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이 산속에 금빛나는 원숭이가 날뛰므로 한 도사가 바위 속에 가두었다는 전설에 따라 금원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산중턱에 있는 그 바위를 금원암 또는 원암(猿巖)이라고 한다.
금원산에서 남동 방향으로 뻗은 능선을 따라 4㎞ 거리에는 기백산이 위치하고 있다. 이 능선은 다양한 형태의 바위능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금원산에는 성인골 유안청계곡과 지재미골이 있는데, 이곳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상천리에서 합수하여 상천(上川)이 되어 위천면을 가로질러 흐르고 있다. 유안청계곡은 조선 중기 이 고장 선비들이 공부하던 유안청이 자리한 골짜기로 유안청폭포를 비롯한 자운폭포와 소담이 주변 숲과 어우러져 산악 경관이 빼어나다.
거창 지역의 기후 평년값(30년평균;1971년∼2000년)은 평균기온이 11.4℃, 최고기온 18.2℃, 최저기온 5.7℃, 강수량 1,265.8㎜를 나타내었다.
금원산자연휴양림은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에 소재하고 있으며 도유림에 조성된 자연휴양림으로서, 1993년에 개장된 곳이다. 휴양림 면적은 130ha로 하루 수용인원은 최적 600명(최대 1300명)으로 2000년 1월부터 민간위탁경영에 들어간 자연휴양림이다.
휴양림 내 임상은 낙엽송 조림지와 천연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간 이용객은 약 70,000명이다. 주요 시설로는 숙박동 25실, 삼림욕장, 숲속수련장 등이 있다.
주변의 관광지로는 휴양림 내에 있는 가섭사지 마애삼존불상(보물 530호)과 수승대 국민관광지, 농월정, 용추사 등이 있다. 이태 원작을 영화화한 "남부군"에서 빨치산들이 목욕을 한 장소로 유명해진
유안청계곡도 여름철 피서지로도 가볼만한곳이다.
(참고 :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산행코스 : 금원산 휴양림 주차장 - 문바위 - 지재미골 - 금원산 1코스 - 금원산 - 육각정 - 제3코스
- 유안청폭포 - 휴양림 주차장(원점회귀. 산행소요 시간 : 약5시간 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첫댓글 정보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