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런 점이 좋아서 우리 아이를 맡긴다”
바야흐르 본격적인 원아 모집 시기에 접어들었다. 이 시기에는 자녀의 입학을 상담하는 부모들의 원 방문이 잦아지는 시기이다. 자연
입학상담에 임하는 일선 유아교육현장의 원장들도 그 어느 때보다 긴장이 고조되는 때이기도 하다.
신입원아를 받는 일도, 현재의 재원생을 확보하는 일도 결국 원아모집의 결정적인 열쇠를 쥔 사람은 학부모이다. 학부모들은 어떤
기준과 마음으로 원을 선택하는가? 본지에서는 현재 자녀를 유아교육기관에 보내고 있는 25명의 학부모가 솔직하게 밝히는 ‘우리 아이 원
선택기준’을 알아본다. 일선 현장의 원장님들의 학부모 상담에 많은 참고가 되길 바란다.
본지에서는 10월 1일~10일까지 ‘지금의 원에 자녀를 보내는 이유’에 대한 서울, 경기의 현재 자녀를 유아교육기관에 보내는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학부모들의 대답은 “교육 프로그램이 좋아서”가 26%로 가장 많은 대답을 해 주었고, 그 뒤를
“원장의 성품이 마음에 든다(23%)”라는 대답이다. 더불어 교사의 능력(16%)을 중요시 하였고, 시설이나 환경이 마음에 든다(12%)라는
순이었다. 신입원아일 경우 입소문(9%)이나 거리(6%), 주위 친구들이 다닌 경우(5%), 저렴한 원비(2%)로 볼 수 있다. 다음은 1위에서
4위까지의 설문에 응답한 학부모 25명의 우리 아이 원 선택 기준의 이유를 들어본다.
■Section 1. 짜임새 있는 교육프로그램
초등학교 진학 전 초등교육과정을 배울 수 있어
학부모 : 권영상,조 영 / 유아
: 권혜원(7), 권혜성(3) (경기도 남양주시 썸머힐 어린이집)
어린이집과 인연을 맺은 지 벌써 두해 째네요. 몇 달 뒤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진학 전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배울 수 있었던 점이
아이나 엄마에게 참 많은 도움이 됐어요. 그리고 수업 외에 특기교육(골프, 수영, 발레) 등을 아이들에게 접하게 해주어서 우리 아이가 특별히
어떤 것에 흥미를 있어 하는지 적성에 맞는지 알 수 있게 해준 점에 제일 뿌듯했답니다. 그곳에서 배운 특기교육에서 한번은 우리 아이가 그림을
그려서 제목을 붙인걸 보았는데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백설 공주” 등을 제각기 서로 독특하게 묘사하고 표현한 점을 보고 정말 얼마나
기특해하면서 웃었던지 기억이 나요. 모든 엄마들이 자기 아이에 대한 교육에 특별히 관심이 높고 열성적이라 생각해요. 초등학교 입학 전에 이런
교육을 만족스럽게 채워준 어린이집에 둘째도 얼른 보내고 싶어요.
교육계획안을 보면 마음이 즐거워요
학부모 : 정영숙 / 유아 :
이원영(7)(서울시 노원구 아리아 미술학원)
아리아의 출신들은 크레파스 잡는 법부터 다르다고 소문이 났었어요. 경연대회 하면 입상한 친구들은 거의 아리아 아이들이었거든요.
제가 두 아이를 모두 학원에 보내보니 비법은 기초부터 뿌리의 터를 잘 다듬어 주더라고요. 특히 교육계획안을 보면 마음이 즐거워요. ‘이번주엔
어디로 무엇을 갈까? 무얼 만들까? 무슨 놀이를 할까’ 등 직접 보고 만져보고 냄새도 맡아보면서 정서적인 안정과 관찰력을 키워줌으로써 성격이
형성되어지는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해요. 또 한가지 지난 학원 친구얼굴을 그리는 ‘초록제’를 빼놓을 수 없는데, 해마다 아이들의 마음을 들뜨게
한답니다. ‘얼마나 변했을까, 남자친구는 있을까’ 등 특기적성 교육에 믿음이 갑니다.
