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0월에
처음 할리를 타면서 참 많은 일들을 접했었습니다 좋았던 일이 더 많았지여 지금도 재미있어 하는일들이 있습니다 첫째
가 각팀에 리더라는 분들인데...대략 로드를 하던지 카페지기를 하는분들인데 아주 드물기는 하지만 무슨 출세라도 한것처
럼 행동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카페란 동호인들의 온라인 모임인데 등업조건도 재미있고 자기가 만들었으니 그렇게 운영한다
는데는 할말이 없지만...정회원이 되려면 이러고 저러고 재벌회사 입사조건도 아니고 카페에 정회원되면 엄청난 특혜가 있
는지 모르겠지만...아니면 아무나 보아서는 않될 국가 비밀이 많은지 모르겠지만 ...(할코바이크를 아주싸게 사주는지???)각설하고
로드를 보는 분들도 조금 재미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아주간혹) 로드가 무슨 정권 인수위원회의 위원장인지는 모르지만...
그 기세가 대단한 로드나 로드켑티이라고 하는분이 있기도 합니다 엄청난 출세라도 한듯 행동하기도 합니다
(배꼽 잡을일 입니다 팀에 안전을 아주 많이 생각하시느라고 그러시는가 봅니다)
옛날에는 처음 바이크 타러 나가서 잘못탄다고 심지어 쪼인트를 까이기도 했다니(ㅋㅋㅋ이거 사실입니다)
어느분에 이야기인데 휴게소에서 쉬러들어 갔는데 로드가 좁은곳에 세우는통에 할수없이 로드뒤에 세웠답니다 그랬더니
로드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로드앞에 (네가 나를 능멸하는것??)
바이크를 세웠다고 앞으로는 다시는 그렇게 세우지 말라고 한마디 들었다며 그팀을 나온분도 있습니다 (로드라는분 이분보
다 나이도 좀 어렸다고 합니다) 또 어느분은 다른팀에 친구가 있어서 한두번 친구가 있는팀에 번개모임을 다녀왔더니
회원자격이 강등이 되어서 팀을 나왔다는분도 있습니다 (참나)이번에는 제가 경험한것을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처음에 어느모델을 정할까 많이 망설였습니다 다이나가 저에게 가장 좋겠다고 생각하고서도 살까 말까 망설였습니다
나이50에 오토바이나 타려고 한다고 주변에 반대가 이만 저만이 아니였습니다 아직도 철들려면 멀었군하며 바라보는
친구에 눈빛하며 ~~~어쩧던 다시 생각해보자고 하면서도
발길은 충무로 매장으로 가게됩니다 자동적으로 (한남동은 좀 덜 친절하다고 느끼면서) 2층에서 다시 이것 저것 타보는데
지금은 그만둔 이모라는 직원이 친절하게 잡아도 주고 기종의 설명도 들으면서 여러기종을 타보았습니다 그러는데 이친구
실수로 바이크 한대가 콰다당 하고 넘어갔습니다 조금 견적이 나오겠더군여 입사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직원이였습니다 내
잘못은 아니지만 넘어진 바이크를 몰라라하고 올수도 없어서 다이나로 결정하고 바로 계약했습니다
일본에서는 다이나를 가장 많이 타니까 가격도 가장 저렴하고 일본에서 사는것하고 가격 차이가 가장 적어서이기도 했구여
집에까지 타고오는데 몇키로쯤 살이 빠지는줄 알았습니다 (몇십년만에 다시타려니) 오자마자 이카페 저카페 찾아보고는
어느카페에 가입을 하고 옷사러 다니랴 핼맷사랴 부츠사랴 선그라스사랴 장갑도 사야지여 많이 바빴습니다
(쓸데없는거 무지 많이 샀습니다 지금도 처치 곤란입니다) 주말에 제가
가입한 팀에서 강화도로 투어를 간다니 나도 참석 한다고 하고 토요일날 아침에 그팀에 어느분이 전화를 해서는 친절하게
