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17~19일, 2박3일 일정으로 강서지역 소모임인 삼산회, 출출회 회원들과 몇몇 타지역 동문들이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임자도에 하계수련차 다녀왔습니다. 아시다시피 임자도는 영원한 50강서회원인 이장택 동문이 지난 해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섬입니다. 임자도는 신안군내 천사섬(1,004개의 섬)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유명특산품이 많은 부도(富島)라고 합니다.
8월17일(금), 아침 일찍 차량 3대에 나누어, 고진영, 김상엽, 김중회, 손길현, 손길봉(손길현 동문의 아우, 배재고 졸업), 송현기, 신한석, 양효석, 오준근, 이창호, 홍동식, 황규억 합12명이 출발하였습니다. 이장택 임자도 주민은 현지에서 합세하고.

신안군 지도읍 정암 선착장, 임자도행 카페리 승선을 기다리면서!
신안군에 의하면 금년 하반기에 지도읍-임자도를 연결하는 연륙교 건설을 착공한다고 합니다. 총공사비 1,723억원, 4.99Km 규모로 임자도 관광과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합니다.


입도승선기념 인증샷.

손씨 형제분, 승선기념주!

임자도 선착장

이장택 동문 저택, 약 900평 규모.

저택에서 꽃게 오찬 가든파티중!


주인 닮은 진도 출신 백구.

이장택 동문이 집앞에 직영하는 임자도 특산 서석(좁쌀) 밭. 작황이 아주 좋다고!

제1일차, 임자도 근해 특산품인 민어, 방금 입항한 어선에서 구입한 5.5Kg 짜리 최상품 수치(수컷).
요즘은 수치가 가장 맛있는 철이라고 합니다.

함께 구입한 4Kg 짜리 덕자(병어 사촌).

썰물진 어항 앞 갯벌에서 갈매기들 동창회 하는듯!

4Kg 덕자, 5.5Kg 수치민어 인증샷.

방주펜션 여사장님의 민어회 뜨기, 거기(?)에 아주 좋다는 민어 부레, 똑같이 나누어 먹었습니다.




덕자 회뜨기.



펜션 여사장님이 아무리 빨리 회를 떠도 빈 접시뿐! 먹는 속도를 따라 갈 수가 없어요.

닮은 동창.


어디에서나 오발탄! (오래도록 발*를 탄탄하게)

삼출회 인정으로 금일부 중령에서 대령으로 진급한 김대령.

이장택 동문 소유 임야 입구에 위치한 정자에서 음주가무중!

우클레레 달인 이창호 전 히말랴야 등반대장.


제2의 임자도 해수욕장에서,

직경 2.5Cm 구멍에 뭐가 있는지 탐사중,

제2일차, 펜션에서 삼겹살 오찬중.

임자도 해당화

임자도 무궁화

임자도 능소화

제2일차, 새로 구입한 5Kg짜리 횟감 민어와 4Kg짜리 불고기감 민어.



민어불고기 요리의 달인, 손길현 동문.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다고!

현지에서 급조된 2인조 악단.

방주펜션 여사장님의 민어 매운탕 요리.

제3일차, 우리가 타고 나갈 카페리 임자도 입항.

또 봅시다!임자도 선착장에서.

출도승선기념 주유.




저 멀리 보이는 섬중의 하나가 임자도입니다.
첫댓글 시간의 여유와 학형들의 원행 모습, 군침 도는 민어 매운탕, 회, 담소 등등 모든게 부럽기만 합니다. 이창호 학형의 구수한 가락, 이장택 학형도 건강한 모습으로...... 반갑습니다. 그런데 일행 중에 한사람은 누군인지요. 새얼굴인지?
자주 만나지 못해도 마음속 깊이 자리잡고 있는 친구들이 있으면 외롭지 않습니다 추억만 떠 올려도 황홀한 50회 친구들이여
저희 마누라왈 친구가 그리좋으면 같이 살라고 ~~~
섬으로 같이 와 준것만으로도 행복한 나인것을~~~ 사랑합니다 나의 자부심이 되어주는 동기여러분 좋은일만 넘칠줄 믿습니다
장택 학형...오랜만에 건강한 모습 반갑습니다..사모님이 인정해야 진짜 좋은 사람 입니다..배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