경험제공 위해 야외학습을 많이해
학부모 : 강고희 / 유아 : 김영석(6)(경기도
분당구 즐거운 유치원)
아이를 원에 보낸 지 1년 정도 되었어요. 주위 부모의 평을 들어보니 적극적으로 이 원을 추천해 주더라고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놀이 위주의 교육을 한다는 점에 이끌리게 되었어요. 이곳은 절대로 주입식의 공부는 하지 않아요. 아이들이 관찰과 경험을
통해 보고, 느끼게 하여 자연스레 하나씩, 하나씩 익히게 되죠. 아이들의 경험제공을 위해 야외학습을 많이 합니다. 솔직히 엄마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야외로 나가는 데는 한계가 있잖아요. 제가 못해주는 부분을 즐거운 유치원에서 많이 보충해 준답니다.
부모와 유치원의 교육관이 서로 맞아야
학부모 : 김주연 / 유아 : 하승일(8)
하혜린(6)(경기도 고양시 문화 유치원)
큰 아이가 6살이 될 무렵, 여러 유치원을 직접 찾아 본 후 문화유치원으로 결정하였고 2년간의 유치원 과정을 마치고 뒤이어
동생이 이곳에 다닌지 3년이 됐네요. 두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는데는 우선 부모와 유치원의 교육관이 서로 맞아야 하고 그로인한 상호 신뢰관계가
성립되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무엇보다 직접 체험하며 느끼는 것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좋았고, 아이들이 다양한 현장, 체험학습과 많은 행사들에
즐거이 참여할 수 있었죠.
아이의 생활면에서도 아이의 성격, 기질, 현재 심리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검증된 자료와 담임교사의 세밀한 관찰로
아이의 겉으로 드러난 행동과 내면을 상세히 들여다 볼 수 있었어요. 점심식사의 경우 원장님이 직접 장을 봐 식단을 짜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다양한 먹거리를 마련하고 있죠.
전통체험 등 외부 경험활동 많아
학부모 : 강명숙 : 유아 : 주범준(6)(서울시
송파구 별빛 어린이집)
별빛엔 큰아이가 네 살 때부터 만3년을 보냈는데 걱정 많은 부모마음과 호기심 많은 아이 마음을 잘 알아주기 때문이죠. 아이
보내놓고 불안하고 궁금한 마음은 일주일에 두 번 오는 언어 전달장에 써서 세세한 것까지 신경써주시는 담임선생님의 친절하고 아이들의 생생한
생활기를 볼 수 있죠.
별빛이 제일 마음에 드는 건 외부 체험활동이 많은 거죠. 유치원 못지않은 원내 교육방침과 우리나라 전례,
전통체험(차례, 추석, 송편, 김장) 온 동네 공원 순례는 기본이고, 소풍, 농장체험, 실외활동이 일주일에 한번은 꼭 있죠. 방학을 한달씩 하는
유치원보다 방학이 짧고 실내 활동(미술, 체육, 과학, 한글, 영어) 많은 실외활동에 비해 원비도 저렴하답니다. 그리고 원생들 태우는 노란 큰
차는 지금 별빛 입학 대기 중인 3살짜리 둘째아들이 멀리서도 알아보는 ‘광팬(?)’이 되었죠.
미술학원이지만, 인성교육 등 통합적인 교육 실천해
학부모 : 김학연 / 유아 :
김미정(6) 김동현(4)(서울시 노원구 아리아 미술학원)
학원에 처음 방문했을 때 거리가 멀어서 망설였지만 원장님의 따뜻하고 자상한 마음과 가족적인 분위기, 결정적으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이 마음에 들었어요. 미술학원이라 해서 미술뿐만이 아이라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통합적인 교육을 실천하고 있었거든요. 처음엔 큰아이 먼저
보내놓고 지금은 둘째 아이마저 보낸답니다. 아이들이 원에 다니면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서 많은 것을 얻고 성격도 밝아지고 모든 일에 자신감을 갖게
되어 정말 기뻐요. 우리 아이들이 조금 더 사랑하는 마음과 세상을 밝게 볼 수 있는 있게 해준 것은 아리아 덕택인 것 같아요.
