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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명리학 스크랩 12운성과 대운의 적용법
인덕당 추천 0 조회 694 12.03.05 09:0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12운성

하루의 운기 진행 과정을 12등분한 것을 十二支라고 하듯이 인간이 잉태되면서 출생하고 성장하며 장년이 되고 늙고 병들어서 죽고 무덤에 가는 과정을 12등분한 것을 십이 운성이라 합니다.

- 태어나서 어머니의 젖을 먹고 자라나는 과정을 장생이라 하고,

- 벌거숭이 알몸으로 천방지축 자라나는 시기를 목욕이라 하며,

- 성년이 되어서 사모관대를 쓰고 결혼하는 과정을 관대라 하고,

- 과거에 급제해서 벼슬을 하고 눅을 받는 기시를 건록 또는 임관이라고 하며,

- 오랜 경험을 통해서 능소능대하고 일생일대에서 가장 왕성한 과정을 제왕이라고 합니다.

- 늙기 시작해서 한 걸음씩 물러서 가는 초로의 시기를 쇠라 하며,

- 점점 늙어서 병이 드는 과정을 병이라고 하며,

- 병이 깊고 중해서 죽음에 이르는 시기를 사라하며,

- 죽어서 무덤에 갈무리되는 과정을 묘라 하고,

- 죽어서 육신과 정신이 단절됨과 동시에 새로운 인간으로 태어나는 시기가 절 또는 포,

- 어머니의 뱃속에 잉태되는 과정을 태라 하며,

- 태아로 완전히 자라나서 만삭이 되고 출생 직전에 있는 과정을 양이라 합니다.

십이 운성은 사주상의 日干을 위주로 합니다.

십이 운성은 생지와 월지와 일지와 시지로 나눠집니다.

타고난 운기의 뿌리는 월지와 일지의 십이 운성입니다.

월지는 일생일대의 운기고 일지는 그에 버금가는 운기입니다.

실제 모든 그 성격 직업은 월지하고 일지를 기준으로 합니다.

월지와 일지에서 주로 그 사람의 성격 기질 능력 직업 운세 등을 파악하는데 월지가 기본이고 일지는 자기 개성입니다.

1. 장생(長生)

- 장생은 어머니의 뱃속에서 태어나서 어머니의 젖을 먹고 자라나는 시기와 과정입니다.

- 개성이나 주관이 없고 어머니를 무조건 따릅니다.

- 남의 말과 뜻에 고분고분 따릅니다.

- 성년이 돼도 그 타고난 천성은 언제든지 젖먹이 인생의 천성 기질과 똑같습니다.

- 40대 50대가 돼도 남한테 반항하는 게 없고 시키는 대로 합니다.

- 유아는 어머니가 하는 대로 따르고 모방합니다.

- 창의력이 없음으로써 독창성이란 없습니다.

- 남의 밑에서 일하는 직장인으로서 가장 적성이고 모범적입니다.

- 성격이 온화하고 착하고 또 대인관계가 아주 순응하고 순종합니다.

- 그러나 독창력과 주체성이 부족한 것이 흠이며 윗사람을 섬기고 공경하는 데는 으뜸이지 만 아랫사람을 통솔하고 다스리는 능력은 부족함으로써 책임자로서는 부적합합니다.

- 부사장까지는 적합하여 승승장구하지만 사장으로서는 부적합하고 부족합니다.

- 만인이 후견인인지라 어디를 가나 귀여움을 받고 신임을 받으며 은총을 누립니다.

- 월지나 일지에 장생이 있으면 성품이 온순하고 원만하며 후견인의 은총을 누리게 됩니다.

- 의식주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인덕을 타고난 것은 장생입니다.

- 장생은 언제든지 자기 위에 후견인을 모셔야 합니다.

- 능력은 부족하므로 절대로 욕심을 내서는 안 됩니다.

- 그러니까 당신은 절대로 부자는 되고 최고 책임자은 되지 마십시오.

▲ 성격

생월(生月), 생일(生日)에 장생이 있으면 용모나 태도가 여성적으로 유화하며 어딘지 청아한 인상을 준다. 내향적인 성격으로서 자기 자신의 의견을 말할 때 조심성 있게 한다. 무엇을 시작하고자 할 때에도 주위 사정이나 남의 입장을 생각해서 되도록 남과 마찰이 없기를 바라므로 대담하고 결단성있는 행동을 취하기는 어렵다. 그 때문에 호기를 놓칠 때도 있다.

그러나 주위 사람들에게 호감을 사게 되므로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지위도 얻어 비교적 안태롭게 지낸다. 취미도 고상해서 품위 있는 예술적인 것을 좋아하며 복장이나 장식 등에도 센스가 있다.

▲ 위치

- 생년(生年)에 있으면 대개 만년(晩年)에 발달한다.

- 생월(生月)에 있으면 중년에 발달한다.

- 생일(生日)에 있으면 중년 전부터 발달이 현저하며 처덕(妻德)이 있어 부부 원만하고 양 친의 두터운 자애를 입으며 형제의 우애도 친밀하다. 또한 장수하며 언행도 온화하다.

- 생시(生時)에 있으면 자녀가 영달하며 반드시 조종(祖宗)과 가문을 영화롭게 한다.

2. 목욕(沐浴)

- 어머니의 품에서 벗어나 자라나는 어린 시절은 알몸뚱이입니다.

- 벌거숭이 어린이는 제멋대로 살아갑니다.

- 무엇이든지 하고 싶은 대로 합니다. 천방지축으로 막무가내입니다.

- 한 곳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한 가지 일을 오래 계속하지 못합니다.

- 멋을 찾고 부리는 데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멋은 유행에서 나타납니다.

- 목욕은 유행에 가장 민감하게 뛰어듭니다. 유행은 오래가지 않고 수시로 변합니다.

- 쉴 새 없이 변하는 유행과 더불어 새로운 멋을 추구하기에 앞을 다투는 것이 목욕의 천 성입니다.

- 공부를 하는 데도 한 가지를 계속하지 못합니다. 직업이나 사업도 마찬가지입니다.

- 목욕은 직업도 남이 하는 것을 보니까 이 직장이나 공장이 좋고 이 장사가 좋다면 이 직 장이나 공장에 다니거나 장사를 합니다. 연애를 해도 지구력이 없고 변화가 무상합니다.

- 목욕을 가진 아들이나 딸이 있으면 한 가지에 몰두 할 수 있도록 인도해 줘야 합니다.

- 직성을 찾아서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는데 자기의 적성에 맞는 것을 찾으면 그건 기가 막히게 파고듭니다.

