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강철수 아티스트 패밀리 부회장(VN종합엔터테인먼트 대표)과 영화진흥위원회 김의석 위원장.
지난 19일 6시30분, 사단법인 한국영화감독협회 주최 제19회 '춘사영화상' 시상식이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춘사 나운규 감독(1902-1937)의 투혼과 정신을 기리고자 제정된 춘사영화제는 2010년까지는 경기도 이천에서 이천춘사대상영화제로 열렸으나 주관사였던 영화인총연합회에서 한국영화감독협회가 바통을 이어받아 '춘사영화상'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는 뜻깊은 자리이기도 했다.
사진/ 김희석 위원장은 한국영화계에 일대 파란을 몰고온 1992년 결혼이야기(최민수/심혜진 주연)로 데뷔했으며, 그 여자 그 남자(1992), 총잡이(1995), 청풍명월(2003, 최민수/조재현) 등을 연출하며 강우석 감독과 더불어 90년대를 대표하는 영화감독으로 각광받았다.
또한 김의석 감독은 80~90년대 대표적인 감독인- 박철수, 선우완, 배창호, 곽지균, 신승수, 장선우, 이명세, 이현승, 장길수, 강우석, 박종원, 강재규, 이정국, 장현수 감독 등과 더불어 명감독 중의 한 사람이다. 김위원장은 1992년 제3회 춘사영화예술상 희극영화부문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강철수 부회장은 영화, 방송, 광고, 매니지먼트 등 각 분야 전문직을 거친 정동파 영화예술인이다. 2013년 아티스트 패밀리(회장 김해경)를 창립, 한국 영화/예술계의 발전과 화합, 원로 영화예술인 돕기, 봉사와 나눔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특히 신구갈등의 소통의 가교역할을 하는 등 영화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인 2세이다.
영화인 2세 강철수 부회장의 모친은 60년대 공전의 히트작으로 기록된 '월하의 공동묘지(권철휘감독)', '팔도강산'(배석인감독), '망부석'(임권택감독), '김약국의 딸들'(유현목 감독) 등에 주연으로 출연한 60년대 추억의 스타 강미애이다.

올해 '춘사영화상' 수상작은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이 신인감독상, 영화배우 송강호가 남자배우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그녀'도여자 연기상에 심은경, 신동익, 홍윤정, 동희선이 각본상을 수상하며 '변호인'과 함께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기술상은 후보작인 설국열차, 베를린 더테러라이브와 경합, '미스터 고'의 정성진 VFX총괄감독이, 공로상은 전국극장연합회 강대진 회장이 수상했다.

사진/ 좌로부터 한국영화기술단체협의회 이태성 이사장, 세번째 김의석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허리우드 극장 이창무 회장.

2014 춘사영화상 시상식에는 300여명의 영화관련 VIP관계자, 신구 영화감독들, 언론기자 등 각계각층의 VIP들이 빼곡히 자리를 메운 가운데 자리를 빛냈다. 원로감독으로는 춘사영화제 심사위원장 이두용감독, 집행위원인 영화감독 강대선, 고응호, 심우섭, 안현철, 엄종선, 임원식, 장성환 감독을 비롯해, 김의석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한국영화인총연합회 남궁원 회장, 한국시나리오협회 지상학 이사장, 한국영화기술단체협의회 이태성 이사장, 범영화예술인 연합 아티스트 패밀리 강철수 부회장, 이주생 한국조명감독협회 이사장 등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또한 영화감독 강범구, 남기남, 김정룡, 하명중, 이광섭, 김현명, 석도원, 김봉은, 그리고 전 한예종 총장 영화감독 박종원, 신인감독 양우석, 허정, 유지태, 이덕희 영화촬영감독 서정민, 박승배, 정광석, 허리우드 극장 이창무 회장, 그리고 영화배우 신성일, 엄앵란, 최지희, 윤일봉, 윤양하 등등 원로 및 중견 영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 새롭게 출발하는 '춘사영화제'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화기애애한 자리였다. 특히 식전행사로 국립국악고등학교 학생들의 반주에 맞추어 많은 영화감독들이 무대에 올라 다함께 '아리랑'을 열창,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사진/ 2014 춘사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변호인'으로 남자 연기상을 수상한 영화배우 송강호와 영화 '수상한 그녀'로 여자 연기상을 수상한 심은경.
올해 '춘사영화상' 수상작은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이 신인감독상, 영화배우 송강호가 남자배우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그녀'도여자 연기상에 심은경, 신동익, 홍윤정, 동희선이 각본상을 수상하며 '변호인'과 함께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기술상은 후보작인 설국열차, 베를린 더테러라이브와 경합, '미스터 고'의 정성진 VFX총괄감독이, 공로상은 전국극장연합회 강대진 회장이 수상했다.
글/ 김해경(칼럼니스트 / VN미디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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