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지오 아르마니 "게이라도 남자답게" 동성애자들의 비난 봇물

[삐약이]

조르지오 아르마니 "게이라도 남자답게" 동성애자들의 비난 봇물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닷컴은 4월 21일(현지시간)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동성애자라고 동성애자처럼 입을 필요없다"고 망언을 해 동성애자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한 잡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동성애자도 100% 남자다. 티낼 필요가 없다. 남자는 남자답게 입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동성애자들은 "나는 지금보다 더 '완전 게이'처럼 입고 싶지 않다. '완전 게이'의 예시 좀 들어달라", "창의적인 천재 이탈리인..입에 발을 물었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각종 SNS를 통해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발언을 공유, 비난을 퍼붓고 있다.

한편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1975년 브랜드'조르지오 아르마니'를 설립, 의류, 액세서리, 향수, 화장품 등을 제작 판매하여 이탈리아 대표 명품 브랜드로 입지를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