▲ 성격

교양 여하에 따라서 양호하지만, 목적에 대해 불안정하고 주의력이 산만하고 지속력이 모자라서 교양을 갖추기에 보통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자신의 결점을 알지 못해서 감정이 내키는대로 행동한다면 성공했다가 실패를 하는 부침(浮沈)이 심한 인생을 되풀이하다가 끝내는 고독하게 된다.

대체적으로 심신이 불안한 만큼 거취도 일정한 곳에 정착하기 어려워 한가지 업도(業途)를 관철하기 힘들며 주거를 전전하고, 업종을 자주 바꾸는 것이 특징이다. 개중에는 다섯번, 열번씩이나 직업이 바뀌는 사람도 있다.

가무예능적(歌舞藝能的)인 것을 즐겨해서 일찍 예능 방면에 참여, 고생을 사서해서 육친에게 걱정과 폐를 끼친 끝에 뒤늦게 빛을 보는 사람도 있고 마냥 불우함에 묻히는 사람도 많다.

목욕은 성적으로 조숙하거나 이성교제가 많아서 색정상 과실이 발생하기 쉬운 면이 있다. 그러므로 남녀를 불문하고 결혼 후에도 이런 일로 문제가 야기되는 수가 많다.

▲ 위치

- 생년(生年)에 목욕이 있으면 양친이 고향을 떠나 타향이지(他鄕異地)에서 고생하며 자신 도 만경(晩境)에 곤궁하거나 혹은 처가 조망(早亡)하거나 조별(早別)한다.

- 생월(生月)에 목욕이 있으면 중년에 신상 변동이 있고 혼인에 변연(變緣)이 아니면 장자 (長子)를 손(損)한다.

- 생일(生日)에 목욕이 있으면 부모덕이 박하고 유년 시절에 노고(勞苦)하며 조업(祖業)이나 유산을 계승치 못한다. 또는 부모와 조년에 생사별하고 처연(妻緣)을 정하기 어렵고 반드 시 고향을 떠난다. 사주중에 비견, 겁재를 만나면 고집불통으로 다른 사람의 말은 용납치 않고 부모형제 사이에서도 인망을 못얻고 사치를 좋아하고 호색이다.

- 생시(生時)에 목욕이 있으면 만년이 쇠퇴하며 형충파되면 불운에 빠진다.

3. 관대 (冠帶)

- 어린이가 자라서 성년이 되면 결혼을 합니다.

- 육체적으로는 성년이라 할 수 있지만 정신적으로는 미완성인 반숙의 인생입니다.

- 비록 반 토막짜리 어른이지만 어른 노릇을 하고 행세를 하며 어른 대접을 받으려는 것은 당연합니다. 자존심과 주체성이 대단합니다. 유아독존이고 안하무인입니다.

- 덮어놓고 군림하고 위세를 부립니다.

- 일지나 월지에 관대가 있으면 아집과 고집이 대단하고 유아독존입니다.

- 남의 허물을 보면 비판하고 공격하는 것을 서슴지 않고 반면에 자신의 허물이나 잘못을 밝히거나 비판하는 것은 용납하지 않습니다.

- 경쟁을 하면 반드시 이겨야 하고 이기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 만일 나보다 앞서가는 경쟁자가 있으면 가만 놔두지를 않습니다.

- 관대는 인정이나 동정이나 관용이나 자비란 것이 없습니다.

- 시기와 질투가 심하고 대립과 반목이 대단해서 적대 관계의 적이 많습니다.

- 사고뭉치이고 사면초가인 관대의 말로와 운명은 결코 평타치가 않을 것입니다.

- 관대는 아랫사람만 경시하는 것이 아니라 윗사람에게도 안하무인입니다.

- 승자로 군림할 때는 천상천하유아독존이고 만사형통이지만 패자로 밀려날 때는 무자비한 보복으로 만신창이가 될 것입니다.

- 아무리 심복이라 해도 눈에 거슬리거나 반항하면 가차 없이 내려칩니다.

- 그래서 관대를 가진 사람이 가장 문제아며 풍운아입니다.

- 관대는 용기와 박력도 대단합니다.

- 또 누가 장사를 해도 돈을 벌었다면 물불 안 가리고 거기다 투자를 합니다.

- 오뚝이처럼 쓰러져도 또 일어납니다. 절대로 패배를 단념하거나 후회하는 게 없습니다.

- 그냥 전진만 하므로 실패가 많고 적이 많습니다.

- 부부간에도 고집불통이므로 부부사이가 좋을 수 없습니다.

- 궁합을 볼 때 상대방이 관대를 가지고 있으면 좋지 않습니다.

- 부부간에 말썽이 많고 풍파가 많습니다.

- 관대는 중년까지는 기복이 많으나 머리를 숙일 줄 아는 공부를 하고 이해하고 관용하고 양보할 줄 만 알면 됩니다.

- 정신이 반숙이니까 공부를 많이 하고 교양을 쌓고 수양을 많이 해야 합니다.

- 용기 왕성하지 박력 있고 배짱 두둑한데 정신력까지 갖추게 되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 습니다. 이것이 바로 관대가 성공할 수 있는 길입니다.

▲ 성격

강왕한 운성인 만큼 자존심이 매우 강하다. 어떤 일이건 자기의 입장을 유리하게 하고자 하므로 때로는 제멋대로 행동하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타인의 행동에 대해서는 비판적이며 자신의 결점은 온갖 구실로 변명하면서 남의 결점만은 신랄하게 꼬집어 헐뜯는 기질이 있다. 그러므로 적을 만드는 수가 많다. 그러나 어떠한 어려운 일도 혼자 힘으로 해내는 패기와 장해(障害)를 만나더라도 약한 태도는 보이지 않는 면도 있다.

명예심, 경쟁심이 강하며 스스로 두각을 나타내기 위해 유명인사들과 교제도 좋아하지만 그것으로써 하루 속히 사회에 인정받고자 함이며 그 교제가 영속되기는 어렵다. 그것은 조금치라도 상대방에게 눌리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며 그런 태도가 보이면 떨어져 나간다. 부하나 수하인을 대함에는 동정심도 많고 잘 돌봐주는 점이 있다.

▲ 위치

- 생년(生年)에 관대가 있으면 노후가 행복하다. 혹 노후 관대는 부부연이 변하는 암시이 다.

- 생월(生月)에 관대가 있으면 중년에 발달한다. 비록 청소년기에 불우했어도 40대 전후서 부터 맹연(猛然)히 신전(伸展) 발달한다.

- 생일(生日) 관대면 유덕(有德) 재식(才識)한 인물로서 자비심도 많고 사회에서 상위(上位) 를 점하며 중인의 존경을 받고 성명을 사해(四海)에 날린다. 가령 유소(幼少)시절에는 여 의치 못해도 중년 이후에는 점차 발달하여 번영을 이룬다.

