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초가 예로부터 ‘불로장생의 야채’로 여겨져 온 데에는 확실한 영양학적 근거가 뒷받침된 것이다. 100g 으로 하루에 필요한 β-카로틴을 충족시켜주며, 비타민 B1,B2,C도 풍부하고, 야채로선 드물게 혈액을 증가시키는 비타민 B12를 함유하고 있다. 야채를 찢었을 때 나오는 즙은 후라보노이드로, 적은 양으로도 대장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
▶ 성분 및 효능 β-카로틴이 많이 들어있어 섭취했을 때 비타민 A효력은 100g 당 2100IU로 녹색채소 중에서는 시금치 다음 가는 수준이다. 비타민 C도 풍부하여 데쳐서 조리할 경우의 함유량은 100g 당 34mg 으로 같은 양의 귤(35mg/100g)에 필적한다.β-카로틴, 비타민C는 세포의 산화를 억제하여 암 발생을 예방함과 동시에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작용이 있다. 또한 100g 중 540mg이나 되는 풍부한 칼륨을 함유하고 있어 혈압강하 작용도 한다. 야채로선 드물게 비타민 B12가 들어있는 것이 특징으로, 악성빈혈 예방과 원기 보충에도 좋다. 잎에 있는 노란즙(후라보노이드)은 변비 개선이나 대장암, 유방암, 전림선암 예방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 조리법
● 고르는 방법 잎 색깔이 선명하고 윤기가 나는 것을 고르는 것이 핵심, 짙은 녹색을 띠고 윤기가 흐르는 것을 고른다.
● 밑손질 부드러운 줄기와 잎을 따서 이용하고 질긴 줄기는 버린다.
● 효과적인 섭취방법 떫은맛이 나므로 데친 다음 5분 정도 물에 씻어준다. 튀김요리에 이용하면 β-카로틴의 흡수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 조리예 - 데쳐서 무침 - 튀김옷을 입혀 튀김 - 제철 과일과 함께 갈아서 주스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