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호남정맥3회차인 첫째날(운암삼거리~개운치) 산행일시 : 2008년 10월25일(토요일) 산행도상거리 : 30km정도 산행시간 :15시간 정도 산행날씨:쌀쌀한 가을 날씨었다. 산행코스:운암삼거리-묵방산 갈림길-여운치-가는정이-성옥산-소리개재-왕자산-구절재-굴재-고당산-개운치 산행자:대방 홀로 산행 01:59 3박3일의 대장정 산행을 계획을 하고 대충 마음이 정해졌으니 이제 출발을 하면은 모든 것이 시작인 것이다... 대충 마트에서 먹거리 조금 준비하고 집에 퇴근하고 짐을 꾸리고 11시쯤 집을 나선다... 마나님의 표정이 영 안 좋게 보는 눈초리 인데도 과감하게 댕겨 온다고 하고 집을 출발하여 천안에서 고속도로를 올라서 논산간 민자 고속도로로 달려서 운암삼거리에 도착을 하니 1시가 넘어서 2시가 다 되어 간다. 베낭메고 어부집에 간판을 찍고 식당뒤로 올라서 출발을 하는데 아직도 손님이 있는지 방에 불이 켜져 있다.
02:24 처음부터 오름길이 이어진다. 잠시후 모악지맥 분기점과
02:24 백곰님이 걸어 놓은 만경.동진강분수점이라는 표지판에서 좌측으로 호남길을 간다.
03:08 잠시후 묵방산 갈림길에 도착을 한다. 호남길이라고 적힌 화살표시대로 진행을 한다.
03:36 내림길을 내려서는데 대나무 밭을 통과을 하고 곧이어 폐가가 나온다. 여우치 마을에 도착을 하니 한밤에 개소리만 요란하게 들려 온다. 한밤에 불청객이니 지네들은 밥값을 하는 것이다. 당나무를 지나 시맨트 포장도로를 따라서 진행을 하면은 이곳이 여우치 고개라는 곳 인지 하여간 표시기만 무조건 따라서 간다. 잠시후 큰 묘를 지나서 상부로 표시기가 잔뜩 걸려 있고 바로 묘 위에 이런 비석이 세워져 있다.
03:40 삼각점을 만난다.
03:41 바로 옆에 백곰님이 걸어 놓은 283봉의 표시기가 걸려 있다.
03:57 산외면이 소고기가 유명 하다네요.
03:59 우측으로 바로 가는정이 버스 정류장 입니다. 조금더 내려가면은 옥정호 식당의 간판에서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서 올라 식당 들어가기 직전에 좌측으로 들어가서 다시 우측으로 경사가 거의 없는 오름길을 올라 능선에서 우측으로 표시기를 따라서 진행을 한다.
04:46 그리고 작은 오름과 내림길을 아무 생각없이 갑니다. 가는 도중에 산속에서 부러진 전봇대를 보고 한장 찍는다.
05:36 제일 먼저 백곰님의 성옥산 표시기를 만나고
05:37 다음은 삼각점을 만나고
05:39 그리고 증명사진을 찍는다.
06:02 벌목지대를 지나고 내림길에서 잠시 표시기가 없어서 망설이다가 그냥 직진을 하여 가다가 벌목된 곳의 길이 잘나 있는 곳으로 따라가니 표시기가 끝에 걸려 있다. 묘지를 지나 밤에 반짝이는 표시등이 세워져 있는 밭을 지나 도로에 내려 선다.
06:06 이곳이 소리개재인가 봅니다. 도로를 건너서 열심히 걷고 있다. 한참을 표시기를 따라 가는데 갑자기 표시기가 없어 진다. 큰 검정 고무다라 약통이 2개가 있는 곳을 직진을 하여 마을 큰 당나무까지 와서 우측으로 길을 가다가 능선을 보고 밭뚝을 따라서 진행을 하면은 요런 물탱크가 나온다. 밤에는 알바하기 딱 좋은 곳이니 표시기 못찾으면은 당나무에서 무조건 능선따라서 올라오면은 된다.
06:58 설치중인 모양이다.
06:59 물탱크 앞에서 본 마을 전경이다.
06:59 저 앞에 보이는 하우스가 바로 당나무 내려오는 곳의 좌측에 있는 것이니 그냥 직진인 것이다.
07:54 오름길이 계속해서 가파르다. 오는 중에 해고 떠 올라 날이 완전하게 밝아 햇빚이 비추고 있다. 능선에 올라서서 우측으로 표시기를 따라서 한참을 오르니 왕자산 삼각점이 나온다.
07:54 잠이 몰려와 정신이 몽롱한 상태이다. 증명사진을 찍고서 바로 누워서 밤세워 걸어온 피로감을 잠시나마 풀어 준다. 운전하면서 한심도 못자고 왔는데다가 걸음을 6시간 정도 걸었으니 녹초가 된 것이다. 얼마나 잔나 추워서 더 이상 잠이 오지를 않아 일어나 컵라면과 찬밥을 말아서 먹는다. 보온병에 넣어온 물도 미지근한데 라면이 불자마자 먹고 찬밥을 넣어 말으니 라면 기름이 엉키어 도저히 못 먹기에 추위를 피하여 옷을 주워 입고서 마져 다 먹고서 출발을 하는데 배 속이 차가워 빠른 걸음으로 이동을 하여 땀을 내려 한다.
