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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군의 산 이야기
 
 
 
카페 게시글
백두대간에서 분기된 단맥 산행기 [백두고성]죽변단맥제2구간종주-명우산 오음산(고성)-하루종일 잠만 자다가 얼마 가지도 못하고 자투리를 남기다
신경수 추천 2 조회 75 20.07.10 23:44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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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7.11 21:05

    첫댓글 1~2 잘보았습니다
    눈앞에 그림이 딱 ㅎㅎ
    재미도 넘치고
    지난 2윌말
    진부령ㅡ신선봉 ㅡ상봉 창암능선 ㅡ용대리로 할때
    그쪽이 좀 궁금했는데
    선배님 산행기 때문에
    안가도 되겠습니다 ㅎ

    그때 그다음 날
    매봉산에서 설악을 좌측에 두고 원통뒤쪽으로 주욱능선을 따랐는데
    별로 아름답지 않은 성긴 길과 눈길 쌔빠지게 헥헥
    개떡같은 등로?에서
    선배님 리번만나서 얼매나 반갑던지 길은 제대로 가고 있구나 했습니다

    애 써셨습니다
    며칠후면 복날이 닥치겠네요
    장마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잘보고갑니다 ^_^

  • 작성자 20.07.16 13:46

    백두대간 칠절봉에서 분기하여 원통 시내 끝자락으로 떨어지는 산줄기를 하셨군요
    동선님 걸음으로 하루에 주파를 하신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죽변단맥 내가 갔다고 안가시면 안되지여~~~^^

    항시 넘 재미있는 산행기 잘 보고있습니다
    복날이네요
    삼계탕 한그릇 보내니 드시고 힘내세요^^

  • 20.07.11 23:55

    ㅋㅋㅋㅋ
    배낭이 애인이라도 되남요.
    걍, 배낭만 끌어 안으면 50분이 훌쩍 지나네요.
    합200분을 그리 보냈으니 자투리를 남기자너요.
    우찌보면 그게 정답이지요.
    억지로 걷다가 낙상할 위험도 있으니......
    그넘, 택시기사
    아29 c~8넘 있지도 않은 모텔이 있다고 뻥치는 바람에 송지호에서 밤샘하게 만들고
    한마디 면박이라도 주지 그랬습니까.
    노부부
    고마운 분들이고 영혼까지 깨긋한 분들 같네요.
    요즘 여당넘들이나
    야당넘들이나 똥탕에 빠뜨릴넘 같은 애들에 비하면 이분들이 천사일겁니다.
    그래도 날은 넘겼지만 컴백홈에 성공하셨슴된거지요.
    암튼 수고 많았습니다.

  • 작성자 20.07.16 14:01

    졸면서 가다가 평지길에서 휘청했는데
    비틀거리는 팽이같이 되어 사방팔방 내 의지와는 관계없이 크게 휘청거리다가
    용케도 나무를 잡아서 살아났는데
    만약 나무를 못잡고 그대로 내팽게쳐지면
    평지길이니 아마도 죽지는 않더라도 온뭄을 난자당해
    살아도 산게 아니게 될뻔했지요
    아무리 바뻐도 졸리면 무조건 자야됩니다

    나고 자란 곳에서 연분을 맺어 평생 붙박이로 산다는 것은
    여느 사람들한테는 가당키나하겠어요
    한평생 사는 것 그렇게 살아도 괜찮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산줄기에 꼿쳐서 산거리로 유리걸식하며 사는 인생보다야
    천만배 아름답지요
    어찌 그넘들하고 비교가 되남요

    복날입니다
    인삼주와 삼계탕 한그릇 보내드리오니 쭉 드시고 기운내서
    설악 속속들이 접수하시고
    관모산이나 곰배령쪽 접수하실때 연락주시면
    그날 저녁 만나서 산주한잔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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