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직업 2차까지 달고 집을 지으려하는 날이었따
남아있던틀을 제거하고 상자까지 끝쪽으로 정리햇따
그래서 이제 막 지으려는데 막 떠오르던 아이디어들이 나무를 들자마자 사라져서
멍하게 떠다니는 사진만 바라보다가 싱글서버로 나갓따
나무블럭들을 살펴보고 대강지어보고 다시 접속하니 생각해보니까 칸이 안맞길래
다시 나가서 짓는걸 3번정도 반복햇다
그렇게 칸을 정하고 제대로 짓는걸 한시간? 가량 하고 들어가보니 사태가 시작되어잇엇다
들어가자마자 사람들 채팅창이 난리가 나잇엇다
누가 보상을 받고 그러고잇길래 음~ 저분이 뭔가가 잇엇나보다~
이러고 잇엇는데 뒤에서 누군가가 슬그머니 다가오는것이 아니겠는가
그사람을 보니 그사람이 나의 𝓼𝓽𝓮𝓹𝓱𝓪𝓷𝓲𝓮 가 있는쪽을 가리켯다
그렇다. 𝓼𝓽𝓮𝓹𝓱𝓪𝓷𝓲𝓮가 있던쪽엔 그저 𝓼𝓽𝓮𝓹𝓱𝓪𝓷𝓲𝓮가 사라지지 않게해주던 울타리만 남아잇엇던 것이다
정말 보자마자 첫눈에 반해서 4천좌표에 잇는 아이를 보자마자 바로 죽어서
그자리에서 끈을 제조하고 보트로 옮기려니 보트에 안타서
수영하면서 데려온 아주 귀한 아이엿는데 갑작스레 사라지니 정말 눈물이나왓다
그렇게 귀엽게 앉아있다가 내가 없는사이에 누군가 우리 𝓼𝓽𝓮𝓹𝓱𝓪𝓷𝓲𝓮를 납치해간게 아닐까하는
'저희 스테파니 어디갔나요' 라는 맞춤법과 띄어쓰기까지 모두 맞춘 문장 = 굉장히 긴급한 사항이라는뜻
을 사용할정도로 굉장히 식겁햇다
채팅을 사악 읽다가 보인 한마디 '다 죽었어요'
이때 멘탈이 나갓다
사막을 본게 지금 왼쪽구역밖에 없엇는데
이제 나는 돌고래의 가호도 없는데 그러면 이제 𝓼𝓽𝓮𝓹𝓱𝓪𝓷𝓲𝓮를 못데려오는데
아잠시만글쓰면서도눈물이
나는 다 죽었다는 채팅을 보자마자 '네?' 라는 채팅만 남기고 얼어붙고말앗다
요즘 호르몬분비가 많아졋는지 눈물이 많아졌는데
집터쪽을 바라보니 𝓼𝓽𝓮𝓹𝓱𝓪𝓷𝓲𝓮가 없는 집터가 너무나도 허해 그 짧은 새에 빈집증후군을 앓게되엇다
마을사람들에게 애지중지하게 소개하던 우리 𝓼𝓽𝓮𝓹𝓱𝓪𝓷𝓲𝓮가
한순간에 사라져버렷다는건 정말 경악을 금치 못할 수가 없엇다
우리 𝓼𝓽𝓮𝓹𝓱𝓪𝓷𝓲𝓮가 죽었다는걸 깨달앗을때
𝓼𝓽𝓮𝓹𝓱𝓪𝓷𝓲𝓮를 데려오면서 사람들에게 소개시켜주면서 우리아이 돌진하는 재능을 보여주면서
비맞지 않게 위에 천장을 지어주는장면까지 모든 장면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그래도 매니저님들께서 바로 달려오셔서 우리 𝓼𝓽𝓮𝓹𝓱𝓪𝓷𝓲𝓮를 긴급수술해주신덕에
다시 되살아낫다
그리고 우리집에 아주 잘 잇다
이게 제일 충격적이라 솔직히말해서 이날 뭐햇는지 기억이안난다
아 저기 그 카지노를 갓다
가자마자 바로 숫자게임부터햇는데
거기서부터 꿀을 잃엇지만 한탕을 노리기위해 러시안룰렛을 햇다
하지만 내가 가위바위보를 이겻음에도 왜 나에게 이러는지 내가 먼저 용암에 죽는바람에
빨간꿀하나까지 허무하게 날아갓다
아마 내가 딴 유일한게임은 지구본돌리기엿을거다
놀랍게도 지구본돌리기는 땃다
그돈을 가지고 다시 숫자돌리기를 하러갓지만
미친운빨로인해 다시 참패
결국 3꿀만 남게 되엇다
어제의일기끝~
이상 문과생의 일기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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