워 하고, 남의 착하지 못함을 미워한다는 뜻임.
- 수오지심은 올바름에서 벗어난 것을 미워하는 마음이며, 의는 그런 마음이 안정되어 형성된 덕임.
- 올바름 자체를 의미하는 義는 사회정의라는 뜻으로 사용됨.
- 자신과 타인이 정의에서 벗어나는 일을 용납하지 않는 마음.
사적인 이익을 위하여 자기 것이 아닌 것을 넘본다거나,
자기 본분을 잊어버리고 지위를 남용한다거나,
게을러서 할 일을 안 한다거나 하는 일은
모두 스스로 부끄러워하고, 또 하지 않아야 할 일들임.
이것이 수오지심임.
수오지심이 없으며 정의로운 사회가 될 수 없음.
다음에는 사양지심임
- 사양지심은 남을 배려하고 양보하는 마음으로 이는 예(禮)로 보고 있음.
자신을 앞세우지 않는 마음. 상대방을 공경하는 마음이 예임.
요즘 사람들이 많이 본 받아야 할 게 사양지심인데 이게 바로 예절임
4단 중에 마지막으로 시비지심임
- 시비지심은 옳고 그름을 가릴 줄 아는 마음으로 이는 지(智)로 보고 있음.
어느 것이 의로운 것인지, 또 지혜로운 것인지를 판단하는 마음.
잘잘못을 가릴 줄 아는 마음이 시비지심임.
서산대사의 시 중에서 김구 선생이 잘 인용하고,
또 평소 좌우명으로 삼았던 踏雪(답설) 이란 시가 있음.
踏雪野中去 不須胡亂行 (답설야중거 불수호난행)
눈 덮인 들판을 걸어 갈 때에
어지럽게 이리저리 함부로 걷지 마라
今日我行跡 遂作後人程 (금일아행적 수작후인정)
오늘 내가 걸어간 발자국이
뒤에 오는 사람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이것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행실이
바른 것인지 그렇지 않은 것인지
후세 사람들이 본받을 수 있는 좋은 길로 가고 있는지
잘 생각해서 살아야 한다. 는
마음을 다잡으라는 경계의 뜻을 담고 있음.
내가 지금 잘 못 가고 있으며
후세 사람들이 내가 잘 못 간 길이
옳은 길인 줄 알고 따라올 수 있음.
후세 사람들이란
내 자식도 될 수 있고, 손자도 될 수 있음.
내가 가는 길이 내 다음 세대에 이정표가 될 수 있으니
아무 생각 없이 함부로 살아가지 말고
올바르게 살아야 된다는 뜻으로
바르게 살아갈 것을 바라는 글임.
갈릴리해와 사해
이스라엘에는 갈릴리해와 사해라는 2개의 큰 바다와 같은 호수가 있음.
다 같이 요르단강에서 물이 흘러 들어가는데,
갈릴리해는 물이 맑고 고기도 많으며 새들이 노래하는 생명의 ㅎ수임.
그런데, 사해는 더럽고 염분이 많아 고기도 살 수 없고 새들도 오지 않는 죽음의 호수임.
똑 같은 요르단강 물줄기에,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갈릴리해와 사해는 왜 이렇게 차이가 날까요?
왜 하나는 생명이 숨 쉬는 살아있는 호수가 되고,
다른 하나는 이름 그대로 죽음의 호수가 되었을까?
그것은 강물 때문도 아니고, 토양 때문도 아니고, 기후 때문도 아님.
그 이유는 다른 데 있었음.
갈릴리해는 강물을 받아들이지만 그것을 가두어 두지 않슴.
물 한 방울이 흘러들어오면 반드시 한 방울의 물은 흘러 내 보냄.
주는 것과 받는 것이 똑 같이 이루어지는 것임.
반면, 사해는 들어온 강물을 절대 내어 놓지 않슴.
한 방울이라도 들어오면 그것을 자신의 것이라고 가져버리고
단 한 방울의 물도 내놓지 않는다고 함.
받기만 하고 주는 것을 모르는 것임.
생명의 호수와 죽음의 호수
받은 만큼 주는 호수와 받기만하고 주지 않는 호수
사람도 두 종류가 있음.
우리는 사해도 될 수 있고 갈릴리해도 될 수 있음.
天性
오동나무는 천년을 묵어도 그 속에 노래를 담을 수 있고,
매화는 평생 북풍한설에 시달려도 향기를 팔지 않음.
또, 해와 달은 천만번 떴다 져도 원래 모양 그대로 돌아옴.
사람도 누구나 그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마음씨가 있음.
이를 天性 - 즉, 선천적으로 타고난 성품 이라고 함.
부족해도 남을 도우려고 하는 사람
바쁜 중에도 순서를 양보하는 사람
어떠한 어려움에도 꿋꿋하게 이겨내는 사람
어려울 때 생각만 해도 위로가 되는 사람
남의 허물을 감싸주고 남의 부족함을 고운 눈길로 봐주는 사람
상대를 배려하고 도움을 주는 사람
오랜 세월 인연을 유지하고 깨뜨리지 않는 사람
눈에 보이지 않는 일도 찾아서 잘 하는 사람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는 사람
내 자신에게 먼저 착한 사람,
내 자신에게 먼저 착한 사람....
(이것은 왜 그런가 하면,
내가 먼저 나를 아껴줘야 세상도 나를 귀하게 여김.
나도 나를 아끼지 않는데
다른 사람들이 나를 아껴 줄 리 없음.
여기서 나를 아끼라는 말은
몸을 아끼라는 말보다는 내 마음을 아껴주고 잘 다스리라는 뜻임)
이렇게 천성이 곱고 바른 사람이 바로
예절바른 사람이고, 또 진정한 선비임.
우리의 소중한 고객인
복지관을 찾아주시는 어르신들을 위하여
- 측은, 수오, 사양, 시비의 마음을 가지고
- 인의예지를 잘 실천하고 있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람.
지루하고 재미없는 이야기 끝까지 들어주셔서 감사함.
맹자
- 성왕(聖王)의 덕치를 실현할 것을 주장한 이상주의자
- 이름은 가(軻), 자(字)는 자여(子輿)
- 기원전 372~289년 설과 기원전 385~304년 설
- 맹자가 태어난 곳은 당시 노나라와 인접한 추(鄒)라는 소국
- 맹모삼천지교와 맹모단직지교 이야기는 전한 시대 유향이 편찬한 [열녀전]에 나오는데, 이야기 자체는 사실이라기보다는 전설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