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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얼마 전부터 카페에서 이명박 정권을 비판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뭐 크게 바라는 바도 없거니와,
이제 집권이 2년도 채 안 남은 상태에서,
성과는 없을 것이지만 정책적 기조도 살짝 바꾸는듯 해서 말이죠,,,
하지만 이 문제는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생각되서
어쩔 수 없이 다뤄보고자 합니다..
이 양반이 해병대에서 총기난사 사건에 이어
이번에는 포항의 해병 1사단에서 또 한명의 사병이 자살하자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보도) 동아일보 2011-7-12
MB “병영 문화를 획기적으로 바꿔야…”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해병대 총기 난사 사건과 연쇄 자살의 원인이 구타와 기수 열외 등 전근대적 병영 문화 때문으로 드러난 것과 관련, "병영 문화를 획기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하 생략 : 올림픽 관련 발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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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이 <획기적으로 바꾸자>는 말은 좋다고 봅니다만,
상황인식이나 원인규명 등에서 상당한 문제가 보이네요..
덕분에 앞으로는 "사국방비", 즉 병사 1인당 일가 친척들이
면회가는 비용, 휴가 때 용돈 등을 통해 한국군 자살방지용 정신전력 유지비를
민간 차원에서 얼마나 부담하는지 같은..
군사 경영학적인 좀더 고차원적 이야기를 해보려고 했는데..
일단 그 계획을 좀 더 늦추고
군대의 가혹행위 문제를 좀 더 다뤄야 할듯 합니다.
얼마 전에 이 게시판에서 제가 <울 아버진 해병대, 난 육군 : 누가 더 많이 맞았을까??>라는 글을 통해,
<가혹행위나 구타 같은 나쁜 전통은 세월이 갈수록 강도와 수법이 더욱 악화된다>고 지적한 바 있고,
따라서
- 해병대 출신인 1937년생이셨던 우리 아버지보다
- 1980년대 말에 육군에서 복무한 제가 더 많이 맞았을지도 모르며
- 저보다 다시 20여년이 지난 요즘 군인들이 더 많이 맞을 가능성이 있다
하는 가설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근데 왜들 안 믿냔 말이죠????
여러분들이 지난 20년 사이의 초, 중, 고 및 대학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에 관해서는
아마도 제 말을 인정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군대는 예외라고 생각하시냔 말이죠...
이게 해병대만의 문제도 아니란 말이죠,,
요즘 군대는 말이죠.
중고등학교 때 학교폭력을 통해 갖가지 가해 방법으로 기본무장을 하거나..
대학의 동아리나 운동부, 연극영화과 등의 생활을 통해
보다 파괴적인 가혹행위로 중무장하고,
진중권 선생 말대로 정신적으로 완존히 "새디스트화"가 끝난 애들이
군대라는 최종적인 공동생활 집단으로 모인다 이 말입니다.
아마도 공군의 일부 부대들을 제외하고는
육군과 해군, 해병대에서 사병들 사이에
구타없는 부대 찾기가 있는 부대 찾기보다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부대 전체로 집단적 구타질서가 없다면, 일부 개인들 사이에서라도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 이거죠.
하여간 요즘은... 군대에서 나쁜 거 배워서 사회에서 써먹던 시절은 지나갔고,
매년 새로운 방법의 가학적 방법들이 군대로 새롭게 유입된다 이거죠..
"내가 군대생활 할 때는 말야"라든가,
"우리 때는 말이지".. 이런 말 하는 어른들 말이죠...
이 사람들은 지적 수준도 단순하거니와...
이런 사람들이 바로 군대에서 그따위 가학적 질서에 순응하면서
야비한 시민으로 성장하지 않았다면, 비겁한 시민으로 성장했을거란 말이죠,...
그와 동시에, 그들이 아는 군대 가지고는 지금 군대를 설명조차 불가능한 겁니다.
제가 학교폭력을 이야기하면서, 그것이 왜 사회적 해악이 되는 것이고,..
나아가서는 타인에 대한 차별과 반-다문화적 관점.. 비뚤어진 애국심 등등...
이런 것과 결부되는지는
<다문화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한국어와 한글 (5) : 언어에 깃든 사회학적 전제들>에서
이미 1년 전에 살짝 언급해 놓은 바 있습니다만...
하여간 위의 명제를 이번 논술에서 첫번째 명제로 정해봅니다..
[명제1] "가혹행위나 구타 같은 나쁜 전통은 세월이 갈수록 강도와 수법이 더욱 악화된다."
오늘은 이제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하여
두번째 명제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위의 기사에서 이 대통령은 다음과 같은 매우 중요한 발언을 했습니다.
