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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진리회 회보14호 대순진리회의 큰 뜻을 위한 인고의 자세
-훈회와 수칙부터 잘 지켜나가는 것이 우리의 일을 앞당기는 것- 세상에는 수 많은 계층과 부류가 있으며, 그 속에서 제 각기 환경에 적응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남으로부터 존경 받는 위치에 있는 사람도 있으며, 남이 부러워하고 선망하는 직업을 가진 자도 많이 있다. 그러나 세상 사람 모두다 꺼리고 외면하는 직업에도 아랑곳 없이 나름대로의 사명감을 갖고 묵묵히 종사하는 사람도 많이 볼 수 있다.
이러한 것들이 모여서 하나의 공동체가 형성된다. 어느 하나가 없어도 되지 않으며 넘쳐도 조화롭지 못하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언제부턴가 삐걱거리기 시작하였다. 그것은 좋은 위치에 서있는 자들이 낮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을 외면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멸시하고 천대하는 풍조가 생긴 것이다. 그들의 수고에 의하여 안락하고 편안함을 느끼는 것을 모르고 오히려 내가 잘나서 모든 것이 풍족하고 원만한 것으로 돌린다.
모든 것이 자기 중심으로 변한 것이다. 이것은 상극으로 인한 분열과 물질 문명에 치우친 때문에 빚어진 폐단이라 볼 수 있다. 상제님께서 인세에 오셔서 천지공사를 보시게 된 것도 이러한 것에 기인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전경에서 찾아보면 「물질문명에 치우친 인간들이 도리어 인류의 교만을 조장하고 마침내 천리를 흔들고 자연을 정복하려는 데서 모든 죄악을 끊임없이 저질러 신도의 권위를 떨어뜨렸으므로 천도와 인사의 상도가 어겨지고 삼계가 혼란하여 도의 근원이 끊어지게 되었느니라」고 하셨다. 이와 같이 선천은 도가 무너지고 질서와 반목속에 원과 한이 가득차 진멸지경에 놓여 있으므로 새롭게 뜯어 고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셨다.
출처: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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