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을 지난 5월에 한번 읽고 이번에 두번째 읽게 되었는데 전반적인 이야기는 알고 있었지만 다시보니
또다른 느낌이었다.
안수정등이란 우화는 지금 보니 새로웠다. 그때는 그냥 읽고 지나쳤었던 것 같다.
코끼리를 피해 우물로 들어갔으나 우물 아래에는 구렁이가 입을 쩍 벌리고 있고
다시 올라가려니 위에서는 쥐들이 등나무 줄기를 갉아먹고 동굴에서는 달콤한 꿀이 흐르고 있었다는 이야기.
결국은 줄을 타고 올라가 코끼리와 싸우는 수밖에..
일단 마음만 먹으면 두려워한 것보다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을..
행운의 법칙은 곱하기다. 내 노력이 0 이면 거기에 아무리 행운을 곱해도 결과는 0 이라는 말..
그리고 운의 흐름을 탄다면 같은 노력을 해도 훨씬 쉽고 그리고 효율적으로 부자가 될수 있다는 말..
이병철 회장의 성공의 3대요소로 운, 둔, 근을 언급했는데 운이 좋고 고지식하며 끈기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사람들이 쉽게 악연에 빠지는 이유는 과도한 기대 때문이라는 것.. 상대에게 받기만을 바라는 마음이 자신의 눈을 멀게 만든다는..
먼저 준다. 받은 것보다 더 많이 돌려준다는 마음이라면 악연을 피하고 좋은 인연을 만들수 있다고 한다.
좋은 인연을 만들기 위해 내가 먼저 베풀어야..
* 나누고 싶은 이야기
1) 진짜 부자들은 돈이 있기 때문에 Having 을 하는 것이 아니라 Having 을 해서 부자가 되었다.
2) 지속적으로 Having 을 실천할수록 내 마음에 단단한 근육을 키워가게 된다. 이 근육이 단련되면서 점점 기쁨과 편안함을 쉽게, 더 크게 느낄수 있게 된다.
3) 불교에 줄탁동시 라는 말이 있다. 알 안에서는 병아리가 밖에선 어미 닭이 동시에 껍데기를 쪼아서 깨는 것이다.
* 기억에 남는 문장
1) 우리가 느끼고 집중해야 할 것은 바로 이 순간이에요. Having 은 지금 이 현실에서 출발해야 해요.
2) 진짜 부자는 ‘공짜점심은 없다’라는 말을 명심한다. 좋은 인연을 가꾸고 투자할 줄 아는 셈이다.
3) 꿈이 클수록 기다림도 길다. Having 을 통해 그 때를 준비하는 사람만이 반드시 가장 큰 과실을 딸수 있다.
해빙을 읽고 다시 일주일 정도 지나니 어느새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듯한 느낌.
언제 해빙을 느꼈는지 , 왜 해빙을 해야 하는지, 어떤게 해빙인지
다시한번 책을 읽어야 할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