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한산군의 반을 구경할 수 있는 그 길을 걷다.
지리 - 덕유 - 가야(국립공원연계산행200km)
일시 : 2014년 9월 6일 04시17분 ~ 9월 9일 16시24분
총 84시간07분(휴식시간포함한 총 산행시간)
날씨 : 4일간 맑음
기온 : 13도~28도
체감기온 : 낮-많이더움 / 밤-쌀쌀함
바람불고 산행하기에는 아주좋은 날씨
코스 :중산리 탐방 지원센터 출발 04시17분
지리산 천왕봉 4.5km ~ 1시간 50분도착
지리산 삼도봉 23.4km ~ 07시 53분도착
반야봉 24.6km ~ 08시 27분도착
노고단 30.3km ~ 10시간 07분도착
만복대 39.8km ~ 14시간 03분도착
정령치 휴게소 41.7km ~ 14시간 42분도착
고기리 삼거리 45.5km ~ 16시간 08분도착
봉화산 복성이재(흥부마을) 73.4km ~ 28시간 45분도착
백운산 89.8km ~ 36시간 30분도착
육십령 휴게소 103.6km ~ 41시간 04분도착
남덕유산 111.7km ~ 47시간 29분
삿갓재 대피소 115.5km ~ 50시간 24분도착
신풍령고개(빼재) 133.6km ~ 57시간 54분도착
소사고개(탐선슈퍼) 140.5km ~ 60시간 33분도착
초점산(삼도봉) 143.6km ~ 62시간 46분도착
거말산 157.3km ~ 69시간 05분도착
수도산(시코봉) 162.8km ~ 72시간 26분도착
단지봉 168.8km ~ 75시간 36분도착
두리봉 178.5km ~ 79시간 28분도착
가야산 상왕봉 181.9km ~ 82시간 07분도착
가야산 백운봉 탐방 지원센터 도착 185.7km ~ 84시간 07분산행종료
준비물 : 티셔츠4장(긴팔2벌 반팔2벌), 긴바지1벌 반바지1벌, 팬티2장, 양말4켤레, 가루비타민1팩, 포카리스웨터가루300
g, 햇반1개, 고추장70g-1개, 파래김자반2개, 고어자켓, 보조배터리팩13,000더블-2개, 건전지15개, 3리터 물빽,
손수건3장, 육포2개, 배낭34리터
성삼재에서 물품보충 - 평균 배낭무게 10kg이상

지리산을 자주 올라왔지만 천왕봉에서의 일출은 처음이다. 오늘 국공연산산행의 좋은 예감을 안고 천왕의 일출을 맞이한다.
이후, 벽소령 대피소전 중부지부의 보만식계 고문님과의 지리주능에서의 조우. 또 한번 국공연산의 완주의 희망을 스스로 예감한다.
벽소령 대피소에서 고추장으로 햇반을 비벼먹고 황도1캔을 구입에 먹고 아침해결 후에 출발하였다.
이후 성삼재도착에 육계장으로 식사후 맛동산 큰 한봉지, 만두 두개 구입, 빵 등 기타 물품도 구입한 후에 출발하였다.
정령치 도착하여 어묵을 먹고 고기리 삼거리로 출발하였다.
고기리 삼거리 도착 후 식당에서 비빔밥 한 그릇을 먹고 콜라 한병을 마시고 커피 두잔을 마시며 야간산행을 진행하였다.


꽃이름 모름 / 반야봉에서의 옹기종기 모여있는 꽃이 이뻐서 찍어봤다.
반야봉의 추억~ 4년전여름 아들녀석과 함께 지리주능 종주했을 떄 일이 생각난다.
너무 힘들게 처음 올랐던 반야봉에서 모르는 산객에게 옥수수와 자두를 얻어먹었던 좋은 추억을 간직한채 산행을 이어갔던 아들과의 추억이 떠오르며 힘차게 진행해본다.

지리산을 많이 왔지만 노고단을 처음 올라와 본다...ㅎ


봉화산에서 실크로드100km 다음주에 있을 억새길, 신불산을 상상하며......
이후 진행하여 21시까지 육십령에 도착하려 했으나 시간이 조금 지체되어 늦을 것 같아, 미리 휴게소에 전화하여 21시30분까지 도착예정이라고 꼭 식사를 하고 가야된다고 때를 쓴다!
도착시간 : 21시 12분 (라면 2봉지에 밥 한공기를 말아먹고 버스정류장에서 잠깐 눈을 붙인다.)
쌀쌀하다. 춥다. 몸이 뻣뻣하다. 눈을 뜨니 어느새 12시가 되었다. 너무 늦었다. 1시간 30분가량 자버린 것 같다.
이후 남덕유산을 향해 출발. 할미봉-서봉-남덕유산 휴식없이 진행하였지만 졸음이 또 밀려온다...
다시 서서히 진행, 졸음과의 싸움이 시작된다...!
긴장이 되서인지 처음 들머리 밤에 한숨 못 자고 출발한 것이 졸음과의 싸움을 야기시켰다.
이후 아침 일출시간이 되어 삿갓봉에서 일출을 감상한다.↓

100km이상을 달려와서 졸음과의 싸움... 이후 덕유산에서 맞는 두번째 일출
내가 가야할 가야산 날머리의 일출과 함께 날머리를 보며 다시 한번 마음을 정리하며 전의를 불태운다.
수도산과 가야산의 멋진 일출.