- 생시(生時)에 관대가 있으면 자녀가 현명하고 필히 발달한다.

- 관대가 있는 지(支)와 생월(生月)이 형충될 때 또는 사주의 천(天)?지성(地星)이 겁재, 상 관, 편인이고 이를 억제하는 변통성이 없을 때는 사기, 편인(騙人) 혹은 투기를 일삼고 때 로는 부정 수단을 도모하여 패가망신살이 들어 가명(家名)을 오욕(汚辱)시킨다.

4.건록 (建祿) (官)

- 육체적으로는 성년이지만 정신적으로는 미숙한 한숙 성년이 관대라면 육체적 정신적으로 성숙한 완숙 성년을 건록이라 합니다.

- 건록은 벼슬 할 수 있는 자격시험에 합격해서 벼슬길에 오르는 것입니다.

- 벼슬하는 관직에 임한다고 해서 임관이라 하고 녹을 받을 수 있는 벼슬아치라 해서 건록 이라 합니다.

- 사리에 밝고 지식이 풍부함으로써 만사에 치밀합니다.

- 무엇이든지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판단한 연후에 심사숙고한 다음 행동을 함으로써 경거 망동이나 오판에 의한 실패가 없습니다.

- 일지나 월지에 건록이 있으면 천성이 차분하고 빈틈없이 철저하면 만사를 논리적으로 생 각하고 행동합니다.

- 지나치게 세밀하고 냉정하며 실용적이고 타산적입니다.

- 자신 있고 정확해야만 움직입니다.

- 신경이 날카로워서 추상적이고 즉흥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신경질적으로 비판하고 반대합 니다.

- 수완과 요령과 민첩한 처신이 성공을 하고 판을 치는 요즘의 세상에서는 씨가 먹지 않는 답답한 선비이기도 합니다.

- 벼슬을 하면 부모에 의지하지 않고 자립하고 독립합니다.

- 건록은 자립과 독립을 상징함과 동시에 자수성가를 의미합니다.

- 장생은 후견인의 인덕이 태산 같은데 반해서 건록은 후견인의 인덕이 전혀 없습니다.

- 남성이 건록을 타고 나면 육친 덕이 박하고 자립성가하며 인덕이 없습니다.

- 만일 아들딸의 사주에 건록이 월지에 있으면 부모의 덕이 박함을 암시합니다.

- 부보의 기세가 꺾이고 쇠퇴함을 의미합니다.

- 여자의 일지에 건록이 있으면 남편 덕이 박해서 자립성가 할 운명입니다.

- 직업여성으로서는 천부적이고 안성맞춤입니다.

- 만일 건록을 타고난 여성이 가정주부 노릇만 한다면 야생마를 고삐에 묶어놓은 것입니다.

- 인덕이 없으므로 가난해도 스스로 헤쳐 나가야 되고 아무리 어려운 것도 스스로 헤쳐 나 가야 합니다. 남한테 의지하거나 남의 덕을 본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 성격

학자형이며 선비 같아서 사고방식이 매우 치밀한 편이며 신경질적인 면이 있다. 경위가 밝고 견전착실하므로 위험성있는 일은 절대로 손을 대지 않는 편이다. 증권, 주식 같은 투기적인 것은 충분한 재정적인 여유가 있으면 몰라도 무리한 돈으로는 손대는 일은 없다. 두뇌가 좋아서 머리가 잘 돌아가나 자신의 능력, 한계를 깨달아서 신전될 기회를 만났을 때도 주저하다가 찬스를 놓치고 마는 경우도 생긴다.

정신적으로 고독성이 있고 내향적이며 타인의 간섭도 싫어하고 타인에 대해 간섭하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다. 사물에 대한 비판 안목이 우수하고 성품이 고상하다. 기획이나 기술에 대한 재능도 뛰어나다.

▲ 위치

- 생년(生年)에 있으면 만년에 현달(顯達)한다.

- 생월(生月)에 있으면 중년에 가업이 흥(興)하고 융성한다.

- 생일(生日)에 건록이 있으면 가권(家權)을 획득하고 형위(兄位)를 계승하며 혹은 타향에서 일가를 재흥하거나 또는 사회적 지위가 형을 능가한다. 유덕한 인품은 상하의 친애를 받 고 예능에 수발하며 문학적인 재능도 지닌다. 다만 유시(幼時)에 다행(多幸)한 자는 중년 후에 운기가 쇠퇴하며 이에 반하여 중년 전에 불행한 자는 장년 이후에 운기가 전개한다.

건록일생은 재산이 부유하면 처를 극하고 재(財)가 없으면 그 처가 장수하는 경향이 있 다.

- 생시(生時)에 건록이 있으면 실자(實子)가 발달하여 그 복지(福祉)를 받는다.

5.제왕 (帝旺)

- 벼슬길에 처음 오르면 모든 것을 원칙 위주로 하려고 합니다.

- 원칙 위주로 대나무처럼 직선적으로 생각 하고 행동하는 건록과는 달리 만사를 경험에 의해서 합리적이고 인간적으로 처리하고 처신하는 제왕은 매사에 원만하고 능소능대 하며 능률 적이고 탁월함으로써 능히 만인위에 군림할 수 있는 군왕과 같습니다.

- 건록은 자신의 벼슬과 권능을 위주로 행동함으로서 만인 앞에 권위를 과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반해서, 제왕은 자신의 벼슬과 권능보다도 체험에 의해 현실과 인간관계를 합리적 으로 능숙하고 원만하게 다스립니다.

- 건록을 실력과 권위는 있지만 인간미가 없는데 반해서, 제왕은 실력과 체험과 인간미가 풍부함으로써 능히 만인의 귀감이 되고 사부가 되어서 만인을 자유자재로 통솔하고 다스 릴 수 있습니다.

- 일지와 월지에 제왕이 있으면 능력과 수완과 포부가 비범합니다.

- 작은 일이나 사업은 적성이 아니어서 서툴고 실패하기 쉽지만, 만인을 상대로 하는 큰일 을 도모하고 이룩하는 데는 능소능대하고 자신 있게 대성합니다.

- 무엇을 하든 체험을 바탕으로 상대적이고 순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 남성으로서는 가장 바람직한 위대한 십이 운성입니다.

- 하지만 여성으로서는 남편 덕이 박하고 스스로 가장 노릇을 해야 하는 위대한 것만은 아 닙니다.

- 제왕은 건 록처럼 인간의 덕은 없습니다.

- 스스로 자수성가하고 독립 할 것을 숙명으로 삼게 합니다.

- 건록은 큰일을 할 수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경험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제왕은 능히 큰일 을 감당할 수 있느니 독립하면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 성격

강운성(强運星)이므로 자존심이 강하여 남의 밑에 들기를 아주 싫어하므로 남의 밑에서 꾸준하기는 어렵고 기회만 있으면 독립하여 자영하려 한다. 그러나 관대가 청년적이라면 제왕은 장년적이므로 좀더 진중한 편이다.

