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표선 해안도로
해비치 호텔&리조트가 위치한 곳으로, 표선해변을 가득 담을 수 있다.
원래도 유명했지만 드라마 <아이리스>의 엔딩을 장식하면서 더더욱 유명세를 타게 된 곳이다.
하얀 등대와 방파제로 부서지는 파도가 인상적.
*1118번 남조로
사려니 숲길을 가기 위한 필수 코스이지만 한 번 지나가면 그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다.
탁 트인 바다는 없지만 크고 작은 오름들을 지나면서 맑은 공기를 마시는 기분에 만족스럽다.
특히 이 길은 시외버스도 다니고 있기 때문에 뚜벅이 여행자들에게도 인기만점.
*1112번 삼나무길
2002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로 선정된 최고의 드라이빙 코스.
우리나라에서 열 손가락 안에 손꼽히는 명소 중의 명소다.
길 양 옆으로 가득한 삼나무들로 다른 해안도로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
이슬이 촉촉히 맺히고 안개가 살짝 자욱한 비 오는 날이 더욱 운치있다.
*녹산로
계절마다 새로운 얼굴로 여행객들을 맞이해준다.
봄에는 유채꽃, 여름과 가을 사이에는 코스모스와 억새로 가득해
제주도민들에게도 데이트 코스로 유명하다.
단, 평소에는 한적한 편이지만 주말에는 드라이빙을 즐기는 차들로 혼잡할 수 있으니 운전에 주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