체계적인 시스템, 가정과의 연계수업으로 이루어져
학부모 : 이정화 / 유아 :
황태연(7) 황동인(6)(경기도 군포시 아사랑 어린이집)
체계적인 시스템과 프로그램이 좋은 것 같아요. 어떤 원은 원장님이 차량지도 하고, 간식준비하고 상담하시고 해서 우리아이에게
소홀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는데, 아사랑은 각각 담당자의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상담할 때도 편하게 느껴져요. 그리고 우리 어린이집에서는 연령별
수업을 하는데, 태연이가 내년 초등학생이 되니 당연히 초등수업에 관심이 가잖아요. 거기서 끝나지 않고 가정과의 연계수업으로 이루어져 태연이가
원에서 한번, 집에서 한번 하니 이해하는데 훨씬 수월해 하는 것 같네요. 특히 인성교육에 대한 부분을 빼놓을 수 없겠네요. 우리는 두 아이가
함께 다니기 때문에 한번 좋은 말을 배우면 두 배가 되니 아이들이 전보다 예의 바르게 행동하고 고운 말을 써 너무 기분 좋답니다.
자유롭고 창의력 위주의 교육방식 좋아
학부모 : 조용철,김영애 / 유아 :
조인영(6)(서울시 송파구 시연 유치원)
우선 원이 집과 가까워서 아이가 심적으로 안정감을 가질 수 있어 좋았어요. 무엇보다 타원들의 틀에 박힌 주입식 교육보다 자유롭고
창의력 위주의 교육방식이 마음에 들어요. 인영이가 집에 와서 오늘은 유치원에서 뭘 하고 왔는지, 하루일과를 보고 할 때면, 괜히 흐뭇해지곤
해요. 예전에는 ‘오늘은 해바라기 그림 그렸어’ 했던 아이가 요즘에는 ‘잎이 8개나 있는 빨간색 해바라기 그렸는데, 사진 말고 직접 보고 싶어’
한다니까요. 단순히 말을 표현하는 것에 있어서 인영이의 느낌과 관찰이 들어가 있다면, 과연 6살짜리의 말이라고 누가 믿겠어요.
원장님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반했어요
학부모 : 서준원,배명숙 / 유아 :
서정범(7) 서정수(5)(경기도 남양주시 썸머힐 어린이집)
처음에는 어린이집이라 망설였고 2년 다니던 유치원에서 어린이집으로 바꾸면 내성적인 정범이의 반응은 또 어떨지 하는 고민 때문에
쉽지 않은 결정을 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쯤 지났을까. 스스로 일어나서 원에 갈 준비를 서두르는 두 아이를 보고 ‘무엇이 우리 아이들로
하여금 저런 변화를 가져왔을까’ 하는 의문이 생길 정도로 아이들은 변해있었죠.
아마도 끊임없이 아이들에게 새로운 교육, 새로운 경험,
새로운 무엇인가를 자꾸 심어주시려는 원장님의 따뜻한 관심, 노력, 사랑, 그리고 원과 가정을 이어주는 이야기 수첩으로 아이의 빠른 상황 파악으로
일구어낸 결과라 봅니다. 내성적인 우리 아이가 적극적이고 자신감이 넘치는 아이로 변한 모습을 보고 있으면 가슴에 확 타오르는 무언가를 느끼게
해주네요.
확고한 교육신념 아래 지도해줘
학부모 : 김주아 / 유아 : 이재혁(4)(서울시
송파구 별빛 어린이집)
원 홈페이지를 열면 좌측 상단에 15개월 된 재혁이가 처음 친구들과 함께 블록 쌓기 하는 사진이 있어요. 젖병과 기저귀도 못 뗀
재혁이가 지금은 이렇게 씩씩하고 건강하게 잘 자랐습니다. 직장과 육아사이에 고민이 많았는데, 원장님의 확고한 교육신념 아래 매주마다 새로운
교육내용과 다양한 체험학습, 예의범절 교육, 그리고 산과들, 주말농장, 전시장, 유적지 등을 총망라한 야외활동은 재혁이가 자연과 가까워지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답니다.
별빛 덕분에 저도 무사하게 지금까지 직장생활을 할 수 있었고, 다음달에는 재혁이 동생이 태어나는데
재혁이 동생도 15개월이 되면 별빛 원장님께 다시 한번 신세를 지려고 합니다.
친 조카나 가족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줘
학부모 : 전영숙 / 유아 :
이재현(6)(경기도 군포시 아사랑 어린이집)
우리 동네 입소문이 자자해요. 원장님의 성품에 반해 재현이는 2년 반 정도 다니고 있어요. 얼마 전에 이사를 가서 어린이집과의
거리가 꽤 되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이곳에 다니고 있어요. 원장님의 세심한 배려 때문에요. 재현이도 이 동네에 같이 다니는 친구가 없어도
‘원장선생님 보러 갈 거야’ 하며 고집부리죠. 혹시라도 아이의 얼굴에 작은 상처가 있으면 그냥 돌려보내는 일 없이 약을 손수 발라주고, “왜
그랬니?”하며 자상하게 물어본대요. 친조카나 가족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 주시니 감동받지 않을 수 없겠죠? 우리 원장님이 워낙 애교도 많으시고
말씀도 잘하셔서 저에게는 옆집언니 같아 상담할 때도 편하게 할 수 있어요.