곤경에 처하더라도 허장성세(虛張聲勢)로 호언장담하는 기질로서 약점을 보이기를 몹시 싫어한다. 특히 타인에게 폐를 끼치기 싫어하고 의리가 두텁고 식사를 함께 했다면 솔선해서 자기가 먼저 지불하려 하며 어쩌다 대접을 받으면 반드시 훗날 그 품갚음을 해야 직성이 풀린다. 그러므로 보통 친한 사이에 금전 대차도 꺼리며 은행이나 사금융을 이용한다.

또 상사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므로 어떤 일이거나 자기 생각대로 자유스럽게 사회에서 활약하고 싶은 것이 희망사항이다. 때문에 자기 주장이 강해서 남과 의견 충돌로 적을 만들기 쉽다. 이러한 경향은 양간일(陽干日)일 때가 가장 강하고 음간일(陰干日)일 때는 반대로 내향적인 성격인 경우도 있다.

▲ 위치

- 생년(生年)에 제왕이 있으면 명문가 출생으로 자비심이 부(富)하나 권위를 내세우거나 콧 대가 높아서 경원(敬遠)받는 수가 있다.

- 생월(生月)에 있으면 장중한 성품으로 엄격하며 장대한 것을 좋아하며 타인의 밑에 서는 것을 매우 싫어 한다.

- 생일(生日)에 있으면 더욱 왕성, 과강(過强)하여 어떠한 어려운 일도 필히 자력으로 맹렬 히 진행시킨다. 단 윗사람에게는 직위가 부당해서 관성이 없으면 도리어 고립되어 고심하 는 수가 많다.

가독(家督)을 계승해도 금전 낭비가 극심해서 일단은 전부 상실하는 수도 있으나 독립독 행(獨立獨行)하면 반드시 몇 배의 재산을 다시 회복할 역량을 지니며 학술이나 기능 방면 으로도 제일인자가 되어 세계에 성명을 위양한다.

- 생시(生時)에 제왕이 있으면 실자(實子)가 발달하여 가명을 영화롭게 한다.

- 생일(生日) 제왕이고 년월(年月)에 쇠(衰), 병(病), 사(死), 묘(墓), 절(絶) 등이 있으면 장 자라도 생가를 계승치 않고 타향에서 생활하거나 혹은 양자격(養子格)이다. 만약에 무리 하게 생가를 상속하면 반드시 처연(妻緣)이 바뀐다.

6.쇠 (衰)

- 육신이 노쇠 하는 초로의 운기를 쇠라 합니다.

- 육신이 쇠퇴하면 용솟음치는 의욕과 능동적인 적극성이 사라지고 만사에 보수적이고 피 동적이며 소극적입니다. 침착하면 온순하고 겸손합니다.

- 육신은 비록 노쇠하였지만, 정신은 건전하고 노련해서 한 몫을 능히 감당할 수 있습니다.

- 이해성과 참을성이 대단해서 남을 비판하거나 다투지 않습니다. 화합하는데 앞장섭니다.

- 주체성도 자존심도 없는 뼈 없는 인생이라고 비아냥거려고 화를 내지 않고 웃어넘기는 호인입니다.

- 여성적이고 피동적이면 소극적입니다.

- 인정이 너무 많아서 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합니다.

- 남의 빚보증을 섰다가 크게 피해를 보고도 또 보증을 부탁하면 차마 뿌리지지 못하는 성 격입니다.

- 자리만 지킬 수 있다면 흡족하고 밀려나지 않으면 다행한 것입니다.

- 성실하고 정직하면 정성을 다 합니다.

- 윗사람에게 아첨하고 비위를 맞출 줄을 모르니 출세와는 거리가 멉니다.

- 수완과 요령을 으뜸으로 하는 약삭빠르고 경쟁이 치열한 현대사회에선 적응하기가 어려 운 인생입니다.

- 관대는 유아독존이고 안하무인이면 모나고 성급하면 몰인정한데 반해서, 쇠는 호인처럼 온화하고 원만하면 다정하고 헌신적입니다.

- 만일 관대가 쇠와 결합한다면 관대는 쇠의 아량과 관용과 순종과 참을성에 감탄해서 스 스로 교화 되, 쇠는 관대의 용기와 투지의 적극성과 진취성에 감화되어서 보다 진취적이 고 저극적인 인생이 될 수 있는 동시에 강과 유가 중화되어서 화목하게 해로 할 것입니 다. 모든 것이 소극적이고 내성적이고 피동적이고 매사에 순응합니다.

- 그래서 쇠를 타고난 사람은 어려서부터 노인 행세를 하고 생각하는 것이나 행동하는 것 이 꼭 노인 티가 납니다.

- 여성이 쇠를 타고나면 천부적이 모범주부입니다.

- 남편이 무슨 짓을 하던 화를 내지 않고 오직 내조에만 정성을 다합니다.

- 남자가 관대면 여자는 쇠나 장생이 좋고, 여자가 관대면 남자는 쇠나 장생이 찰떡궁합입 니다.

- 공부를 한 사람이 며느리나 사위를 얻을 때 아들이나 따리 관대면 며느리나 사위는 쇠가 - 좋고, 아들이나 딸이 쇠면 며느리나 사위는 관대나 건록이나 제왕이 좋은 것입니다.

▲ 성격

원숙한 성품은 타인과 다투기 싫어하며 온순해서 꾸준히 진지하게 제몫을 해나가는 편이다. 그러므로 패기나 적극성은 모자라며 발표력 같은 재능도 적다고 볼 수 있다.

투기적인 세계에 뛰어들기도 싫어하는 편으로서 증권, 도박, 주식같은 변동이 많은 직업은 부적합하다. 또 자신의 재능을 언제나 적게 평가하여 공갈 허풍을 떠는 행동은 취하지 않는다. 자존심은 그리 약하지는 않으나 그러면서도 속으로만 궁리하는 편이다.

교제도 화사하지 못하고 질박하므로 자연히 남의 눈에 그리 띄지 않아서 상사에게 인정받거나 신뢰받는 일도 적은 것이다. 그러므로 쇠생인(衰生人)은 좀더 자기 재능에 자신감을 갖도록 하고 또한 그 재능을 발휘하도록 힘쓰는 것이 중요하며 인간적인 명랑함도 함께 지니는 것이 꼭 필요하다.

▲ 위치

- 생년(生年)에 쇠(衰)가 있으면 생가가 쇠패(衰敗)하고 혹은 근친자를 많이 상실하며 당자 (當者) 만년 부진하다.

