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중이라 모두들 오랫만이어요.
박은영언니가 8월15일 강원도 인제로 이사를 간답니다.
근무지가 인제인 남편과 살림을 합치기위해 가시는데,
5년 정도 까치에 몸담으면서 함께 공을 치셨던 정이 아쉬워
환송회 자리를 만들게 되었어요.
선애언니는 조카들이 와서, 관자씨는 휴가를 가서 못온다고
문자를 주었어요.
코트에서 11시 정도에 모여 1-2게임씩 하고
갈마동의 '노은활어회시장'으로 자리를 옮겼어요.
광어,우럭,농어, 멍게 등 회를 실컷 먹고
은영언니가 가져오신 샤토마니 와인도 맛있게 먹었어요.
덕분에 많은 이야기를 나눴어요.
9월20일에 있는 TJB 단체전 시합이야기를 하고,
코트장 관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런 자리를 있게 해준 은영언니에게 많은 고마움을 느낍니다.
2차로 전민동으로 자리를 옮겨 '다사랑치킨'에서
치킨과 생맥주를 한잔 더 하고
노래방에서 까치 가수들의 흥겨운 노래를 듣고
8시 넘어 헤어졌네요.
어쩜 다들 이렇게 노래를 잘하든지....
경주언니 노는 모습은 너무~~~ 예뻐요.
지숙씨는 완전 카수~~~네요.
여전히 맑고 고운 목소리의 회장님,
귀엽게 잘노는 막내 김미영...
푸근한 영신언니 노래도 참 좋고...
보이씨한 순옥언니 목소리도 좋고..
떠나는 은영언니 노래는 앞으로 못듣겠죠??
중간에 대기해 놓은 택시로 미리 가셔서 인사도 못했네요..
오랫만에 까치들이 많이 모여
마음으로 느끼고 함께 할수 있는 자리가 되서 즐거웠습니다...
참석자: 김명숙,김미숙,박미경,김경숙,이남숙,최원자,윤달순,손경주,편영신,백순옥,
민경애,전미식,김지숙,황미영,김미영,박은영,박사장님(17명)
회값 286,600 원
참석비 210,000원(14명 X 15,000원) -박은영,박사장님,회장님은 제외
(부족한 76,600원은 회비로 처리하고, 다사랑치킨은 회장님이, 노래방비는
총무가 개인적으로 처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