일출 감상 후 삿갓재 대피소에서 햇반 두개를 구입하여 아침식사를 하고 또 콜라 두캔, 커피 한캔, 물 한병, 게토레이 한캔을 구입후 묵직해진 배낭을 메고 빠르게 진행해본다.
신풍령고개에 도착해 우측 파란보조 탱크에서 물을 배터지게 먹고 삼봉산으로 출발한다.
가도가도 끝없는 삼봉산...... 지루하다... 길도 별로다ㅠㅠ

드디어 140.7km내가 타본 최고의 거리수를 넘어왔다. 이제, 배낭을 한번만 꾸려서 모든것이 떨어질 때까지 가면 끝이다.
소고기국에 밥 한공기를 말아 먹고 추석 부침개를 조금 얻어 배낭에 넣고 물 3L, 콜라500ml두병, 캔커피 두개, 빵 네봉지를 구입 후 사진찍고 힘차게 출발해본다.


수도산(시크봉)을 오르는 도중 정상부분에서 일출을 맞는다. 오른쪽 옆 가야산 일출이 너무 환상적이고 이제 가야산 날머리가 얼마남지 않았다.
힘을내어 다시 열심히 가는 도중 목동령에서 400m알바 왕복 800m... 힘빠진다. 이후 다시 졸음, 물 부족으로 인한 빠른진행 불가로 졸다...가다 진행했다.....ㅠㅠ