원장님의 열의가 얼마나 있는지에 따라
학부모 : 조준희,김은정 / 유아 :
조희은(7) 조용선(6)(경기도 남양주시 썸머힐 어린이집)
연년생인 아이들이 힘이 들어 일찍부터 어린이집에 보낸지 벌써 4년이 다 되어가네요. 천방지축인 희은이와 너무나 내성적인 용선이를
‘걱정 반, 설레임 반’으로 보내게 되었는데 늘 한결같은 미소와 정말 사랑하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애정표현들, 항상 배꼽손에 정중히 인사하는
원장님과 담임선생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 또한 예절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늘 몸에 배여 있는 모습들에 감동했답니다. 잠시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다를 거야”하며 희은이를 유치원에 다니게도 했지만 얼마가지 않아 그건 나만의 착각이었다는 걸 느꼈지요. 어디든 교육은 비슷하고 원장님과
선생님들의 열의가 얼마나 있느냐가, 또 부모와 아이들이 잘 따라 갈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답니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주어 아이들이 좋아해
학부모 : 김선희 / 유아 :
함아름(7)(경기도 군포시 아사랑 어린이집)
아름이는 4년째 다니고 있어요. 사실 다른 원에 다니고 있었는데, 워낙 소문이 좋게 나서 한번 상담을 해봤죠. 원장님이 예쁘고
애교도 많아 느낌이 좋았어요. 특히 원장님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주어 아이들이 더욱 좋아하더군요. 옆에서 가만히 지켜보면 웃음이 나올
정도로요. 또 제가 맞벌이를 하기 때문에 인성지도나 견학 등에 소홀하거든요. 하루 종일 원에 있어서 엄마가 많이 못 있어줘서 혹시나 내성적이
되면 어쩌나 신경 쓰이기도 했는데, 워낙 밝은 원장님이 엄마처럼, 해 줘서 이젠 걱정이 없답니다. 내년이면 초등학생이 되는데, 이제는 준비물을
친구와 나눠 쓸 줄도 알고, 생각이 많이 깊어지는 등 달라진 모습이 보여요.
오래된 경력에서 나오는 노하우가 느껴져
학부모 : 김현옥 / 유아 : 이경원(6)
이민재(5)(서울시 노원구 아리아미술학원)
입학식 전후 그리고 학기 초에 원장님께 감동을 받았어요. 올해가 15회 입학인 것으로 아는데 오래된 경력에서 나오는 노하우가
느껴졌어요. 학부모에게 부담 주는 일 없이 많이 배려해주신다는 느낌을 종종 받아요. 교육적인 면에서는 이번 태풍 매미 같은 사건 사고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어려운 용어들도 아이들에게 쉽게 설명해 주고 그것이 왜 무서운지, 슬픈지 알려주곤 해요. 학원에 갔을 때 아이들이
원장님을 대하는 태도나 대화하는 모습에서 사랑과 신뢰가 얼마나 흐뭇한지 직접 가보지 않고는 몰라요. 인상은 무뚝뚝하신 원장님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원장님은 쪽지편지나 안부전화 등 잔정이 많으셔서, 전 참 좋답니다.
■Section 3. 교사의 뛰어난 능력
아이의 눈높이에서 선생님이 바라봐 줘
학부모 : 김형주 / 유아 :
조은아(6)(서울시 마포구 무지개 미술학원)
아이에게 있어 교육 또한 중요하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공부를 시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두 가지가 동시에 이루어 질 수 있는
곳을 찾아보았죠. 이곳 무지개 미술학원은 유치원 학습과 더불어 미술학습을 같이 실시해 보내게 되었어요. 아이 연령에 적합한 학습도 중요하다고
생각되지만, 아이의 감각을 키울 수 있는 미술을 시켜주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이 원에서 하는 미술활동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됨으로 아이가
더욱 창의적인 생각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성장하게 도와주는 것 같아요. 아이의 눈높이에서 선생님이 바라봐 주고, 격려해주는 모습 또한 이 원을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죠.
