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동정맥 제19구간 (석남터널~솔밭산공원)
- 산행일 : 2007년 4월 14일
- 산행길 : 석남터널(24번국도)~824.8봉~770봉삼각점(NO10)~813.2봉(삼각점 언양450)~ 능동산(983m)삼각점언양312~800봉헬기장~배내고개(69번지방도)~880봉(지곡사거리)~ 배내봉(964.9m)~공룡능선~간월산(1068.8m)~간월재~1159봉~신불산(1208.9m) 삼각점언양24~신불재~1044.2봉~영축산(영취산)1058.9m~취서산장~삼남목장능선~ 삼남목장입구~35번국도~경부고속도로토점육교~지경고개(양산)~통도골프장~ 노상산(342.7m)~노상고개~342.7봉(삼각점 403 건설부)~406m봉송전철탑(NO16)~ 솔밭산공원묘지
- 산길이 : 27.4 km
- 산시간 : 11시간30분
석남터널(24번국도)
전번구간 제18구간을 여기서 마치고 낙동정맥을 이어가기위해 한주를 쉬고 2007년 4월14일 해뜨기전 6시에 석남터널에 도착했다
20분후 정맥마루금능선(가지산.능동산 삼거리)
터널 밑에서 석남 고개까지 잠시의 가파른 오름 길이 시작된다 석남 고개에는 10m 정도의 간격으로 이정표가 두 개 세워져 있다 석남 고개를 지나면서부터는 석남 터널 위의 능선을 타고 진행한다 잠시 진행하면 소월님의 '진달래' 시를 적어 놓은 작은 강판이 바위에 박혀있다 사방이 진달래나무이다 잠시 진행하면 돌탑이 있는 814봉이다 곧이어 진행하면 소나무가 멋있는 쉼터가 나타난다 소나무에 매료되어 스틱카메라 대를세웠다 10여m 정도 진행하면 '언양 450'이라고 적힌 813.2봉이 나타나고 곧이어 827.0봉이다.
능동산(983m)
한동안 굴곡이 약한 정맥 길을 진행하면 능동산 삼거리이다 잠시 진행하면 능동산 정상이다 정상 표지석과 삼각점(언양 312) 돌탑이 세워져 있다 표지석은 부산 산악인들이 세웠다 주위의 조망이 좋다 바로 아래에는 넓은 공터에 자리잡은 블록 헬기장이 있다 능동산의 위용이 더욱 돋보이는 자리이다 조금 아래에는 잡초가 무성한 폐허 헬기장이 있다 흔적만 겨우 남아있다.
배내고개(69번지방도로)
가파르게 내려서니 배내 고개이다 (69번지방도로) 고개 건너의 매점 건물은 폐허가 되어 쓰러질 듯 하고 앞쪽으로 포장 마차가 있다 그전에 와봤던 배내고개와는 다르다 주차장도 커지고 잘정돈돼있다
배내봉(사방조망트임)제약산.수미봉.천황봉이 한눈에조망됨
가파른 오르막길을 한참을 올라가면 배내봉의 전위봉격인 지곡 사거리이다 동서로는 지곡 저수지와 배내 고개 남북으로는 간월산과 823.8봉으로 연결된 사거리이다 블록 헬기장과 이정표가 있다 능선을 한동안 진행하면 964.9봉인 배내봉이다 블록 헬기장이 있고, 표지목에는 966봉으로 적혀 있다 배내 고개에서 따온 이름이 아닌가 생각된다 작은 봉우리들을 연이어 오르내리며 진행하니 사방이 탁 트인 전망 좋은 능선이 나타난다 전망 좋은 바위지대를 따라 진행하면 왼쪽(동쪽)으로는 깎아지른 듯한 낭떠러지이고 오른쪽(서쪽)으로는 완만하다 대간의 강원도 지방의 지형과 흡사하다 능선 안부에는 왼쪽(동쪽)으로 등억 온천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삼거리이다
배내봉에서 간월산사이 공룡능선을 넘으니...간월산 정상도착
한동안 진행하면 억새밭과 공터가 연이어 나타나고 간월산의 우뚝 솟은 정상이 보인다 자태가 자못 웅장하다 가파른 오름 길을 쉬지 않고 올라가면 힘들여 올라온 보람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사방 팔방으로 억새의 융단이 깔려 있다.
