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암 보장 보험 가입 시 유의사항
[ 정보 생산 | 금융감독원, 정보 제공 | T-Gate ]
의학기술의 발달로 암 환자의 생존확률이 높아졌다.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병행해 일반인과 비슷한 수명을 누리기도 한다. 그러나 1차 암 발병 병력이 있을 경우 완치 후에도 일반인에 비해 2차 암 발병 위험성이 높다. 이에 두 번째 암 보장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2차 암 진단 확정 시 진단비를 보장하는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으나, 상품별로 보장범위와 면책기간 등이 상이하고 상품구조가 복잡해 선택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보험가입 후 두 번째 암 진단비 보험에 대한 설명 및 가입 시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 두 번째 암 진단비 보험이란?
두 번째 암 진단비 보험이란 보험가입 후 두 번째로 발생한 일반암을 보장하는 보험을 말한다. 특약으로 운영되며, 크게 3가지 유형의 상품으로 구분할 수 있다.
※ 교보생명 등 4개 생보사에서는 중대한 암(CI)에 대해서만 두 번째 중대한 암 진단비를 보장하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두 번째 암’을 보장하는 상품과 다름
두 번째 암 진단비 보험 유형
유형 1 |
첫 번째 암이 진단 확정되고, 1년 이후에 첫 번째 암이 진단된 기관(Organ)*과 다른 기관에 발생한 원발암과 전이암을 보장하는 상품 ※ 판매회사 : (손보) 메리츠, 한화, 롯데, 흥국, LIG, (생보)메트라이프 |
|
유형 2 |
첫 번째 암이 진단 확정되고, 2년 이후에 모든 기관에 발생한 원발암, 전이암, 재발암 및 잔류암을 보장하는 상품 ※ 판매회사 : 현대해상 |
|
유형 3 |
첫 번째 암이 진단 확정되고, 1년 이후에 모든 기관에 발생한 원발암, 전이암 및 재발암을 보장하는 상품 ※ 판매회사 : 동부화재 |
* 보험약관의 “기관 분류표”에서는 신체를 위, 간, 후두, 유방, 신장, 뇌, 갑상선 등 49개의 개별기관 으로 구분 |
|
보험약관상 암의 구분 |
|
|
|
• 원발암 : 기존 암세포와 조직해부학적 형태가 다른 암세포가 동일부위 또는 다른 부위에 발생한 암 • 전이암 : 기존 암세포가 혈관을 타고 전이되어 다른 부위에 발생한 암 • 재발암 : 기존 암세포와 조직해부학적 형태가 같은 암세포가 기존 암세포 완치 후 동일 부위에 다시 발생한 암 • 잔류암 : 처음 진단된 암세포가 동일부위에 계속 남아 있는 암 |
■ 보험 가입 시 유의사항
① 상품별로 보장범위, 보험료 납입기간이 상이하므로 보험가입 전 꼼꼼히 비교한다
두 번째 암이 발생한 기관(Organ)이 첫 번째 암과 다를 경우에만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과, 첫 번째 암과 상관없이 지급하는 상품이 있으니 상품 선택 시 유의한다. 또한, 상품별로 보장하는 일반암의 범위(원발암, 전이암, 재발암 및 잔류암 등)와 보장개시일 및 보험료 납입기간도 상이하므로 이를 확인한 후 본인에게 적합한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보험회사별 상품의 주요내용 비교
구분 |
메리츠 등 6개사 |
현대해상 |
동부화재 |
보장범위 |
다른 기관에 발생한 원발암 및 전이암 |
원발암, 전이암, 재발암 및 잔류암 |
원발암, 전이암 및 재발암 |
보장개시일 |
첫 번째 암 진단 확정 후 1년 경과 |
첫 번째 암 진단 확정 후 2년 경과 |
첫 번째 암 진단 확정 후 1년 경과 |
보험료납입 |
보험 가입 후 첫 번째암 진단확정시까지 |
보험 가입 후 두 번째암 진단확정시까지 |
보험 가입 후 첫 번째암 진단확정시까지 |
주요 면책 |
비장 및 골수를 포함한 혈액 및 림프계에 전이된 경우 등 |
- |
잔류암 |
판매형태 |
갱신형/비갱신형 상품 |
갱신형 상품 |
갱신형 상품 |
연간보험료* (3년 갱신형, 보험금 100만원) |
남(40세) : 724~1,061원 여(40세) : 1,810~2,296원 |
남(40세) : 484원 여(40세) : 897원 |
남(40세) : 1,086원 여(40세) : 2,334원 |
* 연간보험료는 1년동안 위험보장을 받는데 필요한 영업보험료로 상품요약서에서 공시 ※ 자세한 내용은 해당 상품의 약관 참조 |
두 번째 암 진단비 보험상품 목록
회사명 |
상품명 |
최초 판매일 |
메트라이프생명 |
무배당 두 번째 암진단 특약(50424) |
2011.9.5 |
메리츠화재 |
무배당 메리츠 가족단위보험 M-Story1108 |
2011.12.28 |
한화손해보험 |
무배당 두 번 받는 암보험 |
2011.11.29 |
롯데손해보험 |
무배당 스마트 플러스 암보험 |
2011.12.1. |
흥국화재 |
무배당 두 번 주는 암보험 |
2011.10.12 |
현대해상 |
무배당 하이라이프 멀티플 암보험(Hi1110) |
2011.10.4 |
LIG손해 |
무배당 LIG 두 번 보장 암보험 |
2011.10.11 |
동부화재 |
무배당 프로미라이프 암플러스보장보험1201 |
2012.1.13 |
② 보장하지 않는 두 번째 암에 대해서도 완치 후 5년 이후에는 보험금 지급이 가능
메리츠 등 6개사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경우 첫 번째 암이 진단된 기관에 발생한 두 번째 암에 대해서는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그러나 첫 번째 암으로 인한 추가적 진단 및 치료 사실이 없는 경우, 두 번째 암 보장 개시일로부터 5년이 지난 이후부터 첫 번째 암이 진단된 기관에도 보험금을 지급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해당 상품의 보험약관 등을 통해 확인한다.
③ 갱신형 상품으로 갱신 시 보험료가 증가할 수 있다
두 번째 암 진단비 보험상품은 대부분 갱신형 보험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이는 갱신 시마다 연령 및 손해율 증가로 인해 갱신보험료가 상승할 수 있으므로 보험 가입 시 유의해야 한다. 향후 예상 갱신보험료를 상품안내장에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으므로 보험 가입 시 해당 내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2012. 3. 6)
출처: T-gate(www.tgat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