- 생월(生月)에 쇠(衰)가 있으면 중년경에 저조하며 타인으로 인한 손재가 있는 경향이다.

- 생일(生日)에 쇠(衰)가 있으면 학문을 좋아하고 기예(技藝)에 뛰어나지만 타(他)의 두령(頭 領)이 됨을 원치 않으며 내수(內守)에 적합하다. 부모덕이 박(薄)하고 처(妻)와도 이별하기 쉽다. 생가를 계승하면 감손(減孫)되어 선대보다 쇠퇴하는 경향이 있다. 단, 년월(年月)에 왕장(旺壯)한 십이운이 있으면 장래는 다시 발전한다. 그러나 다시 병(病), 사(死), 절(絶) 이 있으면 필경 불의의 재난을 당한다.

- 생시(生時)에 쇠(衰)가 있으면 불초한 자식으로 노심초사함이 있다.

7.병 (病)

- 건강의 비정상적 이상 상태를 병이라 합니다. 늙고 병들면 육체적으로 불편하며 정신적으 로도 불안합니다. 언제 무슨 변을 당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 인생이 무상함을 처음으로 실감합니다. 친구와가족의 그리움을 비로소 깨닫습니다.

- 음식을 먹어도 같이 먹고 여행을 해도 같이 하려 합니다.

- 음악을 즐기지만 감상적입니다. 슬프고 조용해야 합니다. 시끄럽고 떠들썩한 것은 질색입 니다

- 하찮은 일에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화를 내는가 하면 서러워하고 신경질적입니다.

- 일지나 월지에 병이 있는 사람은 병과 인연이 있는가 하면 다정다감하고 고독을 싫어합 니다.

- 회식과 동반 여행을 즐기고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즐깁니다.

- 병과 인연이 많은 직업인은 의사와 간호사입니다.

- 병의 운성을 가진 의사나 간호사는 선천적으로 다정다감하면 환자에 대한 인정과 애정이 많습니다. 의료계통에 진출하면 천직인 동시에 건강도 잘 관리함으로써 일석이조입니다.

- 병의 십이 운성은 어디가 병적이 면이 많습니다.

- 문병을 좋아하고 모임을 즐기면 남을 위해서는 도와주고 인정을 베푸는 것을 아끼지 않 습니다.

- 신경이 세밀하고 걱정과 불안이 많으며 지나치게 감상적인 동시에 건강 때문에 직업상 문제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 병의 운성을 타고난 사람은 어려서부터 감상적이고 다정다감합니다.

- 혼자 있는 고독을 제일 싫어합니다.

▲ 성격

신체가 병약해지면 공상적이 되거나 지나치게 미리 걱정이 많아진다. 이와같이 공상, 상상력이 많고 쓸데없이 미리 걱정근심이 많은 성격이다.

남이 볼때 외면은 명랑하고 밝으며 농담도 잘하며 남과의 사교성도 매우 좋으나 내심에는 지나치게 혼자 걱정과 근심이 많아 때로는 비관적인 성격을 숨기고 있다. 결단력과 실행력이 약한 것이 특징이나 그런 결점을 명랑한 성격으로 포장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사회적인 교제는 많고 인품이 좋아 신용도가 높다. 남과 대화하고 회식하는 것도 좋아하는 편이라서 자연히 남을 돌봐주고 자원봉사도 잘하고 골치거리도 도맡아 처리해준다.

가정내에서는 공연히 불평이나 불만을 토로하며 작은 일에도 일희일우(一喜一憂)하며 배짱이 두둑하지 못하다.

봉사성과 희생심이 많아 자연히 사람들이 많이 몰려든다. 그러나 인간적인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서 두령으로서의 재간이나 수완을 크게 떨치지는 못한다.

▲ 위치

- 생년(生年)에 있으면 만년에 가사분요(家事紛擾)하거나 병약으로 운세가 부진하다.

- 생월(生月)에 있으면 중년 시절 운기가 쇠퇴하거나 병환의 암시이다.

- 생일(生日)에 있으면 온후독실한(溫厚篤實)한 면학수재(勉學秀才)이나 매우 소극적이다. 허약체질로 언제나 공상적이고 생각이 많아 신경과로로 정채(精彩)가 결핍하다. 유년시 큰 병을 앓고 편친(片親)과 조별(早別)하며 처운(妻運)도 좋지 않다. 다만 재혼이면 안정 된다. 양간일생(陽干日生)은 약간 진취적이나 성미가 급하고 음간일생(陰干日生)은 활발 하지 못하다.

- 생시(生時)에 있으면 병약하거나 자녀로서 노심(勞心)함이 많다.

8.사 (死)

- 육신대신 정신으로 생명을 유지하고 생활하는 과정을 사라 합니다.

- 죽은 것이 아니고 죽음에 임박한 상태를 말합니다.

- 늙어서 할 수 있는 생산수단은 지식과 예능과 기술입니다.

- 학술을 비롯하여 예술과 의술과 점술 등은 늙어서도 한 몫을 할 수 있습니다.

- 사후의 세계를 생각해서 종교와 철학에 관심을 갖는가 하면 그동안 즐겼던 일들을 한 번 더 되풀이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 일지나 월지에 사가 있으면 어려서부터 생각이 깊고 침착하면 정신적이 꿈이 많습니다.

- 학술, 의술, 예술, 점술 등에 소질이 있고 탁월합니다.

- 독창적인 창작은 어려우나 전통적인 지식을 연구하고 답습하는 데는 능합니다.

- 종교와 철학에도 적성이 맞으며 천성이 담백하고 사색적입니다.

- 적극성과 진취성이 부족한 반면에 연구성과 탐구력은 대단합니다.

- 학자를 비롯해서 예술과 의술과 점술과 종교인 내지 철학 등에 관심이 많고 인연이 깊습 니다.

- 돈을 벌고 치부하며 벼슬하고 출세하기에 앞을 다투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관대 와는 지극히 대조적입니다.

- 사의 운성을 타고난 사람이 야심과 욕심이 있는 장사를 하고 정치를 하면 안 됩니다.

- 내 아들이나 딸이 일지나 월지에 사를 타고 났다면 어려서부터 미술, 예술, 음악분야에 타고난 소질이 있으므로 그런 부야로 인도하면 빛을 보게 됩니다.

- 육체적인 방면이나 물질적인 방면에는 어렵고 독창적인 창작은 무리입니다.

▲ 성격

자성(資性)이 담백하며 명랑한 외면에 근면한 노력가이다. 다재, 다취미하므로 등산도 좋아하고 음악도 즐기며 야구도 좋아하고 그림도 좋아한다. 일할 때는 열심히 일하고 놀때는 철저히 놀아버리는 성미이며 일을 희생해서까지 놀이에 전념치는 않는다.

