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2020년 01월 31일 / GPS 20.87km - 5시간50분
구간: 양림고개~101봉~곤봉산~작동고개~감방산~매곡육교~병산~초당대학교
교통: 함평터미널 → (6:40분발) → 양림고개(구 예비군정류장) / 무안터미널 → 함평경유(약 30분 간격)
하루 쉬는 날 어디 갈 곳이 없어 무작정 함평으로 간다. 지난번 구간을 이어 초당대를 넘고 싶어도 마땅히 끊을만한 장소도 없고 다음 들머리를 생각하여 교통이 좋은 초당대에서 마무리 하는게 낫겠다 싶어 진행을 하였는데 생각보다 일찍 종료되었다. 이번 구간은 101봉과 곤봉산,감방산을 제외하면 초당대까지는 도로와 임도를 따라 앞만 보고 달리면 되겠고 당연히 잡목구간도 별로 없겠다.
곤봉산에서 바라본 함평군
양림고개(구 예비군 정류장) - 07:00
함평터미널에서 6시50분 양림고개로 넘어가는 버스가 다음 지도에는 있었지만
막상 도착을 하고 기사님께 물어보니 시간이 아니다. 양림고개는 잘 모르고 경력 많으신
옆에분은 대충 알아듣고 옛날 예비군 정류장을 말하냐 하여 맞다고 하니 타라 하신다.
짧은 거리 오는동안 기사님과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약간 지나치고
작별 인사를 하고 산행 준비를 한다.
새벽부터 이슬비가 내리지만 이번은 험한 구간이 없어
산행을 강행하기로 하였고 나지막한 중봉은 신발이 젖을까봐
핑계삼아 페스를 하며 58봉도 생략을 하였다.
왼쪽으로 중봉은 눈도장만 찍고~~
조은산님 산행기엔 두번째 전봇대 앞에서
나지막한 도로길이 101봉까지 따라가는 지맥이라 하였다.
우측 58봉도 페스..
811지방도 - 07:15
흑룡마을 앞을 지나왔다.
좌측은 잡목이 심하여 우측으로 돌아갔다.
101.2봉 - 07:31
58봉으로 이어지는 나지막한 기맥 줄기..
진행할 감방산쯤 되겠다..
101봉에서 곤봉산 진행 방향..
길은 없고 대충 잡목을 지나 산죽이 있는 곳에서 임도가
나와 여시고개까지 우회하여 갔다.
여시고개 - 07:50
오늘 구간중 밭에 양파를 많이 심어놓았다. 농부의
마음을 헤아려 돌아가는 여유도 있어야 되지않을까 싶고~~
170봉 - 08:07
170봉을 앞에두고 곤봉산까지 길은 아주 좋다.
곤봉산 - 08:18
저짝은 어디일꼬...
여기서 부터 감방산 아래까지 도로 따라 가고...
작동정류장 - 08:47
좌측 집 옆으로 올가가면 감방산 이정표가 나온다.
감방산 이정표 - 09:19
그냥 등산로 따라..
진행하고 보니 별반 차이도 없겠고
저 위에서 지맥과 만난다.
감방산 - 09:52
빵 먹고 쉬는중...
지역분이 올라오시고 스틱을 보면서
어디서 샀냐고 하여 얻었심니다~~하니 못 알라들어시고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머라 하였는데 생각이
잘 나지 않는다.
섬 같은 육지...
좋은 길 따라 직진하다가
좌측으로 가야한다. 표지기를 놓치고 알바 후 다시 돌아왔다.
임도가 나오는 곳까지 길은 잡목으로 고약하고~
임도 탐구..
GPS를 보니 임도는 24번 국도까지
이어져 고민할 것도 없이 임도 따라 진행을 한다.
24번 국도 - 10:54
기맥 아래로 임도는 여기까지 따라온다. 고개에서
줄기따라 가야 하지만 길도 없고 200m 못가서 다시 도로로 나와야
하므로 고개넘어 좌측 도로 따라 국토종주가 시작된다.
24번 국도고개
자전거 한대 있음 좋겠다.
오늘 종점인 초당대까지 지루하게 도로와 임도 따라
발바닥 불나게 가야한다.
멀리 초당대 종점...
매곡육교 - 11:06
매곡정류장(양림,수반)-11:22
우측으로 메과세콰이어 가로수가 보기좋게 조성되어 있다.
우측으로 무안종합 스포츠파크가 보인다.
저앞 도로에서 병산까지 차량으로 올라 갈수있는
임도길이 조성되어 있다.
병산 갔다가 다시 임도와 만난다.
병산 - 11:47
교촌리 고개 - 12:01
그냥 도로 따라 갈까 하다가 발바닥이 아파
임도를 따라 가지만 얼마가지 않아 좌측으로 내려와야 한다.
샛별농장 뒤로 돌아 도로에 접속한다.
나지막한 46봉을 기준삼아..
46.3봉
눈 도장만 찍고 지나가고..
다음 들머리 기준인 무안실버 요양원..
어짜피 더 진행을 해보아야 끊을만한 곳도 없어 보인다
대중교통을 생각해서 여기서 접고 초당대 방향으로
길 잡아 무안 터미널까지 걸어간다.
초당대 - 12:46
다음 들머리는 그냥 우측 초당대 기숙사
도로 따라 후문으로 지맥에 붙어야 겠다. 산행을 종료하고
무안터미널까지 걸어간다.
무안 낙지골목...
무안 터미널
함평이나 목포가는 버스는 자주있다.
함평터미널 공용주차장에 차량을 회수하여 무주로 가는데
다음 구간이 참으로 아리까리하게 남아있다.
첫댓글 아니 연락도없이 다녀가시다니
ㅎ ㅎ
담구간은 하루는 무리고 이틀은
와야될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