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루러기라는 질병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표재성 피부 곰팡이증은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각질층이나 손발톱, 머리카락에 진균이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합니다다. 이를 원인균에 따라 백선(피부사상균증), 칸디다증, 어루러기로 나눌 수 있는데, 이 중 어루러기는 말라세지아라는 효모균의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표재 곰팡이 증으로 가슴, 등, 겨드랑이, 목 등에 많이 생기며 연한 황토색, 황갈색, 붉은빛을 띠는 다양한 크기의 각질 같은 인설반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덥고 습윤한 환경에서 발병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땀을 많이 흘리는 젊은 사람에게 여름철에 잘 생긴다고 합니다.
어루러기의 증상은 어루러기는 가슴, 등, 겨드랑이, 목 등에 얼룩덜룩한 반점이 생겼을 때 의심할 수 있으며, 정상적인 피부색 위에 다양한 크기의 연한 황토색, 황갈색, 붉은빛을 띠는 갈색의 반점과 하얀 버짐 같은 탈색반이 섞여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병변은 서로 융합하여 큰 반을 형성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대개 특별한 자각증상은 없으나 때로는 경미한 가려움증이 있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특히 여름철에 재발이 흔하며 어루러기에 의해 피부 색깔이 얼룩덜룩해진 것은 치료가 끝난 후에도 수개월 이상 지속될 수 있다고 함니다.
어루러기의 예방방법은 원인균인 말라세지아는 덥고 습윤한 환경에서 질병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으므로 건조하고 시원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어루러기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루러기는 재발이 흔하므로 재발 방지를 위해 의사와의 상담 후 국소 항진균제 등을 예방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 항진균 성분이 포함된 샴푸를 샤워나 목욕할 때 사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