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원으로 나온 개는 지친 표정에 위에서 내려오는 업무에 지쳐버린 표정을 짓고 있다. 별다른 패기도 없이 풀린 눈에는 한시바삐 퇴근하고 싶다는 심정이 담겨 있는 모습이다. 사람들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이끌어낸 인턴 개는 측은하고 금세 울 것 같은 표정을 짓고 있다. 당장에라도 울 것 같고, 회사라는 사회조직에 처음 들어선 약자의 모습이 그대로 투영돼 있다.
인터넷에는 “우리 회사 사람들 모습과 똑같다”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우리 부장님처럼 뭔가 나를 불만스럽게 쳐다본다”고 의견을 밝힌 이도 있었고, “사원 표정이 딱 나”라는 네티즌도 있었다.
폭발적인 호응은 특히 인턴에 집중됐다. 사람들은 “인턴의 표정이 아련하다”면서 “정규직을 갈구하는 애틋한 눈빛, 우리 시대를 반영하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조선닷컴
직급별 개(犬)모습 '속편' 확산
입력 : 2011.10.17 18:57
▲ 최근 트위터 등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개의 표정에 비춰본 회사 직급별 모습’의 속편이 온라인에서 퍼져 나가고 있다.
전작(前作)이 사장~인턴사원의 서열에 따른 근무 분위기를 개들의 표정만으로 보여줬다면, 속편은 주주·회장·연구원 등 회사 안팎의 다양한 주체들이 등장한다. 또 사내(社內) 성추행, 검찰 출두, 연봉 동결, 해고 등 다양한 상황에 따른 모습을 풍자적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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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동결... 해고... 리얼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