"체벌 자체보다도 자유롭게 자란 아이들이 군에 들어가 바뀐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정신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데 더 큰 원인이 있는 것 같다" |
저는 뭐 이 양반이 군대 안갔다 온거 갖고 쫀쫀한 아시바리를 걸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군대의 구타나 가혹행위를 학교 다닐 때 보던 "체벌" 정도로 생각하는 데서 기가 막힙니다..
하여간, 위의 말씀은 좀 젊잖게 표현하고, 말이 길게 늘어졌을 뿐이지..
결국엔 우리 아버지가 예전에 하신 말씀...
즉 "요즘 애들은 [정신력이] 약해 빠져서 조금 맞으면 죽는다"고 하신 말씀과
완전히 동일한 정신적 구조를 보여주는 것이기에, 참으로 심각하다고 보는거죠...
사고의 원인을 이렇게 보게 되면 해결책은 안 나옵니다...
그렇기에, 제가 우리 아버지께 반론을 했던 말...
즉, "젊은 애들은 쉽게 안 죽는다. 죽을만큼 패야 죽거나, 그 직전에 자살한다"..
이 점을 기억해야 한다 이 말씀이죠,...
그래서 두번째 명제를 기억하도록 합니다..
[명제2] "젊은 애들은 쉽게 안죽는다. 죽을만큼 패야 죽거나, 거의 그 수준에서 자살한다."
이 명제도 또 좀 믿어주셔야만 합니다..
그 이유는 사람은, 특히 젊은 장정은 "죽을만큼 때려야" 죽는 것이지...
조금 때렸는데 죽는 경우는 없다 이 말씀입니다...
그래서 옛말에도 "사람 목숨이 질긴 것"이란 속담도 있는거죠..
이 명제2를 못 믿는다는 것은, 지금 군복무하는 젊은이들을 사람으로 안보는 것이란 말이죠...
그런데도 "요즘 젊은이들이 자유롭게 자라서.. 나약해서 죽는다"고요???
그게 바로 구태의연한 군 지휘관들이 가진 사고방식과 완전히 일치하는거란 말이죠...
이명박 씨를 군 장교 만들면, 바로 동일한 문제가 발생할거란 말이죠,.,.
별 4개씩 단 사람들도 고민 많이 했을텐데 안 고쳐지는 것은..
바로 발상이 구시대적인 상태에 머물러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만일 이 2번째 명제도 여러분들이 믿어 주신다면
이제 다음 명제들도 술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명제3] "구타사망자나 자살자 1명이 발생할 때는,
그 이면에는 매일밤 죽기 직전까지 두들겨맞는 사병들이
최소 수만명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 이게 아무도 언급도 안하고, 거론하고 싶어하지도 않는데...
관심의 폭이 이 정도는 돼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면 이것의 원인이 부대 전통과 같은 조직적이고도 집단적인 것이냐..
아니면 특별히 나쁜 놈들 몇몇이 그러는 것이냐인데 말이죠...
제 대답은 "둘 다"라는 것입니다...
[명제4] "가혹행위는 집단적 구조와 개인들의 성정, 2가지 모두에서 기인한다."
아마도 2번째의 개인적 성정의 문제에 동의 못하는 분들도 계시겠죠..
"고참들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라든가...
"쫄병을 안 패면 내가 더 맞았다"라든가.. 별의별 핑계는 많죠...
하지만 제가 대학 다니다 군대 갔는데..
교련 과목이 빵구(F학점)나는 바람에 30개월 꼬박 군대생활 했는데 말이죠...
원래 이등병 때는 잘 안 팹니다..
그래서 대충 일병 때부터 시작해서 특히 상병때 무지하게 맞았죠,.,
대충 한 거의 군대생활 절반 좀 넘게 심하게 맞아 봤는데,,,
그래도 제가 쫄병들은 단 1대도 안 때렸습니다..
다만 왕고참 돼서도, 내무반에서 제 앞에서,
쫄병 군기 안잡는다고 후임 병장들을 구타하는 동기가 하나 있어서..
그 친구는 아구창을 1대 날려줬던 적은 있습니다.
물론 힘들죠...
그래도 안 때리겠다고..
이것이야말로 나의 "인간임"을 포기하느냐 마느냐의 싸움이라고 이를 악물고 해보니.,.
쫄병들을 정말로 1대도 안때리고 제대하는 게 가능하더란 말입니다.
제 자랑하려는 게 아니라,
이 이야기를 안하면 다음 논술이 진행이 안돼서 그럽니다....
