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넘 거창한가요?!
충무로에서 의리있게 지내는 여배우와 한창전성기일때 결혼과
함께 은퇴해서 30년가까이 연예계쪽과 격리된체 평범한 삶은 살고
있는 여배우에 대해서 애기를 할까합니다
매스컴에 널리 알려진 애긴데 배우 문희, 엄앵란 태현실씨의 40년가까운
우정으로 잘 알려져있죠!
먼저 93년도 문희씨 남편인 장강재회장이 돌아가셔서 장을 치를때
문희씨 양옆에 엄앵란씨와 태현실씨가 있었다는 사실을...
그분들의 우정의 시작은 문희씨 데뷔무렵인 65년도 인데..
엄앵란씨가 남편신성일 대리수상자로 부산일보영화제에 참석차
비행기 안에서 갓데뷔한 신인인 문희씨를 옆에서 엄앵란씨가 선배로서
배우는 이래야된다..조언을 하면서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죠...
엄앵란씨는 후배인 문희씨 뿐만 아니라 60년대 트로이카 나머지 배우들
남정임 윤정희씨에게도 한창 남편신성일씨랑 많이 공연하실떄 많이
그세여배우들 챙겼다고 합니다...
암튼 71년 문희씨가 은퇴무렵부터 엄앵란씨와 약속을 지켜오고 있는게
있는데요! 새해가되는 정초 1월1일 ㅇ시가 되면 집에 무슨일이있든 전화
통화를 하는거래요..
글구 엄앵란씨가 잠시 대구에서 식당업을 할때는 문희씨가 친정집에들
르듯 엄앵란씨를 위로해주고 가곤했고, 문희씨 남편이 보내준 유럽여행
에 함께 다녀오기도했대요...
엄앵란씨는 의리있다고 많이 알려져있지만 문희씨는 71년도 결혼과함께
은퇴했는데..글구 대단한집안(한국일보)에 맏며느리로 시집가 배우들과
아직까지 그런친분을 유지하고있다는게 굉장히 놀라운것같아요
문희씨 본명이 이순임이잖아요... 남편인 장강재씨는 배우 문희 문자만
나와도 기절하는 스타일이었대요.. 그렇게 개성강한집에 시집가서
아직까지 옛날에 같이 활동한 엄앵란 태현실 윤정희 고은아 신영균 신성일씨 친분을 유지하고있다는게...
이분들은 문희씨딸 결혼식에도 참석해 결혼을 축하해주기도했습니다
사람냄새나는 문희씨의 이런모습에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앞서 장례식에 태현실씨와 엄앵란씨가 있었다는 애기가 나와서 하는애
기인데...라디오방송에서 문희씨가 엄앵란씨 윤정희씨 이렇게 친하다고
애기했던걸 들었거든요(잡지사 경영할때)
태현실, 고은아씨랑도 잡지에 같이 패션쇼 미술전시회서 같이있는모습도
봤는데... 따져보면 고은아, 윤정희씨가 문희씨와 함께 대단한라이벌이
셨잖아요... 그래도 아직까지도 그런게 있는것같아요!
얼마전 카라광고 문희씨가나왔죠! 그때 윤정희씨도 섭외했었는데 윤정희
씨가 문희씨나온다는 애기듣고는 "같은등급으로 묶인다면 인정할수었다
며 거절했었대요...왜 옛날 유명한 배우들 결혼사진들 나왔던 광고!
그광고 뒷애기입니다.
암튼 문희씨는 같이 활동한라이벌이었던 고은아,윤정희씨보다 엄앵란.
태현실씨를 의지하고 그랬던것같아요..
문희,윤정희,남정임 이렇게 트로이카로 활동할때 다 경쟁의식이 강했지만
남정임씨가 더 강한게 극장가에 윤정희 문희씨 사진이 더 붙여있는날
이면 그날 하루는 밥도 안먹었대요!
남정임씨 회고전때 김수용 감독이 나와서 애기하셨구 윤정희씨가 방송
토크쇼에서 말씀하신애기입니다..
윤정희씨는 남정임씨의 그런 경쟁의식 질투가~ 막 그런게아니라 귀여웠대요...
배우 남정임씨는 투병중일때 함께했던 사람이 연예계에 고은아씨 잖아요
옛날 라이벌이셨구 그런데... 그렇게 함께 할수있던건 같은 종교(기독교)
였기 때문일거예요 영화라는것도 밑바탕에 깔려있지만..
92년도 잡지기사에 나온거보면 71년도 남정임씨 결혼과함께 영화계를
떠나있을떄 연락이 끊겼다가 77년 연예인교회 설립무렵 같이 성경공부
하면서 제일 자주 만났던 친구였대요.. 종교가 같으니까 더욱...
근데 재미있는사실은 남정임씨가 가수 문주란 옥희씨랑도 옛날에친했다고
하는군요...
이런애기를 지난기사나 인터넷에서 방송에서 알게될때마다 너무 재미있는
거 같아요... 그 배우들이 친근해지고요...
첫댓글 이수현님, 진짜 많이 아시네염. 글 잼있게 잘읽었슴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