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인생 길 ♣
淸明 한식이라 포근한 봄날
온가족 형제자매 모두모여
새봄과 함께 봄소풍을 간다
함박산 부친산소 평소 좋아하시는
음식을 올리고 아들 손자며느리 모두
제배를 드리고 겨우네 얼었던 잔디밭
산소 주변을 정리한다
맑은공기 땅에서 올라온 흙 냄새
아기자기 올라온 푸른 새싹들 에게
입마춤을 해본다
송사리가 놀고있는마을앞 개울가 모래밭에
자리를 잡고 준비해온 한정식 모두
펼쳐놓으니 진수성찬 따로없네
흐르는 냇물 밭두룩에 햇살따라
올라온 쑥과 냉이가 향기롭기 그지없네
개나리 산유화는 피기 시작하고
벗꽃과 진달레는 꽃망울을 머금고
아~이제는 완연한 봄이로 구나
유수와 같은세월은 가고 해가 바뀌어
春 夏 秋 冬 사계절 자연앞에 머리숙인다.
2005년 4월5일~경환~글
첫댓글 저도 차독고개에 가고싶었는데요,,핑계같지만 못 갔습니다. 내년엔 찾아 뵈야겠습니다.
고향이란것은항시따뜻하고정감이드는곳이라내 일가친척없드래도언제나찿아주게나어릴적우리들의추억이담긴곳이아닌가(재진)이라고하면바로우리집.웃집이않인가싶은데맞는가.궁금하내
앞 냇가 모삽보에서 물고기잡아 매운탕에 소주한잔 ....!! 서정모퉁이 찬바람이 싫지 않을때 그때부턴 봄이였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