지나치게 적극적은 아니나 그렇다고 소극적은 아니며 낙천적으로 자력에 걸맞는 근면성을 발휘한다.

그리 달변가는 못되므로 타인을 설득해서 자기 입장을 유리하게 만드는 일은 못한다. 그러나 진지한 인품이 호감을 사서 사회적으로 신용을 얻게 된다. 대인관계상 적을 만들지 않는게 좋은 점이나 말수가 적어서 가정내에서는 가끔 오해를 받기도 한다.

전문직, 기술분야, 연구원 등으로 대성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 역학, 연구가 등에도 많이 볼 수 있다.

▲ 위치

- 생년(生年)에 있으면 부모와 조별한다.

- 생월(生月)에 있으면 형제덕이 박하다.

- 생일(生日)에 있으면 유소시(幼少時)에 큰 병을 앓고 부모와 이별수가 있으며 장성 후 처 가 병약하거나 부부 이별 등 노고가 끊이지 않는다. 내성적으로서 자성이 담백하여 재물 에 대한 집착심이 없다. 근면하고 명랑하며 기술적인 재능과 눌변(?辯)은 도리어 신용이 후해진다. 약간의 초로(焦盧) 등이 난점이나 선견지명과 깊은 통찰력은 민감은 하므로 재 빨리 예방망을 치게 되어 실책없는 처세는 장점이 되기도 한다.

- 생시(生時)에 있으면 자식이 희박하다. 오히려 양자(養子)의 덕을 보기도 한다.

9.묘 (墓)

- 인간이 늙으면 병들고 병들면 죽으며 무덤에 들어갑니다. 그 무덤에 묻히는 과정을 묘라 합니다. 묘는 무덤이 아니고 무덤 속에 살아있는 인생입니다.

- 하지만 무덤 속의 인생은 사치나 낭비 따위는 생각조차 할 수 없습니다.

- 일지나 월지에 묘를 타고난 사람은 선천적으로 검소하고 절약하며 모으는 것을 즐깁니다.

- 어려서 부모나 어른들로부터 용돈을 얻으면 쓰지 않고 꼬박꼬박 저축합니다.

- 자라나서 한창 멋을 부릴 시절에도 사치나 허영과 낭비를 모릅니다.

- 유행이나 멋은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물질적인 욕심이 대단합니다.

- 사랑보다 돈을 즐기고 명성보다는 부를 탐합니다.

- 묘는 사람의 무덤이 아니고 돈 뭉치입니다.

- 돈 뭉치를 꽉 움켜쥐고 죽자 살자 알뜰하게 지키는 형국입니다.

- 묘는 경제의 별입니다.

- 직업여성으로서는 천부적이 적성입니다.

- 묘는 돈을 갈무리하는 뭉치요, 금고로서 돈과 금고를 다루는 직업에는 안성맞춤입니다.

- 은행원이나 경리담당 또는 금융업에는 천부적이 적성입니다.

- 목욕은 천방지축 아까운 줄을 모르고 닥치는 대로 씁니다. 묘는 옷차림이 검소하고 낭비 나 사치는 마음에 없습니다.

- 이런 사람은 당연히 경제 분야로 진출해야 합니다.

- 묘를 가진 사람은 대우가 좋으면 있는 정성을 다하는데 대우가 부실하면 좋은 데로 옮깁 니다.

- 사람을 쓸 때 묘를 가진 사람은 조금만 대우를 해주면 몇 십 배로 일을 합니다.

- 사람을 쓸 때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치의 마음은 모르니까 십이 운성을 보면 누가 경리 에 적합한지, 누구한테 금고를 맡기는 것이 좋은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 여성이 경제적으로 독립한 사람 중에 묘를 가진 사람이 많습니다.

- 물론 독립은 견록과 제왕을 타고나 사람이 적성입니다.

- 하지만 가장 경제적으로 독립하려고 하는 것은 묘를 가진 여성입니다.

▲ 성격

일주(日柱)나 월주(月柱)에 묘가 있는 사람은 대체로 두가지 형이 있다. 첫째 형은 투지가 없는 여성적인 형으로 질소(質素)하고 견실한 인생을 살아간다. 그러므로 학자나 연구가, 종교가가 적합하다. 매사를 꾸준히 다듬어 나가며 계획성도 있고 탐구심도 강하다.

낭비벽이 없는 것도 특성이며 고정된 수입이 있는 생활을 선호한다. 또 남녀 모두 정신적인 것에 흥미를 가지며 화려한 생활을 좋아하지 않는다. 또한 종교에 심취함이 많다.

또 하나의 형은 사업가로 신장하는 형으로서 계획성도 있고 경제적인 관념도 강해서 매우 적극적인 추진을 함으로 사업가로 성공하기도 한다. 형충이 있으면 대발전하는 경향이 있으며 불연(不然)이면 중소기업적인 범위에 머물기도 한다.

▲ 위치

- 생년(生年)에 있으면 가령 말자(末子)더라도 선영을 지키고 조상 땅을 떠나지 않는 암시 가 있다.

- 생월(生月)에 있으면 부모형제 또는 배우자와 연(緣)이 박하고 타인으로 인해 손재한다. 월지(月支)와 상충이면 부유한 가정의 출생이거나 재록을 크게 얻는다.

- 생일(生日)에 있으면 육친과 연이 박하고 부가출생자(富家出生者)는 중년에 운기가 쇠패 하나 빈가(貧家)의 출생자는 오히려 중년 이후에 개운 발복한다. 견실한 성품으로 안전한 생활을 구한다. 계획성도 있고 적극적인 이식(利殖)은 못하나 축재심(蓄財心)은 강하다. 일면 종교?철학적인 정신적 구리심(究理心)도 강하여 그런 직업으로 성공하기도 한다.

- 생시(生時)에 있으면 자녀로 인해 노고가 있다.

10.절 (絶) (胞)

- 사람이 죽어서 무덤에 묻히면 육신은 흙이 되고 정신은 사라집니다.

- 육신과 정신이 완전히 분리되고 단절됩니다.

- 육신과 정신이 단절되고 다시 환생하는 절처봉생의 운성을 절이라 합니다.

- 이는 생명의 세포가 처음으로 창조되고 탄생하는 것으로서 포라고도 합니다.

- 십이 운성 가운데 양은 있고 음이 없는 것은 절뿐입니다.

- 절은 육신이 없음으로써 경험이 불가능하고 사리판단력이 없습니다.

- 단지 기분하나로 선택할 따름입니다.

- 자신을 좋아하고 사랑하면 무조건 따르고 선택합니다.

- 하지만 육신과 결합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좋아하고 사랑할 따름입니다.

- 만일 보다 더 좋은 사랑스러운 육신이 나타나면 그대로 반기고 따릅니다.