그러니 괜히 "어쩔 수 없이"란 말들 함부로들 사용하시지 말란 말이죠,
물론 저사람은 안 때리는 사람으로 인식이 돼고보니..
쫄병들이 제 말을 잘 안듣는 적도 있었습니다만.,..
우선 더 무서운 놈 말 들어야 하는 사정을 알기에..
때로는 화도 났지만 또 넘어가곤 했습니다..
근데 주변의 동기들이나 여타 동료들을 살펴보면,
쫄병 때 그렇게 구타를 싫어했던 자들도..
점점 짬밥이 늘어가면서, 쫄병이 자기보다 편하다고 생각하면,
점점 더 본전생각 하면서, 이전의 고참들과 동일한 악습을 저지르곤 하더군요..
아마 시집살이 많이 한 시어머니가 며느리 시집살이 시키는 것이랑 유사하죠..
하여간 구타와 가혹행위는 부대의 전통과 구조적인 문제에도 기인합니다만,..,.
사병 개개인의 인격에도 문제가 있는데.,,..,
이게 이렇게 군대에 만연해 있다는 것은
그들이 제대 후 한국사회의 시민이 됐다는 것이므로,
우리 사회가 그만큼 비열하거나 비겁한 사람들로 가득 찬 사회라는 겁니다..
따라서 해결책도 집단적 차원과 개인적 차원 2가지로 강구돼야 한다 이 말씀입니다.
먼저 집단적인 차원에서는
[명제5] "집단적 차원: 군대에서 발생하는 모든 구타나 가혹행위를
민간사회의 강력범에 준해서 예외없고, 감형없이 엄정하게 조치할 것.
여기에는 장교들이 가하는 언어폭력도 포함시킬 것."
한마디로 "법대로" 하라는 것입니다.
물론 그러자면 말이죠..
민간의 법조계 썩어바진 것과 마찬가지로..
군대의 사법체계 역시 얼렁뚱땅이고..
더 더구나 장성급 지휘관들은 이미 판결난 사건에 대해 사면권과 감형권까지 갖고 있으니
이것도 "법대로" 하기 전에, 상당히 복잡한 군 개혁을 필요로 하게 된다는 것이죠,,.
[명제6] "개인적 차원: 인생과 인권, 인격의 의미를 자각할 수 있도록,
민간단체에 의한 오락성 정신치유 프로그램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
이것을 괞이 지휘관들이 병들 모아놓고 닥딱한 정신교육을 한다든지
단순히 "엄벌"에 관한 협박을 한다든지,, 해가지고는 절대 해결 안됩니다..
현 상태대로라면, 국방비의 10% 정도까지 예산을 배정해서라도
민간부문의 뛰어난 프로그램이나 강사들을 투입해야만 합니다.
강한 군대 만들려면 그 정도 돈 아까와하면 안되는거죠,,.
그리고 보다 시스템적인 관점에서,,,
[명제7] "사고가 발생한 부대는 최소 대대급 차원에서 해체 및 재조립을 하면서,
새로운 부대에서는 내무생활의 패턴을 바꿔주고, 새로운 전통이 정착되게 할 것."
장기적인 관점에서...
[명제8] "최소 국방부 예하 전군에서
특정 시점에 입대한 이등병이 병장으로 제대한 후 1년이 지날 때까지
군대의 사활을 걸고 이 캠페인이 유지되어야만 효과가 생겨난다는 점."
초창기에는 아직 잔재가 남아 있을 가능성이 커서
제대 후 1년이 되어야 이전의 전통을 경험했던 모든 군번이 제대하게 됩니다.
그리고 예비적 차원이자 전 국가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명제9] "한국의 교육정책을 재검토하고, 학교폭력에 대해 강력한 전쟁을 개시해야 함."
즉, 군대의 구타와 가혹행위 문제가 국방부 책임만이 아니라
교과부도 책임이 있다 이겁니다...
자...
여기까지 읽어보신 분들은...
이제 "요즘 애들 정신력이 약하다" 정도의 마인드를 가진 대통령이
여기에 대해 적절히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십니까???
그리고 실은 누가 나서도 쉽지않은 참으로 어려운 문제라고 할 수 있죠,,,
저도 불가능할거라고 봅니다..
특히 한국은 <민간인이 불법적으로 군복(때로는 빨간 모자도 씀)을 입고 아무런 제제도 안 받고
공식 행사장에 나타날 수 잇는 상당한 파시스트 내지는 군사문화적 성격의 사회>라는 걸
일반 국민들조차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회인데....
제가 위에서 말한 구타없애기가 가능할 것 같습니까??