선생님의 세심한 지도와 ‘집’같은 편안한 느낌
학부모 : 이영희 / 유아 :
오병진(5)(서울시 금천구 꿈이 자라는 터 미술학원)
아이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보내기는 이르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주위 학원을 둘러보던 중 지금 다니고 있는
꿈이 자라는 터 미술학원을 알게 되었죠. 이곳 원을 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지금 우리 아이 시기에 적합한 교육은 아이가 생각을 그림을 통해
자유자재로 표현할 수 있게 하고, 잠재능력을 키우게 하는 지도라 생각되어 미술학원에 보내게 되었어요. 선생님의 세심한 지도와 ‘집’같은 편안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배려한 듯한 원 곳곳의 모습 또한 아이에게 적합한 교육환경이라 생각되었고요. 원에 갔다 오는 아이의
모습에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어 만족합니다.
담임선생님의 잦은 전화와 배려
학부모 : 조영제,이윤숙 / 유아 : 조세희(7),
조예환(7)(서울시 노원구 까치 유치원)
유치원 다니기 전 소규모의 학원에 다녀봤는데, 내성적인 쌍둥이인 아이들을 둘씩이나 맡기니 남들보다 걱정이 두 배로 앞서곤 했죠.
소문을 듣자하니, 정통성 있는 지금의 유치원 이야기를 많이들 하시더군요. 원장님의 오랜 경력과 선생님들의 자상함까지 처음 상담을 해보니, 왠지
안심이 됐었어요. 아이들이 워낙 숫기가 없어 유치원과 친구들하고 어울리는데 걱정이 된다는 제 말에 특별히 신경 써주시는 담임선생님의 잦은 전화와
배려, 가정통신문에 적어 보내주시는 아이들에 대한 세심한 쪽지들... 어느덧 이젠 교우관계가 원만해지고 두녀석 모두 집에 와서 말도 잘하는
모습에 선생님과 전화통화를 할 때면 너무 감사하답니다.
너무 젊지 않고 경험이 많은 분이라서
학부모 : 배선희 / 유아 :
권민영(4)(서울시 송파구 별빛 어린이집)
처음 원을 알아볼 때, 우리 민영이가 첫애고 원을 처음 보내는 터라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분위기가 따뜻하고 밝은 곳을 찾으려고
했습니다. 외형만 너무 크고 사무적인 곳은 애가 아직 어리다보니 적응하기가 힘들 것 같아서요. 그래서 별빛어린이집을 선택했어요. 어느 정도
체계도 있으면서 가족 같은 분위기의 어린이집 말이에요. 특히 밝고 따뜻한 원장님을 포함해 선생님들이 너무 젊지도 않으시고 경험 많으신 분들도
많으셔서 믿음이 갔어요. 무엇보다 민영이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분은 담임이잖아요. ‘민영이가 오늘은 00했어요’ 하는 담임선생님의 작은
메시지는 절 감동시키곤 하죠. 가끔 말 안들을 때는 어린이집 안 보내 준다는 게 협박이라니까요. 잘 재미있게 다니고 있어 너무
좋습니다.
■Section 4. 안전한 시설과 환경
학교 운동장 사용해 넓은 공간을 쓸 수 있어 좋아
학부모 : 서미경 / 유아 :
김용재(6)(서울시 자양동 신자초등 병설유치원)
옆집에 있는 아이가 이곳 원을 다니고, 집도 가까워 병설유치원을 택하게 되었어요. 다른 원들에 비해 국가에서 운영하는
병설유치원이라 우선 믿음이 가더라고요.
시설적인 면에서도 학교건물 1층을 쓰니 아이들이 계단을 올라가거나 내려갈 일이 없어 비교적 위험에
노출될 일이 적다고 생각하였고, 학교 운동장을 같이 사용함으로 넓은 공간에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 놀 것을 생각하니 좋았어요. 이러한 아동
1인당 면적이 다른 원에 비해 높아 병설 유치원을 선택하게 되었죠.
아이가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해
학부모 : 이득신 / 유아 :
이다윗(4)(경기도 광명시 미술로 생각하기)
아이를 미술학원에 보낸 지는 아직 조금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우선 1~2주 수업을 들어보고 결정해야겠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수업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아주 마음에 드는 곳이었습니다. 집에서 아이에게 제공할 수 있는 놀이란 욕실에서 하는 물놀이가 전부인데, 이곳 “미술로
생각하기” 원에서는 집에서 제공하기 힘든 활동들을 아이가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해 줍니다. 아이의 온몸에 물감을 묻히고 교실을
뒹굴며 좋아하고, 밀가루를 친구 머리 위와 교실 곳곳에 뿌리며 눈이 온다고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보낼 수밖에 없더라고요.