- 일지나 월지에 절이 있으면 천성이 단순하고 단백하며 순수합니다.

- 모든 거에 관심과 흥미와 호기심이 많습니다.

- 비판적이 아니고 즉흥적입니다. 마음에 들면 금세 반기고 따릅니다.

- 지구력이나 참을성이 없습니다.

- 얼마 지나지 않아 열이 식고 싫어지면 싫증을 내고 새로운 것을 탐합니다.

- 애정에 일찍 눈을 뜨고 애정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유별납니다. 상대는 나이가 많은 사 람입니다.

- 남이야 어찌되든지 나만 이롭고 잘 살자는 것입니다.

- 영리하고 간사해서가 아니고 타고난 운기가 너무나 허약해서 생각 하고 분별할 능력과 여지가 없는 것입니다.

- 참고 견디는 아량과 관용이란 더더욱 없습니다.

- 절은 단절을 의미 합니다.

- 사주의 시지에 절이 있으면 후사가 끊어짐을 암시합니다.

- 하지만 이 세상에 절대라는 것은 없고 모든 것은 상대적입니다. 시지에 절을 가지고도 아 들을 얻은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 외지에 있는 자식은 있으나마나 이지만 후사를 위해서는 헌신과 희생을 감수해야 합니다.

▲ 성격

전연 권모술책을 쓸 줄 모르는 지극히 숨김없는 호인형이다. 다만 한가지 일을 꾸준히 일관되게 해내기는 어렵다. 안착된 침착성이 결여되어 부산하다. 방금까지 책을 읽던 사람이 어느새 훌쩍 밖으로 나가버리는 등 지그시 있지 못한다. 책도 읽다가 그냥 놔두고 일도 하다가 챙겨놓지 않는 등 언제나 주위가 어지럽혀 있는 경향이 있다.

사람이 좋아서 남을 의심할 줄 모르므로 남의 말을 믿어 기만당하거나 감언이설이나 유혹에 넘어가기 쉬워서 일찍 여성은 성관계를 경험하기도 한다. 아랫사람을 아주 잘 돌봐주지만 아랫사람한테 신용받는 일은 적다.

▲ 위치

- 생년(生年)에 있으면 부모와 조별하고 장자라도 타국에서 고생하는 수가 많다.

- 생월(生月)에 있으면 고립되어 매사에 손해가 많다.

- 생일(生日)에 있으면 육친과 원만치 못하며 타향으로 출분(出奔) 혹은 생가와 격절(隔絶) 한채 지낸다. 호색으로 몸을 망치고 신용을 잃어 곤고를 자초한다. 사람이 좋아 개방적인 면은 남의 감언이나 이용대상이 되기 쉽고 그 때문에 사술에 빠져서 번민하는 수가 있으 니 조심할 것이다.

- 생시(生時)에 있으면 자녀연이 박하다.

11.태 (胎)

- 태아는 어머니 뱃속에서 자라남으로써 밖의 세상일은 전혀 알 수 없습니다.

- 뱃속의 태아는 마냥 자유롭게 제멋대로 자라나지만 폭력을 만나면 태아는 낙태됨으로서 폭력을 가장 두려워하며 동시에 자유와 평화를 간절하게 소망하고 사랑합니다.

- 일지나 월지에 태가 있으면 천성이 아름답고 순진하며 착합니다.

- 남이 부탁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생각하지 않고 쉽게 받아 드립니다.

- 능력이 없으면서도 차마 안 된다고 딱 잘라 말하거나 거부할 수가 없습니다.

- 결과는 불가능함으로써 선의적인 피해를 저지릅니다.

-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태아는 뱃속의 아이로서 밖의 세상일은 전호 모르듯이 세상 물정 에는 어둡고 모르기 때문입니다.

- 일단 사랑을 하기 되면 쉽게 빠지고 열정적입니다.

- 태아는 저만 사랑하기를 원하듯이 태의 인생은 자기만을 변치 않고 뜨겁게 사랑하기를 원합니다.

- 상대가 변심을 하거나 정이 시들면 막무가내입니다.

- 마치 태아가 어머니의 품을 떨어질 수 없듯이 첫사랑과는 쉽게 헤어질 수가 없습니다.

- 무엇을 해도 자신과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 시험에 합격한 사실이 분명히 발표되어도 혹시나 변경이나 취소되지 않을까 불안합니다.

계약을 하고 약속을 해도 혹시나 변동이 생기지나 않을까 해서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합니 다.

- 대담성과 과단성이 부족합니다.

- 태아는 항상 어머니에 의지해서 자라나듯이 태의 인생은 남에게 의지하는 의존성이 대단 합니다. 독립심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 남을 쉽게 믿고 의지하기 때문에 실패를 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 태는 절보다는 운기가 강하지만 아직은 뱃속의 태아이므로 약합니다.

- 천진난만하고 평화를 좋아하고 또 남을 위해서 자기를 희생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 권태가 심하므로 음식도 한 가지를 계속 못 먹고 집단장도 자주 해야 하고 항상 환경이 새롭게 변화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보주적인 것보다는 진취적입니다.

▲ 성격

일주(日柱)나 월주(月柱)에 태성이 있는 사람은 거의가 여성적이며 근면, 노력성이 결핍되기 쉽다. 교제는 썩 잘하며 특히 화술이 오묘한데 실행력이 따르지 못한다. 그러므로 한 번쯤은 사람들한테 신뢰를 얻어도 그 신뢰를 오랫동안 붙들어 매어놓기는 어렵다. 성격은 워낙 유화, 온후하므로 폭력을 극단적으로 싫어하고 품위있게 처신하려는 경향이 있다.

결점이라면 강한 신념과 관용스런 도량이 모자란다는 점이라 할 수 있다. 대인관계는 아무하고나 가볍게 잘 사귀는 편이나 연애나 결혼 상대를 선택할 때만은 극단적으로 까다롭다. 결국은 개성적인 용모나 성격을 지닌 사람에게 마음이 끌린다. 그러므로 애시당초 잘 맞는 상대라고 여겨져서 주위에서 결혼을 권해도 별로 마음에 안 들어하다가 막상 본인이 선택한 사람은 주위에서 엉뚱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인 경우가 있다.

남의 부탁이나 청을 쉽게 수락하고 실행이 지연되거나 실행하지 못하거나 해서 신용을 잃기도 한다. 또 새로운 것, 신기한 것에 호기심이 많고 좋아한다.

▲ 위치

- 생년(生年)에 있으면 노후에 친지나 친족에 연계된 일로 경사가 있다.

- 생월(生月)에 있으면 중년에 직업전환이 되고 다년간 지켜오던 방침을 혁신하게 된다.

