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하루 앞둔 12월 21일, 광주경신여고에서 제37회 예술제가 개최되었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대면으로 진행된 제37회 예술제는 <동동 “빽 투 더 조선”>을 주제로, 합창제를 이어 댄스, 밴드, 피아노, 무언극, 노래를 모두 합쳐 구성되었다.
합창제 1부의 시작은 개최 위원인 학생회와 방송부의 개막 영상으로 시작되었고, 이어 3학년 정지슬 외 5명의 forever 1 외 2곡으로 진행되었다.
3학년의 댄스 무대에 이어 교내 밴드부가 준비한 <나에게로의 떠나는 여행 외 2곡>의 무대가 진행된 후, 경신여고를 찾아준 특별 손님, 태봉초등학교 학생들은 <Yes or yes> <Must Have Love> 찬조 공연을 선보였고, 이어진 김주희 학생의 자작곡 <12월 14일>과 최유빈 학생의 <베토벤 소나타 23번 “Appassionata”> 피아노 연주는 많은 학생의 박수를 자아냈다.
이어 KP 동아리는 신앙심을 주제로 무언극을 선보였고, 김은서 학생의 <캐릭캐릭 체인지> <꿈빛 파티시엘 오프닝> 공연은 학생들의 박수를 끌어냈다. 권이레 학생은 <사랑하기 때문에>라는 곡으로 학생들에게 노래 솜씨를 선보였고, 송희서 외 8명의 1학년 학생들은 <캔디 외 1곡>을 준비하여 댄스 무대를 보여주었다.
이어 김소윤 외 13명의 학생이 보여준 댄스 무대 <90‘s love 외 1곡>이 진행되었고, 노래페 동아리는 노래 <보고싶었어 외 1곡>을 선보였다. 동아리 클레오는 여러 곡을 혼합해 무대를 구성해 댄스 동아리의 위상답게 많은 학생의 환호를 자아냈고, 1부의 마지막 공연으로 두 번째 초대 손님인 제일고등학교 밴드부의 찬조 공연이 이어지며 뜨거운 열기와 함께 예술제 1부 무대가 마무리되었다.
이번 37회 예술제가 모두 마무리된 후, 예술제 준비 위원이자 부회장 정가연(1) 학생은 “준비 시간이 비교적 짧아 걱정했다. 그에 비해 예술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50대 학생회 모두 수고 많았고, 학생분들께도 예술제를 즐겨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