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푸른 산이 좋다,
산이 그리워 산에 간다,
명산대천이 아니라도 좋다
졸졸 물이 흐르고
푸른 숲이 있는 산이면 된다,
그기에는 평온함이 있고
생명이 있다
숲은 나에게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나 좋다
산은 나에게
새생명을 일러 준다
태양이 이글그리는
곳에 짙푸른 숲이.....
후두둑 비내리는 산에
물먹은 숲이.....
산들 바람에 춤추는 숲이
나를 끌어 들인다
그 숲속에 들면
내가 살아 있음을 느낀다,
기화요초만 꽃이드냐?
이름 모를 작은 꽃들을 보노라면
나에게 속삭인다,
나를 반겨 달라고.......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자연의 소리들은 언제나 들어도
내 귀 을 즐겁게 한다
나의 귀을 즐겁게 한다
첫댓글 산이 좋아 산을 타는 당신이 마냥 부럽습니다. 건강한 날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