- 생일(生日)에 있으면 유소시절에 허약해도 중년부터 건강해지며 부모연은 박하고 형제간 도 불화하다. 직업도 여러 차례 바뀌나 만년은 안정된다.

본디 쇠(衰)가 극하여 생기가 발신하는 희망의 운성이며 적극성은 모자라나 아침해를 잉 태한 동쪽 하늘의 구름과 같아서 명랑성을 지닌다. 가끔 타인을 매도하는 수가 있으나 마 음씨는 우아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기획을 수립해간다. 그것은 모두 후손과 자녀를 위한 백년대계인 것이다. 단, 처연(妻緣)이 두세번씩 변하는 수가 있다.

- 생시(生時)에 있으면 그 자식이 가업을 계승치 않는 경향이 있다.

- 사주에 태가 삼위(三位)나 있으면 평생 동안 정신이 맑지 못하다.

12.양 (養)

- 태아가 제대로 양육되고 만삭이 된 상태를 양이라고 합니다.

- 어머니와 태아가 분리되는 것입니다.

- 태아가 태어나는 것은 어머니로부터 물질적 상속을 받는 형국입니다.

- 그래서 양은 상속의 별이라고 합니다. 상속을 받으려면 장남이어야 합니다.

- 일지나 월지에 양이 있으면 성격이 원만하고 온화하면서 누구에게나 둥글둥글 한 팔방미 인입니다.

- 상품이 차분하고 침착해서 불안하거나 두려운 것이 없습니다.

- 아무리 불평불만이 많고 속이 상해도 화를 내지 않습니다.

- 성숙한 태아처럼 무르익은 인생입니다.

- 양은 혈육의 분리를 암시하듯이 여성은 부부간의 분리를 암시합니다.

- 양을 자신 여성은 물질적으로는 누리는 것이 많으나 중년에 부부가의 생리사별을 암시합 니다.

- 양은 양육을 상징합니다.

- 일지나 월지에 양이 있으면 자신이 양자로서 상속을 받는 운세이듯이 시지에 양이 있으 면 자식을 양자로 받아들이는 운세입니다.

- 만일 내 자식이 있다면 남의 자식을 양육하는 것이 숙명적이고 바람직한 것입니다.

- 양은 혈육 간의 분리를 상징함으로써 내 자식과의 분리를 암시합니다.

- 남의 자식을 양육하면 내 자식과의 분리를 막을 수 있음으로 일석이조입니다.

▲ 성격

느긋하고 침착한 성격으로서 아무리 분망(奔忙)해도 서두르거나 뛰어다니지 않는 편이다. 침착하기보다는 게으르다는 느낌이다. 대인관계는 누구와도 잘 사귀며 호감도 사므로 원만하다.

기술면에서 독창성이 없으며 전통있는 일을 장기간에 걸쳐 수득하는 일에 적합하다. 어쨌든 원만한 신사형에 가깝고 전통 깊은 점포의 주인장같은 형이 많다. 무슨일이거나 무리하게 나가지 않으므로 급속한 대발전을 이룩하기는 어려우나 순조롭게 점진하는 형태이다.

▲ 위치

- 생년(生年)에 있으면 부친이 양자였거나 자신이 양자가 될 운명이며 또는 독립분가를 한 다.

- 생월(生月)에 있으면 중년에 색난(色難)으로 파산지경에 이를 우려가 있다.

- 생일(生日)에 있으면 유시(幼時)에 생모외의 사람에게 양육되며 혹은 양자로 가거나 독립 분가한다. 침착한 성격이나 독창적이지 못하며 타인이 하던 일을 계승해서 발전하는 수가 많다. 호색으로 색재를 조심해야 하며 일부일처를 지키기 어려운 경향이 있다.

- 생시(生時)에 있으면 노후에 자식의 효도를 받으며 혹 양자가 상속해도 원만하고 안태하 다.

12운성의 대운적용법

12운으로 대운을 보는 방법은 일간(日干)에서 대운 지지를 보아 지지가 십이운성(12運星)의 장생(長生) 혹은 관대(冠帶), 쇠(衰), 병(病), 사(死), 묘(墓) 등과 같이 어느 곳에 해당하는지를 보아 12운의 강약이나 성쇠에 따라 길흉 여부를 보고 대운의 통변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그 해의 운기 및 운세를 보는 것이다. 각 운성(運星)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장생(長生)의 운을 만날 때

사업 등 무엇을 시작하여도 좋다.

② 목욕(沐浴)의 운을 만날 때

남녀 모두 주거를 옮기거나 가택 수리 등을 하게 된다. 또 사물을 보고 판단하는데 혼동이 오는 시기로 신용을 잃게 되거나 색정(色情)문제 등이 일어나기 쉽다.

③ 관대(冠帶)의 운을 만날 때

행운의 시기이다. 사업 등이 호전되고 공직자나 회사원은 승진, 승급의 기회가 온다.

④ 건록(建祿)의 운을 만날 때

소득도 많아지고 경사스러운 일도 많지만 과욕은 금물이다.

⑤ 제왕(帝旺)의 운을 만날 때

행운이 최대가 된다. 가정내에 기쁜 일이 많지만 좋은 운일 때 긴축해 두어야 한다.

⑥ 쇠(衰)운을 만날 때

매사가 잘 풀리지 않고 손실 등이 많으며 여러 가지 재난이 일어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⑦ 병(病)운을 만날 때

집안에 환자가 생기고 생각지 않은 곳에서 손실이 온다.

⑧ 사(死)운을 만날 때

어떠한 일도 도모할 수 없으며 재난이 많고 친족간에 이별을 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⑨ 묘(墓)운을 만날 때

행?불행은 운(運)의 통변에 따라 볼 수 있고 편재(偏財)가 묘운에 있으면 부친과 사별하게 되며 인수(印綬)가 묘운에 있으면 모친과 사별하거나 사업에 실패를 보는 등 좋지 못한 일이 생긴다. 중년(中年)까지의 묘운은 좋지 않지만 노년에 있어서는 좋다.

⑩ 절(絶)운을 만날 때

모든 일이 의도대로 되지 않는 때이므로 매사를 자신이 직접 해야 한다.

⑪ 태(胎)운을 만날 때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데 좋고 지금까지의 나빴던 일도 점차 호전된다.

⑫ 양(養)운을 만날 때

큰 행운은 기대할 수 없지만 실패가 적고 경제적으로 변혁을 꾀하는 시기이다.

이상은 대운 십이운(12運)의 대략적인 의미이다. 보다 정확히 대운을 보려면 일간(日干)을 참고하여 용신(用神)을 기준으로 십이운(12運)을 보아야 한다. 또 대운과 세운(歲運)의 통변성을 살펴보아 십이운(12運)의 길흉(吉凶)을 비교하여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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