10:15 오름길과 내림길이 심한 능선을 쭉 타고 진행을 합니다. 좌측으로 가을의 논에 벼들이 노란 물감을 들려 놓은 것이 막바지 추수를 하는 시기이다.
10:34 무슨 열매인지 모르갰다.
10:38 잠시후 구절재에 도착을 한다.
10:39 내려온 곳의 돌 안내문이고
10:39 들머리인 안내문이다.
11:59 요것도 모르는 열매이다.
12:04 350봉의 삼각점이다.
13:10 잠시후 연화정사가 있는 사적골재에 도착을 한다. 정맥길은 정사 앞에서 밤나무가 있는 우측으로 오른다.
14:27 아무 생각없이 걷고 또 걷는다. 470봉의 삼각점에 도착을 하여 통과를 한다.
14:52 550봉에 두루님이 꼼꼼히 붙혀 놓은 백곰님의 표시기 옆에 대방의 흔적도 남긴다.
15:31 잠시후 오룡마을을 내려서는데 기운이 없어 못 갈것 같아 일단은 베낭을 집어 던지고 힘이 날수 있는 음식을 섭취을 한다. 영양깽에 자유시간도 먹고 기운을 차린다. 복분자 밭을 지나 바로 다시 숲속의 소로 길을 따라서 조금 오르니 억새 밭이 나온다. 사진발이 아니라 많은 수는 아니어도 그런데로 가을의 정취가 묻어 나오는 것이 좋다.
16:00 그리고 좌측으로 벌목을 해서 바람이 엄청부는 능선을 따라서 오름길이 계속 이어 진다. 진짜로 여기서 죽는 줄 알았다 능선을 다 올라와서 보니 다시 좌측으로 또 다시 오름길이 이어지고 가도 가도 산 꼭대기는 바로 눈 앞에 있는 것이 힘들다. 가는 도중에 이벌레가 한 나무에 많이도 있어 쉬어 갈렴 사진에 담아 본다.
16:16 잠시후 고당산(칠보산)정상에 오른다. 정상에 무덤이 있고 바로 옆에 삼각점이 있다.
16:19 증명사진을 찍는다.
16:55 바로 앞에 망대봉이 보이는데 내일 갈 길은 내일 걱정은 하고 내려가야 일단 오늘의 산행이 끝나니 부지런히 길을 재촉을 한다. 헬기장에서 좌측으로 내려셔면서 능선을 ?번을 오르내리고 다시 우측으로 내려 서면서 내림길이 이어 진다. 내려 오면서 대나무 밭이 보이는 곳에서 정읍 개인 택시를 호출을 한다. 내려와서 도로애 오르기전에 감나무가 입이 없는 것이 감만 주렁주렁 달린것이 먹음직 스럽다.
16:56 개운리 버스 종점이다. 이곳이 개운치라고 한다. 택시 기사분이 개운치가 두군데가 있어 바로 오지를 못하고 한참을 기다리니 온다. 다른 개운치에 갔다가 내가 없어서 이곳으로 오느냐고 시간이 많이 걸렸다 한다. 하여간 택시를 타고 정읍에 도착을 하여 10,000을 지불을 하고 오대양 찜질방 앞에 있는 순대 국밥집에 들어가 밥을 먹으면서 1,000을 더 주고 밥을 사서 베낭에 넣고 식사을 다 마치고 슈퍼에 들려 대충 내일 먹을 간식을 사서 찜질방에 들어 간다. 욕탕에 들어가 일단은 무릎에서 화끈거리는 불을 찬물로 식히고 다시 뜨거운 물에 온몸을 집어 넣으니 졸음이 쏟아져 도저히 있을수가 없어서 대충 씻고서 2층에 올라가 식당에 내일 아침 밥을 예악을 하고 누우니 옆에 애들이 떠들고 뛰어 다녀도 자장가로 들리고 서서히 깊은 잠에 빠져 든다. 이곳으로서 첫째날의 긴 산행기를 마무리 한다. |
출처: songsjk 원문보기 글쓴이: 송재경
첫댓글 산행하시는 것도 마나님의 눈치가 많이 보이시는 모양입니다. 가끔씩은 함께 모시고 가면 더 좋을 수도..호남정맥 3회차 첫날구간 새벽잠을 설쳐서 힘들었는 모양입니다.
2시간이면은 못간다고 하네요....
ㅎ 수고했습니다. 떠날때는 마나님의 눈치를 봤는 것 같은데, 산행중에는 벌써 초월을 하셨군요...^^
눈치라도 보고 다녀야지요...그것도 안해봐요....진짜 못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