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3 목장 늬우스 -카프카즈 목장-.hwp
목장 늬우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치는 카프카즈~~
목자 정학영집사
목녀 박영미집사
안녕하세요. 카프카즈 목장을 섬기고 있는 목자 정학영집사입니다. 저희 카프카즈 목장은 2012년 6월 평사목장(목자:강창원집사,목녀:장미경집사)에서 분가를 해서 벌써 5년이 조금 넘은 기간 동안 목장식구들과 함께 기쁜 일 슬픈 일을 함께 보냈습니다.
저희 카프카즈 목장에서 후원하는 선교사님은 러시아에 계시는 선교사님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선교사님은 처음 분가할 때 뵙고, 저희 교회를 2번 방문해주셔서 청년부 및 얼마 전에는 수요예배에서 선교보고를 해주셨습니다. 저희 목장에는 지난 17년 여름 목장에 1박2일로 선교사님과 사모님께서 방문해주셔서 함께 깊은 교제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처음 분가를 할 때 저희도 많이 젋었고 아이들도 어렸던 것 같습니다.^^ 많이 부족한 저희를 따라 분가를 해주셨던 목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 당시 저희 집 첫째가 5살이었는데 벌써 올해 11살이 되었답니다.
저희 목장은 아이들이 많은 목장입니다. 일단 저희 가정의 3남매가 기본으로 깔리며, 얼마 전에 태어난 이쁜 아이부터 초등학생까지 다 합하면 목장의 아이들만 10명이 됩니다. 참고로 대학생 2명은 제외하고 이정도입니다. 물론 전부 다 모이는 경우는 드물지만 그래도 시끌벅적한 아이들이 항상 식사하고 난 다음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예전 평사목장에서처럼 초등학생들이 동생들을 돌봐주는 기적! 이 올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저희 목장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반에 목장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분가하고 몇 년 동안 토요일와 금요일을 번갈아가면서 하다가 3년 전부터 금요일로 고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금요일 저녁은 맞벌이를 하는 저희 부부가 퇴근하고 난 다음 목자는 청소로, 목녀는 음식준비로 후다닥 준비를 하다보면 어느 덧 목장식구들이 함께 준비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목녀는 평소에도 손이 빠르지만 목장을 준비 할 때면 어디 숨겨놓은 제 삼의 팔이 있는 듯, 빠른 속도로 음식 준비하는 것을 보고 제가 스피드박이라고 칭찬을 하곤 합니다.
저희 목장의 목원들을 소개하면 저희가 분가를 하면서 함께 해주신 두 가정 중, 이쁜 두 딸의 엄마이시며 피아니스트로 활동 중이신 백천혜 집사님. 송정동 “더 피아니스트” 피아노 학원을 하시면서 작년 형곡동에 구미 최초 아코디언 학원까지 개원면서 아코디어니스트로도 활동하고 계십니다. 작년에 구미 음악제에서 시립 교향악단과의 협연을 통해 더 유명해지시며 정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시키시고 계십니다. 매년 성탄절 공연에서 큰 몫을 하고 있는 ‘아이노스’를 이끌고 계시며 작년에는 성탄절 사회자로도 섬기셨지요. 또한 주일 3부 예배의 안내위원으로 로비에서 섬기고 계십니다. 구미남교회 등록하면서부터 백집사님을 샛별목장에서 만나서 평사목장으로, 그리고 카프카즈목장으로 같이 이어지는 인연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가정은 언제나 든든한 목장의 버팀목이신 박노현/이신형 집사님 가정입니다. 평사목장에서부터 만나서 저희 목장으로 분가 할 때부터 형님으로, 누님으로 저희 부부를 지원해주고 계십니다. 이신형집사님의 유쾌한 웃음코드와 박노현집사님의 형님 같은 미소는 저희 목자목녀에게 큰 힘을 주고 계십니다. 아이들의 나이도 저희 아이들과 비슷해서 매주 아이들끼리 신나는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업무상 미팅으로 만나서 저희 카프카즈 목장으로 까지 인연이 이어진 문창민, 신영희집사님 가정. 업체 출장으로 빵모자처럼 생긴 작업복을 같이 쓰면서 대구의 업체를 함께 누비던 이색 추억을 함께 하였던 문집사님은 찬양에 은사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기타 반주과 은혜로운 찬양을 자주 들을 수 없어서 많이 아쉽기는 하지만….
또, 결혼을 하면서 목장으로 오게 된 유종훈, 안정현집사님 가정. 유종훈 집사는 청년부에 있을 때는 멀리서 존재만 알았는데 이렇게 한 목장으로 만나게 되니 더욱 반가웠습니다. 최근 이 가정에 이쁜 둘째를 하나님께서 주셔서 지금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유종훈 집사는 찬양팀과 GBS 아나운서를 섬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목장에서 거의 뵙지는 못하지만 함께 교제를 나누고 있는 한 가정이 더 있습니다. 2018년에는 목장에서 자주 뵙고 교제도 나누길 기도합니다. 특별히 가정의 신앙 회복이 필요하여 더욱 기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멀리 평택으로 이사를 간 정은봉집사님, 이상은집사님 가정과 멀리 미국에 있는 현태&현주씨 가정도 저희 카프카즈 목장 식구입니다.
저희 목장의 자랑거리는 아무리 생각하여도 목장식구들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이리도 멋진 식구들과 함께 나아가는 항해가 어찌 즐겁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오늘도 카프카즈호는 순항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