간월재 거대한돌탑 큼직한 알프스산을 알리는지도
평탄한 능선을 따라 걸으면 돌탑무명봉이다 이 후로는 미끄럼을 타도 될 듯 싶은 억새밭을 가로질러 하염없이 내려간다 한동안 내려서면 간월재이다 가을 억새철에 오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간월재에서 지나온 간월산방향 억새와암반이 조화를 잘이루고있슴
간월산을 뒤로 두고 페침목으로 만든 계단을 오른다 썩지말라고 바른 기름냄새가 코를찌른다 나무계단을 한참을 오르고 잔돌지대와 암반지대를 통과하니 신불산이 전체가 눈에 들어온다
1159m봉에서 보이는 신불산 정상
한참을 올라가면 이정표가 나오고 계속 힘겹게 진행하면 작은 돌탑이 7개 세워져 있는 1159.0봉이다 왼쪽(동쪽)은 마찬가지로 깎아지른 절벽... 멀리 신불산 정상에서 많은 등산객들의 움직임이 포착된다
신불산... 새로이 만들어논 표지석
신불산 정상은 새로운 표지석이 자리하고있고 옆으로는 2개의 돌탑이 있는대 하나는 완성돼고 또하나는 미완성이다 표지석 바로앞에 대형 안내판이 만들어져있다
신불산 옛표지석 뒤로보이는 돌탑
신불산 정상에서 남쪽으로 매점겸 대피소가있는데 동동주 와 여러 메뉴도 함께보인다 그옆으로 통신철탑이 서있다
신불재...영축산방향 계단을올라 넘으면 억새대평원
억새 융단 같은 길을 따라 한동안 내려가면 백령천(백령)에서 가천 저수지 (건민 목장, 대가천, 소가천)로 넘어가는 '신불재'이다 잠시 진행하면 1044.2봉이다. 억새 능선 위에 있어서 지나친 뒤에야 알 수 있었다 주의하지 않으면 모르고 그냥 지나치기 쉽겠다 한동안 내려가면 삼남면 가천리 가천 농장으로 내려가는 삼거리인 '영축재'이다
영축산(영취산)..뒤로살짝보이는 신불산
20여분을 힘들여 올라가면 10589.9봉인 영축산이다 지형도에는 취서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영취산이라고도 하나 근래에는 옛 이름인 영축산으로 부르자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영축산(영취산)에서 통도사방향
오른쪽(서쪽)으로 진행하면 통도사로 내려간다 왼쪽(동쪽)으로 진행해야 정맥 능선이다.
영축산(영취산)에서 지나온 신불산방향 정맥마루금
영축산 정상에서 삼남목장까지는 고도차가 무려 900여m 정도이다 까마득하게 내려가야 한다 반대로 올라오려면 매우 힘이 들 것이다 대간에서도 이렇게 고도차이가 큰 경우는 없었다 우리나라에서 고도차가 가장 크게 나는 곳이다
영축산 바로아래 전망대에서...쭉뻗은 경부선고속국도와 언양 삼남면 조망
곤두박질치듯 내려서면 임도가 나타나고, 임도를 따르거나 곧바로 능선을 따라 내려온다 한참을 진행하면 전망이 좋은 큰바위가 나타난다 임도에는 '취서산장'이라는 매점이 있다 이름은 산장이지만, 포장마차 수준의 매점이다 공터나 나타나는 임도에서 왼쪽(동쪽)으로 정맥 능선을 따라야 한다 곧바로 임도를 정맥에서 살짝 벗어난다 내려가면 삼남 목장과 정맥 능선이 확연히 보인다 목장 철조망을 따라 진행하면 목장 입구가 나타나고, 곧이어 지내 마을이다 목장 진입로를 빠져나와서 곧장 숲으로 진행해야 정맥길이다
지내고개 콘크리도로
삼남 목장 진입로 입구에서 지내 마을 솔숲으로 직진하여 밭둑 길을 따라 잠시 들어가니 폐가 2채가 나타난다 시멘트 포장 도로를 지나 과수원을 통과하니 아스팔트 포장이 된 왕복 2차선 우회도로가 나타난다 이름이 'OK 목장'인 음식점이 있다 포장도로를 건너 '퍼니처 가구' 공장을 지나 진행하면 비로소 넓게 닦여진 35번 국도가 나타난다 형제 정비(금호타이어)' 앞 건널목을 건너 산림청 안내 간판을 따라 마을 골목 진입로를 따라 가면 경부고속도로 위를 지나는 토점 육교를 건넌다 계속 진행하면 (양산)지경 고개이다
지경고개(양산) 좌측 산고루식당에 정맥팀이 열댓명이 지친듯이....
