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까지 가서 타일 보수하고 왔습니다.
첨단 위라고 해서 가까운 줄 알고 갔는데...
한참을 더 들어갔네요.
여기까지는 집주인이 타일을 깨 놓았습니다.
타일 떡밥을 3시간가량 정으로 철거를 하였는데요...
제 입장으로는 그냥 가만히 놔두는 것이 도와주는 것입니다.
면 상태가 좋지 않아서 해머드릴로 다시 바탕 작업을 했습니다.
깨끗하게 타일 떡밥을 제거했습니다.
어중간히 떡밥이 있으면 의미가 없기에 깨끗이 제거했습니다.
이번 현장은 떠붙이기로 타일을 붙였습니다.
타일 보수는 여러 가지 방법을 하는데 현장에 맞게 시공을 해야죠.
타일 떠붙이기는 아래에서 위로 붙여야 하지만 여기는 위에서부터 내려왔습니다.
솔직히 위에서 내려오면 더 힘들지만 몇 장 안되니 그냥 붙여야죠.
타일 크기와 컬러가 기존의 타일과 다릅니다.
타일 회사마다 타일 크기가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같은 타일이라도 생산 시기에 따라서 타일 컬러가 다르기도 합니다.
타일을 다 붙이고 줄눈까지 마무리했습니다.
실리콘도 깔끔하게 쏴주고요...
그런데 집주인께서 기술자가 오니 이것저것 부탁을 하네요.
배수구 쪽을 더 높이고 싶다고 해서 집에 돌아다니는 합판으로 거푸집을 만들었습니다.
시멘트를 이겨서 미장을 했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물매겠죠.
그래서 나무를 박아 놓았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나무를 제거하면 골이 보일 거고 물이 쉽게 빠지겠죠.
작업이 끝나니 고생하셨다고 토스트를 준비해주셨습니다.
첨단에서 사시다가 장성으로 5년 전에 주택을 지어서 사셨는데요....
일할 사람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하네요.
저온 창고를 짓는데 창고 기초작업을 부탁하시네요.
전문가를 찾아 보라고 했는데요....
계속 부탁을 하셔서 전화 주시라고 했습니다.
시골에서 공사를 하니 색다른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