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조제도 특정 성분만 모아놓은 것이니 무작정 먹는다고 좋은 건 아니다.
여러번 이야기 했지만 걷7먹3이다. 건강유지하는데 걷는 것이 7할이고 먹는 것이 3할이다.
내 경우, 먹고 있는 건강보조제가 잇몸보조제 인사돌 플러스와 눈 보조제 루테인 지아잔티이다. 이것만 먹으면 그럭저럭 효과가 있다. 그런데 걷기를 하면서 먹으면 훨씬 약빨이 더 잘 받는다. 그래서 눈과 잇몸이 부실해질 경우, 금빛걷기를 하면서 이들 보조제를 먹으면 좋다.
그런데 위에서 말했지만, 건강보조제도 특정 성분을 모아놓은 것이니 무작정 먹을 필요는 없다. 지나치면 부족한만 못한 법인데, 아무리 내 몸에서 필요로 하는 성분이라고 해도 다른 부위에는 안좋을 수 있다. 즉 우리 몸도 만물과 같이 적절한 비중이 조합되어야 제 모습을 유지할 수 있다. 특정 성분이 많아지면 자연히 문제도 커지는 법이다. 예를 들어 칼슘이 부족하다 하여 매일 칼슘 보조제를 먹는데, 그 칼슘이 지나치게 많아 핏줄타고 온 몸을 돌아다니다 핏줄을 막아버리면 혈전이 되고 고혈압과 뇌출혈 같은 혈관병으로 사람을 죽게도 한다.
뭐든지 적당한 비중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며칠 전부터는 건강보조제를 끊고 금빛걷기만 한다. 눈과 잇몸에 문제가 없으면 계속 금빛걷기로 유지할 생각이고, 도중에 다시 부실함을 느끼면 다시 먹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