정맥 입구로 들어서니 곧바로 공동묘지이다 잠시 올라가면 가파른 오르막길이 시작되고 산불이 나서 밑둥치가 시커멓게 그을린 나무들이 줄지어 나타난다. 산불 지역이 끝나면서 오르막길도 끝이 나고 오른쪽으로 곧바로 가파른 내리막길이 시작된다 무덤 몇 기를 지나면 곧바로 통도 컨트리클럽 골프장이 나타난다 통도 골프장을 가로질러서 이어지는 정맥길 (골프장이 정맥길을 끊어놔 어쩔수없이통과) 지금도 공사확장중
될수록 골프장의 가장자리를 따라 진행한다. 생각보다 골프장이 넓어서 카트 전용도로를 이용하지 않으면서 골프장 잔디밭을 통과할 방법이 없다 카트 전용도로를 따라 한동안 진행하니 골프장 본 건물이 나타나고, 곧이어 전망이된다 영축산(영취산,취서산)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영축산의 장엄한 산세가 가슴을 시원하게 한다. 카트 전용도로를 따라 이리저리 휘돌아서 한참을 진행하니 오른쪽(서쪽)에 원두막이 있는 삼거리가 나타난다 노상고개이다 골프장은 노상고개에서 끝난다 능선으로 진입하니 초입부터 가파르다 폐물이 된 뱀 그물도 정맥을 따라 이어진다
솔밭산 공원묘지로 하산
살짝오름길이 끝나더니 송전철탑(NO 16)이 나타나고 406.6봉이다 조망도 없고 잡목 숲이다. 완만한 능선을 진행하니 조망이트이면서 저 멀리 정족산이 보인다 공원 묘지가 마치 밭고랑 같다 솔밭산 공원으로 정맥길 끝길이 잘정돈된 묘지이다 기분이묘하다 오늘 산행종점인 솥발산 공원 묘지 에도착 2주후에 여기로 다시올것이다 낙동정맥 제19구간을 무사히 솔밭산공원에서 마친다
나머지photo
석남터널에서 가지산.능동산 삼거리길 오름깅에있는 나무계단
삼거리에서 바라본 웅장하게 우뚝솟은 가지산
능동산가는 길목에있는 잘생긴 소나무
배내고개에... 영남알프스산을 알리는산행안내판
배내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간월산
공룡능선직전 지나온 배내봉
간월산 공룡능선 진입
전망바위에서.... 등억신리방향
간월재로 올라오는 임도가보이고
간월산에서 간월재 내림길 헬기장과 전망대(등억리)
전망대에서..... 신불산이 어서오라손짓하고.....
신불산 기차목침으로 조성된 계단을 올라서며....뒤로 간월산자태
신불산 전망판과표지석
영축산 가는길에 억새대평원이 펼처지고
울주군 언양읍 삼남면과 경부고속도로와 35번국도가 나란히 달리고있슴
영축재통과 억새밭과 암반이 잘어울려서..
이것이~ 억새대평전...지나온 신불산방향
35번국도를 통과하고 경부고속도로가 지나는 토점육교를 지나
통도 골프장끝점에서 만나는 노상고개 임도삼거리
제19구간산행 하산지점 솔밭산공원묘지 진출로
|
첫댓글 ..이번구간도 수고하셨습니다...역시영남알프스군요..
산세에 심취해서리 ~생각이 하나도안나넹...
나무 계단 넘 멋있당....나중에 우리도 한번가요...수고하셨습니다...
산이 정말 좋군요 언젠간 꼭 가봐야겠네요..넘 수고하셨슴다.....
이제봤어요 배경멋있고 모델멋있고 짱이예요 회원들은 언제대려가남요?????
꼭~대려갈께요~~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