제가 다문화적 관점을 이야기하면서,
나중에는 결국 성차별이나, 군대의 구타, 학교폭력 등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바로 한국사회가 가진 이러한 복잡한 성격 때문에 그런 것이죠,,.,
하지만 사람들은 결코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자신의 사랑하는 자녀가 죽고 나서야 생각을 해보게 되겠지요...
그래서 돈도 많이 들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효과도 없는 짓 더 이상 하지 말고.
빨리 사병까지도 직업군인으로 구성되는 모병제로 가자 이 말입니다..
아마 그게 시간도 빠르고, 돈도 적게 들거란 말이죠,,
그래서 만일 모병제를 하면
일정 비율의 장교나 하사들도 의무적으로 사병생활을 6개월이든 1년 정도 한 사람 중에
선발해서 교육을 시키고 하면서, 장교나 하사관의 구성도 바꿔져야 합니다.
지금 사병들 구타 문제만 불거져서 그렇죠...
한국 군에서 하사와 병들 사이의 갈등...
이거 전쟁나면 누가 누굴 쏠지 모를 정도라는 거 아닙니까...
아마 많은 부대들에서, 짬밥 낮은 신임 하사는 물론이고..
심지어는 짬밥은 높은데 중사 진급을 못한 하사들에 대해서까지
사병들이 경례를 안하는 사례가 있을 겁니다..
제가 근무하던 부대는 심지어 하사관 수가 사병수하고 엇비슷 한데도
그랬으니 말이죠... 물론 20여년 전입니다만..
[결론] 하여간 빨리 모병제 하면서,
많은 폐단들이 사라지게 되길 기대해 봅니다.
G20 의장국이
쪽팔리게 "돈 때문에" 모병제 못하면 안되는 거 아녀요???
병력수 좀 줄이고 모병제로 갑시다..
애꿎은 애들 더 잡기 전에....
첫댓글 돈때문에 모병제 못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 더 심한말 쓰고 싶은데 ㅎㅎ
크세의 겸둥이 보아즈 올림
모르긴 해도, 별자리 수는 많이 줄어들겁니다..
아~MB 각하께 스프레이식 모기약을 바지 지퍼 부위에 뿌린 뒤 불을 붙이는 '체벌'을 가하고 싶다. 아니면 옷을 홀딱 벗겨서 조롱하고 수치심을 주는 '체벌'도 주고 싶다.
91년도에 제대를 했으므로 20년을 넘고 있네요.
세월 참, 빠르게 흘러갑니다.
제가 근무한 중대에서는 타부대에 비해 거의 구타는 없었네요.
첫째 이유가 중대장님이 제가 자대 배치될 때 울 중대에서만
30세월 이상을 근무해서 병장이나 상병들이 일,이병에게
폭언만해도 부드럽게 야, 너의 과거를 다알고 있다는 식으로
훈계를 하고 중대원에게 과도한 요구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부대원간에는 호식형으로 통했죠.
둘째 보통 GOP 경계근무는 4개 대대가 순번으로 돌아가면서
근무를 하는 데 울 부대는 한개 대대가 평화댐 경계를 담당해서
3개 대대가 순번을 해서 거의 2번 씩 GOP에 올라갑니다.
GOP에 올라가면 실탄(75발)과 수류탄(1발)을 근무중에는
항상 소지하고 있어 인격적 모욕감이 들지 않게 조심하는 분위기
형성되더군요.
대신 얼차려(머리박기, 엎드려 뻐쳐)정도로 가볍게 몸을 풀어죠.
저흰 전방중에 후방 부대 (고성 약간 밑에) 96군번 입니다만,,, 나이가 대충 나오네요 ㅎㅎ
구타는 거의 없긴 했습니다. 가끔 때리긴 했죠 .. 가끔 맞고 한대도 못때리고 나왔습니다 ..
대단한 얼차려는 아니였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ㅎㅎ
크세의 겸둥이 보아즈 올림
ㅋㅋ..
간만에 다시 읽어보다 보니 96 군번은 뭔 군번이라요???
우리 때는 방위 복무하는 병사들이 9~~~~~~ 군번이었는데...
저는 논산 훈련소 군번으로 1376 **** 였죠..
총번은 이제 기억이 안 나누만....
아 그러시군요 요즘은 96-71009965 가 제 군번이였습니다. -를 붙여서 7이 육군 표시인가 그리고 1이란 숫자는 신교대 출신이고 6이 붙으면 논산 군번이고 그렇더군요 ... 그나저나 저도 제대한지 10년이 넘은 노땅인데 다들 너무 나이 자랑 하시네요 ㅋㅋ
크세의 겸둥이 보아즈 올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