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sedaily.com/NewsView/22MIG88BLK/GF02
◆ 26일, 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84억 5000만 달러(약 9조 5000억 원)에 MGM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7년 미국 최대 유기농 식품 체인 홀푸드마켓 인수 금액인 137억 달러(약 15조 3,000억 원)에 이어 아마존 역대 두 번째 규모입니다.
1924년 설립된 MGM은 ‘007 시리즈’를 비롯해 ‘록키’와 ‘매드 맥스’ 등 흥행에 성공한 영화의 판권을 소유한 할리우드의 주요 제작사이며 영화뿐 아니라 TV 프로그램 또한 제작합니다.
다만, 최근 몇 년동안 실적 부진으로 고전을 겪어 지난해 말부터 회사 매각 작업을 추진한 끝에 아마존의 품에 안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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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tvnews.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422876
◆ 미디어의 환경변화
MGM 인수의 배경에는 최근, 코로나 19로 인한 OTT 시장이 확장되기 때문이었습니다.
<OTT 서비스-(Over-the-top media service)는 인터넷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영화·교육 등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
OTT 시장이 확장되면서 아마존은 2010년 드라마 제작사인 아마존 스튜디오를 세워 미디어 콘텐츠 사업에 처음 진출한 후 이듬해인 2011년 OTT 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출시했으나 콘텐츠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암페어애널리시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미국 OTT 시장 점유율 1·2위 업체는 넷플릭스(22%)와 아마존(20%)으로 경쟁사인 넷플릭스에 밀리는 상황이었습니다.
격차가 크지 않은 현 시점에서 아마존은 넷플릭스로부터 OTT시장의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해 MGM을 인수했다고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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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zdnet.co.kr/view/?no=20210527093836
◆아마존 독자적인 OTT 시장 구축
아마존은 "MGM의 영화 제작 역사, 4000편의 영화, 1만 7000편의 TV쇼로 아마존 스튜디오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으며
MGM 인수로 확보한 여러 콘텐츠를 활용, 자사 OTT서비스 프라임 비디오에 힘을 실을 예정으로 분석됩니다.
이는, 아마존만의 독자적인 OTT 시장을 구축해 나가는 것인데 , 현재 아마존의 모든 ‘프리미엄’ 동영상은 ‘아마존 프라임’ 상품 속에 포함돼 있습니다. 유료 구독 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은 일반 고객이 이용할 수 없거나 추가 비용을 내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사용자에게 제공합니다.
예시를 들자면, MGM의 간판인 록키’나 007의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만든 후 그런 다음 아마존 프라임 내에서 판매하는 것입니다.
결국 다른 플랫폼의 경우 스트리밍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목표인 반면, 아마존의 경우 스트리밍 시장과 아마존 구독자 만이 아닌, 아마존을 찾는 고객을 공략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아마존은 고객들이 동영상을 보고, 또 돈을 쓰도록 만들기를 원한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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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견
지난 해 말, 디즈니 플러스가 출범한 데 이어 NBC 유니버설의 모회사 컴캐스트는 스트리밍 서비스인 피콕을 시작했으며 최근엔 디스커버리와 워너미디어가 합병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OTT시장이 커짐에 따라 미디어 회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통해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상황에서
미디어 제공자는 시장의 입지를 넓혀 나감과 동시에 고객에게 좋은 질의 제품을 제공하고, 고객은 제품을 선택, 판단하는 변별력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아마존의 시장 다각화 전략은 한창 진행 중이구나.
소비자의 입장에서 OTT 시장의 다자 경쟁 구도를 마다 할 필요는 없어 보이네.
아마존은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인 미식축구 경기중계권을 수백억의 돈을 지불하고 획득하여 아마존 프라임 출시초반 많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아마존은 막대한 자본력이 있어서 그런지 해당산업에 정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언택트 문화의 등장 그리고 향후 자율주행 자동차의 개발 및 출시 등을 감안해보면 실내공간에서 사람들은 무엇을 할까에 대한 고민을 많은 기업들은 하기 시작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존을 비롯한 디즈니,애플 등 글로벌기업들이 ott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지 않았을까요? 이용자의 입장에서는 완전 환영할 따름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