감격.....
힘들게 국공연산을 완성한다.
지나온 준비과정.. 연습.. 그리고
지나온 과거가 머리속을 스쳐지나가며 과거를 회상한다.
입문 : 2012년 02월 랭보95님과의 만남
"너 장거리 한번 해볼래?"
'한번 해보죠. 어떻게 하면되죠?'
"그냥 열심히 걸으면 되~"
이후 매주 연습을 한다. 도중 졸음, 경련이 찾아왔고 마의 40~60km가 넘기힘든 벽이었다.
그 해 여름 덕유환종주 가을 실크로드100km도전 성공.
연습 : 이후 개인연습.
매주 40~60km산행. 작년 2013년 홀로 국공연산 도전. 벽소령 대피소 이후 오른쪽 종아리 근육파열 후 중탈.
또 연습. 여름 혹한기 겨울 혹서기 할 것없이 거의 매주 산행을 연습한다.
마음속에는 항상 국공연산이 자리잡고 있었다. '꼭, 도전하여 성공을 이루어 내리라.'라고 다짐하고 항상 좋은 컨디션을 유지. 드디어 이번 추석 연휴 4일 휴무이다. 드디어 기회가 왔다. 그리고 명품중에 명품 국공연산 그 길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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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원재 (50km) 063 634 1858
010 8509 1858
매요마을 (60km) 010 9271 1858
복성이재 (70km) 011 9668 7992
육십령 (99km) 055 963 0610
사갓재 대피소(110km)
신풍령 휴게소(빼재/129km)
소사고개 (140km) 055 944 9051
011 9377 9051
명품중의 명품 국공연산을 걸을 수 있게 기획하시고 준비해주신 방장님께 감사의 말씀드리며
성원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동강할미꽃, 랭보95님, 김용미님, 오서산님, 해결사대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GPS트랙은 배움이님의 트랙을 다운받아 사용했습니다.
함꼐 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누님 감사~또 감사 ♡♡♡
헌신적인 클럽사랑!!!!!
클럽에서도~
정맥에서도~
부산지부에서도~
많은것을 배웁니다.
운동과 산사랑 누님 만 하것시유......
실크 지원 없었으면 중탈할뻔 봤구먼~유
격려와 후배 사랑 감사드리고 정맥에서 즐겁고 단합된 모습으로 멋지게 이어가시게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실패 할까봐 기냥 혼자 조용히 갔지요.ㅋ
그래야 리얼 이지요.
근데 가다보니까 편안합니다.
날씨와 모든 조건이 잘 맞아 완주할수 있었지요.
5월처럼 진행한다면 중탈했을지 모르구만유~~
축하 감사드리며 대간 남진 여유있고 즐겁게 무탈한 완주 기원합니다.
엄두를 낼수 없는 힘든길 무탈하게 완주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제 만나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자주 뵈면서 많이 배우겠습니다.
예. 저도 만나 뵈어서 좋았습니다.~~^*^
클럽,지부 산행에도 자주 참석해서 만나 뵐수 있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
사자자리님의 산에 대한 열정에 감탄하여
국공연산에서 아름다운 일출로 보답했나 봅니다.
국공연산 200 단독완주 축하드립니다.
감사드리구요~
오서산님도 시간 맹글어서 출정하셔야지요.
""대간 남진""안산.즐산 기원하구요.
자주 뵙도록 할께요.
국공연산 홀로 도전하고 완주하신것
축하와 경의를 표합니다.
준비하고 도전하고 성취하고 느끼며
좋은시간 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대단하시고 그열정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백무 회장님 열정과 도전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뵌지가 오래 되었는데 뵙고 싶군요.
축하와 격려에 감사드리고 늘 관심갔고 지켜봐줘서 힘이 된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열정과 겸손에 마음으로부터 부러움과 박수를 보대드립니다
이제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많은분들의 바라보게되는 자리에
서게되었지않나싶네요...항상 무리하지 마시고 안전한산행
오래도록 함께하게되길바랍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주말 지부산행~ 많은 회원참석과 편안하고 즐겁게 걸음할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좋았습니다~~^*^
늘 성원해주시고 격려와웃음으로 편안히 대하여 주심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꾸벅
지부운영과 지원에 힘입어 늘상 산행이 편하고 즐겁습니다.
지부 단합에 힘을 보태겠구요 건강관리에 유념하여 여러 회원님들과 함께할수 있도록 노력할께요.
감사합니다.
늦게나마 국공연산 완주 축하드립니다
전 밤길 혼자서 무서워서 엄두가 안나는데
항상 마음속에 이루고져했던 꿈을 이루셨네요
그 결실을 맺기까지 엄청 수고하셨습니다^^
지친몸으로 실크까지 정말 대단한체력입니다
담에 인사드리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지난5월에 설태에서 만나뵈어서 반가웠고 즐거운 산행이었죠.
이번 대간12차 남진 안전하게 무탈히 걸어내시고 즐기시길.......
감사합니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어도 실천으로 옮길 수 없는 국공연산 길..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영알 초입에서 참깐 뵌 기억이 납니다.
뜨거운 산행열정에 찬사를 보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선배님 감사합니다~~^*^
산행기로만 뵐수있는 소백소식의 청&뫼님 지난4월 보만식계 이번 영알실크 자주 뵈어서 너무너무 반갑지요.
기회되면 소백도 놀러가보고 싶어지는데요.ㅎ
늘 안산.즐산하세요.
진정한 산꾼은 말이 필요없지요
그냥 땀방울로 발품으로 보여주면 되는것이지요....
초 장거리 무지원산행이 얼마나 힘이드는지 너무나 잘알기에... 언제나 행복 가득한 산행이어가시기를 기원합니다 ^*^
저의 우상 야생화형님과 지난 중부지부산행에서 만나뵙고 함께할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행복했습니다.~~^*^
날머리 마중도 나오시고,산우와 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한번 느낄수 있었구요 또 운동에 대한 마음가짐,철저한 자기관리와 도전의식~~~
많이 배우고 노력할께요 잘 이끌어 주시고 가르켜 주세요.
국공연산 축하 감사드리고,늘 안산.즐산 기원합니다.
이제야 봤네요.
음~ 뭐라 표현이 안되네요 넘무 대단하시고 무서운 분이라 생각 됩니다.
영알때 잠시만나 함께하지못한 아쉬움이 가득 합니다.
혼자힘으로 이룬 국공길 전설로 한자리 남길 바라고 너무수고 많이 하셨고
왕 축하드립니다.
먼저 걸어가신 국공길에 산행기 생각도 나고 부산11산,보만식계의 형님과의 추억이 떠오르는데요.
큰키에 훤칠하니 멋진형님 국공연산 축하 감사 드립니다~~^*^
그래서 실크길에 함께 하고 싶었는데 컨디션 난조로 조금 아쉽구요.......
담에 함 산할 기회있겠죠.
늘 건강하시고 즐산ㆍ안산하세요.
이제야 보네요..늦게나마 완주 축하드립니다...
혼자서 머나먼길을 갈수있는 용기와 열정이 대단하시네요..
실크때도 뵌것 같은데..몰라 뵈어 인사도..ㅎ
늘 건강하시고 즐산하시길 기원 합니다..^^
저도 몰라 뵈어서 죄송합니다.~꾸벅
국공연산 그 길위에 함께하고 싶다는 의지와 열정이 있다면 꿈은 이루어 진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국공길에 즐기신다고 생각하시고 완주라는 멋진 그림이 그려지리라 생각합니다.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합니다.
축하 감사드립니다.~~^*^
국공연산 완주 기원합니다.
@사자자리(신동남) 넵~산행기 참고하여 좋은추억 만들면서
즐기고 오겟습니다. 응원 감솨르~~^&^
ㅎㅎ 사자자리님 이제사 국공연산에 관심 가지다보니 이글을 읽게 되었네요.ㅎㅎ
뭐 한참 지났지만 완주 축하 드립니다.
대단한 분이신걸 이제사 알았다는...ㅎㅎㅎ
저도 봄에 도전할라 하는데 앞으로 도움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축하 감사드립니다.~~^*^
스톤님은 아무때나 도전하여도 될듯한데요.
음식 먹는 연습과 졸음 연습하면 도움됩니다.
잘보고 갑니다
언제나 안전한 산행 행복한 산행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