이러한 제한받지 않는 자유로운 환경이 아이의 감각교육을 무한히 이끌어 갈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해요.
교사 대 아동의 비율 ‘1 : 13’
학부모 : 장명숙 / 유아 :
전상효(6)(경기도 수원시 삼성전자 어린이집)
제가 보내는 곳은 직장보육시설이에요. 저희 부부는 맞벌이를 하기 때문에 원을 택하게 될 때 운영하는 시간이 저의 직장 출퇴근
시간과 어느 정도 맞아야 하기 때문에 여러 곳을 알아보고 신중하게 택해야 했어요. 이곳 삼성전자어린이집은 저희 같은 부부에게는 더없이 좋은
곳입니다. 아침에 출근준비도 하기 바쁜데, 아이에게 신경 써야할 부분이 많잖아요. 이곳은 아침 일찍 문을 열어 아이의 아침식사도 제공해
준답니다. 그리고 저녁 7시30분까지 문을 열죠. 또한 좋은 점은 교사 대 아동의 비율이 1 : 13이라 선생님들이 아이에게 신경도 많이 써 줄
수 있고, 교육시설 면적도 높고 질적으로 우수하다고 생각됩니다.
어린 유아에 맞는 시설 갖춰져 있어
학부모 : 윤영단 / 유아 :
황보영(3)(인천시 계양구 아이나라 어린이집)
보영이가 어린이집에 다닌 지 6개월 정도 됐어요. 아이 아빠 직장건물에 있어 가깝고 좋은 시설과 위치에 있어 언제든 들려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저희는 맞벌이 부부고 할머니가 집에서 돌보아 주시기는 하지만, 아직 보영이가 어려 프로그램보다는 안전이 더욱 절실했죠.
아이나라는 영아전담시설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충분히 낮잠을 잘 공간이라든지, 간식에 대한 배려를 살펴볼 때, “우리 보영이에게 꼭 필요한
곳이었구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보영이가 이제 잘 때 칭얼거리지도 않고, 친구들과도 꽤 친해져서 더욱 밝아졌답니다.
수영, 골프 등 전문적인 시설로 탄탄한 기초 잡아줘
학부모 : 이존웅,윤혜란 /
유아 : 이다호(6)(서울시 강남구 샛별 체능단)
체육을 전문으로 알려주는 곳이라 수영, 골프 등 안전하고 좋은 시설이 설비되어 있어 아이가 아직은 어리지만 기초를 잡아주는데
믿음이 갑니다. 체능단에 다닌 후부터는 더욱 건강해져서 전보다 밥도 잘 먹고 훨씬 씩씩해졌어요. 전문 지도자의 선생님이 아이에게 운동을
가르쳐주고, 무엇보다 안전한 시설에서 배우는 것이 중요하잖아요. 또한 이젠 웬만큼은 적응돼서 집에 와서 이리저리 연습도 해보곤 하는 모습이
예쁘기만 하네요. 원비가 타 유치원보다 훨씬 저렴하고 프로그램이 세분화 되어 있어 다호가 또래 아이들보다 훨씬 튼튼한 기초체력을 가지고 있는게
새삼 뿌듯해지네요. 거리가 가까워서 도보로 다니는 장점이 있다는 것도 좋네요.
계단 같은 곳에 안전시설이 설치되 있어
학부모 : 강경희 / 유아 :
한성민(6)(경기도 군포시 아사랑 어린이집)
성민이는 3년째 다니고 있고 형은 이제껏 다니다가 초등학교 1학년인데 지금도 방과후반에 다니고 있을 정도로 아사랑의 팬이랍니다.
왜냐하면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부모교육에 특별히 신경 써 주시는 원장님도 그렇고, 특히 원 환경이 마음에 들어요. 처음에 성민이의 교실이
2층이라 들었을 때는 내심 불안했어요. “혹시 장난치다 떨어지면 어쩌나 하는…”. 하지만 원에 직접 가보니 계단 같은 곳에 안전시설이 설치되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도 될 만큼 원 곳곳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곤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