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영 대기자]
독도하면 그냥 막연하게 우리 땅이고 울릉도 옆에 있는 2개의 작은 섬 정도로만 알고 있다. 그래도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독도가 대단한 가치가 있다던데?”하고 독도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은 이제는 독도는 외로운 섬이 아니라 보물섬이다. 라고 말하고 KBS는 이제 독도는 더 이상 외로운 섬이 아니다 라고 말한다.
일본은 이 섬 독도를 왜 그토록 탐낼까? 도대체 이 조그마한 땅덩이에 무엇이 있길래 한국과 일본은 이리도 오랜 세월 한 치의 양보할 수 없는 영유권 전쟁을 벌이고 있는가? 독도는 울릉도에서 남동쪽으로 92km 떨어진 우리나라 최동단의 섬이다. 독도는 우리의 영해를 넓히는데 아주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해저자원이 풍부하며 소설에 나오는 보물섬처럼 곳곳이 보물이다. 독도는 보물섬이다.
독도에 대한 가치는 군사적, 해양 과학적, 지리적, 경제적인가치도 대단하지만 특히 독도주변 해역에 메탄 하이드레이트인 천연 가스층은 실로 엄청나다. 주성분인 천연가스가 얼음처럼 고체화된 상태로서, 기존 천연가스의 매장량보다 수십 배 많은데다가 그 자체가 훌륭한 에너지 자원이면서도 석유자원이 묻혀 있는지를 알려주는 “지시자원”이라 하여 차세대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석유가 고갈되어가면서 미래의 연료로 주목 받고 있는 친환경 연료중 하나이다. 하지만 숫자로 안 나타내고 말로만 하면 아무도 믿지 않을 것이다. 최근 신문에 발표한 내용을 보면 독도의 연 가치는 11조원이 훨씬 넘는다고 한다. 해저 광물만 해도 10조원이 넘으며 특히 메탄 하이드레이트를 개발하면 대한민국은 산유국이 될 것이다. 산유국이 되었을 때,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가 얼마나 상승하겠는가?
독도에 대한 가치는 무궁무진하게 잠재되어 있고, 무공해 저 자본고수익 바로 관광사업이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 사업은 제주도 이다. 독도의 관광가치가 연 541억원에 이르고 해양생물자원이 풍부한 어장이 약9천오백만원상당의 가치가 있다. 이것뿐만이 아니라 독도의 군사적 가치는 1조하고도 이천억원이다. 이러한 수치를 모두 합치면 11조 오천억원이다.
11조원이 얼마나 엄청난 숫자일까?
이런 경제적인 가치 말고도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지구에 대한 역사적 지질학이다. 독도는 약 460만 년 전부터 250만 년 전 사이에 해저에서 용암이 솟구쳐 나와 생성된 화산성 해산으로 크기는 작아도 울릉도와 제주도보다 약 1만년정도 앞섰고 최고 450만년이나 오래된 것이며 수면아래는 울릉도의 6배나 크다.
독도가 우리 영토라는 것은 각종 고문서에서도 우리나라의 영토로 기록이 되어있다. 일본은 2차 대전 당시 군사용으로 쓰이던 연합국 최고사령부 관할지도와 영국의 왕실 지리학자 존 세넥스가 1721년 제작한 인도와 중국지도는 동해를 "Eastem Sea"로 표기해 서양에서도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 바다라는 의미로 동해라는 지명을 사용했다.
1750년 프랑스의 왕실 지리학자 길 로베르 드 보곤디가 제작한 “일본왕국도”는 한국연안을 한국해(MER DE COREE)로 일본연안은 일본해(MER DU JAPON)으로 병기했다. 또한 우리가 잘 아는 지중왕 13년 서기 512년에 이미 우리는 독도를 우산도라 불러왔다. 그러기에 일본은 역사를 왜곡하면서까지 독도를 욕심내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외로운 섬, 사람이 살기 힘든 섬, 고기가 잘 잡히고 가치가 좀 있다는 정도로만 생각하면 곤란하다. 독도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땅이며 우리민족의 핏줄이고 우리의 숨결이다. 우리 조상이 물려준 우리의 영토이니 만큼 목숨 걸고 지켜내야 할 것이다.
독도의 경제적 가치는 연간 11조원이 넘지만, 독도가 우리에게 주는 정신적 가치는 뭐라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나다고 말을 해야 할 것이다. 독도의 경제적 가치가 엄청나 21세기 보물섬으로 바뀌고 있다. 독도의 실 가치는 연구한 학자들의 말에 의하면 약 150조원 ~ 200조원이 넘는다고 하니 21세기의 보물섬이라 말을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이제 우리는 이 보물섬(독도)을 아끼고 사랑하며 잘 보존해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