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통신비 부담 줄어들듯>
전체 가계 소비 중 통신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한데요
다음달부터 그 고민이 덜어 질듯 합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어제 2014년 알뜰폰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알뜰폰은 통신3사로부터 통신망을 빌린 사업자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로
망 투자비가 들지 않아 요금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어서
2011년에 가계 통신비 절감을 목적으로 정부가 도입했습니다.
알뜰폰 사업자들이 단말기값이 싼 구형 휴대전화 위주로 가입자를 모집했기 때문에
전체 알뜰폰 이용자의 94%가 2G, 3G스마트폰 사용자 이지만
다음달에 출시되는 알뜰폰 반값 요금제는
이통3사의 LTE요금제의 서비스는 그대로 이면서
요금은 최대 50% 저렴합니다.
특히, 쓰던 스마트폰에 유심칩만 알뜰폰으로 갈아 끼우면 되는
유심 요금제가 다수 출시돼 손쉽게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일정기간 이상 써야 통신비를 할인해주는
약정조건이나 해지 시 위약금도 없다니 반가운 소식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같은 요금제를 출시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알뜰폰 사업자와 이통사3사의 수익배분 조정과
알뜰폰 사업자가 이통3사에게 지불하는 망 이용료를 낮춰서 가능하게 되었다네요.
오는 7월까지 전국 599개 우체국에서 알뜰폰 판매가 이뤄지며
이용자들이 단말기, 요금수준, 사용량 등을 선택하면
알뜰폰 상품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판매까지 지원되는 허브사이트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쉽게 알뜰폰을 가입할 수 있고
통신비도 기존 이통3사의 동일한 서비스의 요금제에 비해
연간 1인당 약 10만원 정도 절감된다고 하니
핸드폰을 바꾸려고 생각하고 계신분들은
조금만 더 기다렸다가
이 알뜰폰 반값요금제로 장만해 보는것도 괜찮은 방법일듯 합니다.
경기가 않좋아 가계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말 좋은 소식이 아닐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