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낚시!
12월 24일 화요일.
내일은 크리스마스.
오늘은 미리 크리스마스.
동암낚시터 거의 갈 무렵 좌측에 있는 대동지를 보니 수면이 얼어 있는 것이 보인다.
큰 저수지에 얼음이 잡힐 정도면 춥기는 추운 날씨인가보다.
동암에 도착하여 안으로 들어가 보니 우측 탕 끝자락에 설치된 펌프에서 물이 분사되고 있다.
밤새 돌려서 물이 어는 것을 방지하고 있단다.
가운데 잔교에서 우측 탕 바라보는 자리에 텐트가 9개 있었는데 3개가 철거 되었다.
전층낚시인들이 그 안에서 하기에는 텐트 앞이 너무 높아 불편해서 치웠다고 한다.
오늘도 햇볕이 일찍 들어오는 좌측 연안 두 번째 자리.
10척으로 밸런스 소꼬즈리 준비.
** 오늘 10척 사용하였는데 단소꼬 낚시할 때 아래 목줄 40cm 주면 딱 좋은 수심인데 밸런스 소꼬즈리는 너무 여유 줄이 없다.
다음에는 11이나 12척으로 해야겠다. 참고하세요. **
미끼는 중앙어수라상사의 나노어분R과 나노어분G 두 가지 혼합.
일명 스마트 어분이다.
찌는 문화낚시의 2합 공작 정통 소꼬즈리찌 1호.
해를 바라보는 자리이지만 가운데 잔교 지붕 그림자에 찌가 들어가 잘 보인다.
일단 낚시를 시작했는데 펌프로 분사한 물이 탕 안에서 돌아 좌측 연안 기준 우측에서 좌측으로 물이 흐른다.
집어 할 겸 미끼를 주다가 나중에 목수와 수심 체크 다시 하기를 추천합니다.
찌가 흘러도 가다가 멈춘 자리에서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바늘에 걸린 황금붕어들의 강한 저항.
가끔은 내려가는 미끼 중간에서 받아먹기도 하고.
해가 탕을 비치기 시작하니 살얼음들도 다 녹기 시작한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얼음이 두껍게 얼지 않으니 동암에서 낚시하기에 큰 불편이 없다.
돌아오는 주말에는 세트낚시를 즐겨 보아야겠다.
문의: 010-8295-8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