집앞으로 데리러까지 왔습니다 그래서 강화도로 전어를 먹으러 갔습니다 (첫투어에 경험 아시지여?) 앞만보고 따라갔습니다
처음 나왔으니 인사소개하고(눈치보면서... 뻘쭘하기도하고) 어느모임에나 그 팀에서 전반적으로 분위기를 주도하는분들이
있습니다 이분께서 저에게 이런저런 질문합니다 나이는 어케되셨소??네 56년입니다, 나도 56년인데 생일이 빨라서 55년하고
학교를 같이 다녔소 아그러십니까(그러니 적당히 맘먹어라 ㅋㅋㅋ그런뜻이져, 그런데 이친구 나이를 속였던겁니다 물론 나이뿐만이 아니지요 )
그러더니 최형은 일본에서 오래 살아서 그러신가본데 그바이크는 타기가 좀 그럽겁니다 투어링계열을 타야지여
애들처럼 등에 가방매고 타는건 일본스타일이고 곧 바꾸게 됩니다라고 하는겁니다(그런걸타고 나오느냐 라는 투였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한국에서는 다이나가 인기가 없다는 말은 들었지만 나말고는 다이나가 없는겁니다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
갑갑해졌습니다 많이 생각했지여 (참 어이없는사람이네 하면서) 정이 뚝 떨어집디다 내 다이나 바이크에~~~ 몇일 망설이다
가 할수없이 반품했습니다 한번타고150만원 공제받고 2006스트릿 그라이드로 다시 샀습니다
(이돈만드는데 죽는줄 알았습니다)
정말 황당한일이였습니다 바이크 타면서 제가 겪은일에 비하면 이건 아무것도 아닙니다(할리타는분들 의외로 고무줄 나이가 믾습니다)
(ㅋㅋㅋ남은 이야기 다 들으면 배꼽 잡습니다) 오토바이 먼저 탄게 대단한것도 아니고 또 잘타는게 무엇지 정의를 내리기도
그렇구여 카페지기도 그 모임에 한사람이지 그동호회에 주인도 아닐텐데 더구나 로드는 그길을 잘 아는분이 앞에서
가는것에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닐텐데 가끔씩 이상한 분들을 보게 되고 또 그런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당선자 신분도 아닐텐데) 참 나서기 좋아하는 사람들 많은 나라에 내가 사는가봅니다
(내가 만든팀 , 내가 만든카페,내가 알아서 운영해 하면 할수없지여,) 저도 해외투어 다니려고 카페를 만들었습니다
가끔씩 가입조건이 무엇인지 묻는분들이 있습니다 정회원 되려면 어떻게 하느냐는 분도 계십니다 제가 답변합니다
여기가 무슨 대단한데라고 그런걸...가입 해준것만도 고맙지여!!! 물론 안전을 위해서 최소한에 규칙은 필요 하겠지요
팀별로 색채가 틀릴수있구여 내카페 내팀 이라는 의식이 강한분들 때문에 벌어지는일 같습니다 가장 자아가
강한 사람들이 나이 먹어서도 오토바이 탈텐데 말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통제 하려는분들 대단하고 재미있습니다)
몇만명 되는 카페도 아니고~~~~~~
첫댓글 정말 50대는 호적이 잘못된분들도 많기도 합니다 옛날에 제가 다름 카페에 올린글인데 끌고 왔습니다 꼬리글 그때 무지 많이 달렸던 글입니다 로드가 무슨 출세인지... 카페지기가 무슨 벼슬인지... 그런 멍청이들 간혹 잇습니다
그런 곳 많이 있다고 들었습니다....스트레스 받으며 뭐하러 같이 다니는 걸까요역시 독립군이
지니님아 좋은팀도 많아여 저 경우는 아주 심한곳 제가 이야기 하는거구여ㅋㅋㅋ
타 카페에 스크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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