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늘보
중남미의 높은 산에서 볼 수 있는 나무늘보는 긴 발톱 때문에
땅 위를 걷기가 어려워 보통 키 큰 나무 위에서 쉬고 있습니다.
일생의 90%를 거꾸로 매달려 보내며 주된 먹이는 새싹, 잎사귀 및 연한 새순입니다.
나무늘보는 털에서 자라나는 조류와 공생 관계를 통해 위장을 하고
피부로 추가 영양분을 공급 받습니다.
나무늘보가 일반적으로 이동하는 거리는
하루에 38미터(125피트)를 넘지 않습니다.
흰코뿔소
이 두 번째로 큰 육지 초식 포유동물은 아프리카의 초원에서 서식합니다.
검은색과 흰색이 모두 있는 코뿔소는 실제로 회색이며
색깔이 아닌 입술의 모양으로 구별됩니다.
다 자란 수컷은 몸무게가 무려 3.6톤에 달하며,
암컷은 상당히 작지만 여전히 1.7톤이 나갑니다.
뿔 밀렵의 급증으로 인해 최근 몇 년간
기록적인 수의 코뿔소가 죽임을 당했습니다.
하일랜드 소
스코틀랜드 태생의 이 소는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유럽, 캐나다 및 미국에서도 발견됩니다.
젖의 버터지방 함량이 매우 높지만, 낙농 동물로는 이용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긴 뿔로 눈에 길을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긴 털이 있어 낮은 온도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사자
이 상징적인 동물은 고양이과 중에서 두 번째로 큽니다.
거의 모든 야생 사자는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지역에 서식하며,
단 하나의 예외는 인도의 국립공원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사자는 적응력이 매우 높아 매우 건조한 지역에서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암컷은 대부분의 사냥을 하는 반면, 수컷 사자는 무리의 영역을 방어합니다.
늙어감에 따라 인상적인 갈기가 생겨나는데,
이는 싸움 중에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수단이 됩니다.
사자의 울음 소리는 무려 8킬로미터 떨어진 곳까지 들립니다.
새끼 사자
이 새끼 사자들은 크면서 사라지는 밝은 갈색 또는 검은색 점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갓 태어난 새끼 사자들은 1~2개월 동안 어미 사자와 함께 숨어 지내고
태어난 지 10~15일이 되면 걷기 시작합니다.
시베리아호랑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이 포유류는 세상에서 가장 큰 고양이입니다.
주로 러시아, 중국 및 북한에서만 서식하는 이 시베리아호랑이의 개체군은
서식지 파괴와 밀렵으로 인해 계속 줄고 있습니다.
벵골호랑이
호랑이는 고양잇과에 속하는 동물 가운데 가장 큽니다.
지난 100년 동안 8종의 호랑이 종 가운데 3종은 멸종했으며
사냥과 삼림 파괴로 개체 수가 수십만 마리에서 2,500마리로 감소했습니다.
가장 흔한 호랑이인 벵골호랑이는 인도에 서식하며
야생 호랑이의 약 절반을 차지합니다.
치타
세상에서 가장 빠른 육상 포유류의 수명은 10~12년입니다.
이 동물은 다른 큰 고양이와는 달리 포효할 수 없으며
불과 3초 만에 시속 97킬로미터(60마일)의 속도로 달릴 수 있습니다.
새끼 치타는 태어나고 나서 첫 몇 주 동안은 무력합니다.
이 새끼 치타들은 어미 치타가 사냥하는 동안에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키가 큰 풀밭에 숨으며 맨틀이라고 하는 뾰족뾰족한 금색 털로 뒤덮인 외피로 보호됩니다.
이 맨틀은 새끼 치타가 자라면서 치타 특유의 얼룩무늬로 변합니다.
셰틀랜드 포니
셰틀랜드 제도에서 서식하는 이 포니는
평균 키가 거의 107cm(42인치)밖에 안 되는 가장 작은 품종의 말입니다.
계절에 따라 털이 변하는데, 여름에는 부드럽고 짧았다가 겨울이 되면 무성해집니다.
사향소
북극 지역에서 발견되는 포유류로
두툼한 털과 교미기에 수컷에게서 나는 강한 냄새로 유명합니다.
사향소는 꽁꽁 언 땅을 파낼 수 있는 강력한 발을 사용하여
풀, 버드나무, 지의류 및 이끼를 뜯어먹습니다.
동물 중 가장 긴 털을 갖고 있으며 무성한 털로 뒤덮여 있어
혹한의 기후에서도 생존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향소가 알래스카, 노르웨이, 시베리아의 자연 보호구역에서
보호를 받으며 군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