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무지개, 불길한 흉조(凶兆)!
2022년 0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있는 날이었다. 대통령 취임식장에 무지개가 나타났다. 이 무슨 징조인가? 역사 기록에 의하면, ‘흉조(凶兆)’라고 한다. 조선(朝鮮)시대 세종대왕의 명으로 천문학자 이순지(李純之)가 기록한 조선 유일의 천문서적 ‘천문류초’(天文類秒)에는 무지개와 해무리가 모두 흉조로 나온다.
★ 조선시대 천문류초(天文類秒)의 기록 : 무지개(虹蜺 홍예)는 요기(妖氣 요사스러운 기운) 때문에 생긴 것이다. 왜냐면, 태양의 옆에 새로운 기운이 생긴 것이니, 북두칠성(北斗七星)의 정기가 어지러워진 것이다. 신하(臣下)가 임금을 해치려 한다. 태자(太子)를 내치게 되며, 황후(皇后)나 왕비가 정치를 전단(專斷)하고, 임금이 첩을 많이 두게 된다. 사람들이 의심하는 마음을 갖는다. 그리고, 여자들이 음탕해진다.
→ 해설 : 임금이 온전한 상태로 보위에 오른 것이 아니다. 태양은 양의 의미로 임금을 상징하나 무지개가 양의 기운을 가리니, 그 기운이 올바르지 않다. 신하가 임금을 도모하려 하니, 재위 기간 내내 궁궐 안이 온전치 못할 것이다. 불행이 찾아올 것이다. 결국에는 새로운 임금이 출현하게 될 운명이다. 그러니, 새로운 문명과 새로운 나라가 출현할 조짐이다.
★ 광해군(光海君)은 풍수지리를 매우 신봉하였다. 경복궁의 복원 대신 경희궁, 인경궁, 자수궁의 건축에 집착하고 그곳에 머물렀으나, 결국 폐위를 당하였다. 풍수지리에 따라 거처를 바꾸어도 자신이 운명은 바꾸지 못한다. 광해군은 풍수지리에 따라서 경희궁으로 거처를 옮겼다. 하지만, 광해군(光海君)은 결국 폐위를 당하였다. 역사는 계속 반복된다.
★ 광해군(光海君)의 업적은 차고 넘쳤다. 광해군은 중국 대륙에 주인이 명(明)나라에서 청(淸)나라로 바뀔 때, 실리 외교로 나라를 보전한 지도자였다. 세금 체계를 개선해 국민 부담을 경감시킨 지도자였다. 그런데, 인덕궁(경복궁 보다 더 웅장한 규모였다). 경희궁 공사를 강행하다가 쫓겨났다. 합리한 토목 공사 하나에 정적들은 그를 폭군이라 부르며 끌어내려버렸다. 작은 것 하나가 더 큰 모든 것을 압도해버리는 것이 정치이다.
★ 광해군(光海君)의 경덕궁 공사 배경에는 ‘성지’라는 풍수(風水) 술사가 있었다. 광해군은 경덕궁. 창경궁 중건 공사 완료 후, 인덕궁(경복궁 보다 더 웅장한 규모였다)을 지었고, 그리고도 모자라서 경희궁을 지었다. 광해군의 반대파들은 두 개의 대형 토목공사가 진행되는 것에서 '쿠데타'의 힌트를 얻었다.
★ 2022년 03월 09일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이 당선되었다. 그리고, 2022년 05월 09일, 대통령 취임식 거행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그런데, 2022년 03월 20일, 윤석열은 청와대의 서울 용산 천도(遷都)를 발표했다. 윤석열의 제왕적 대통령 군림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대통령 인수위원회는 거의 허수아비에 불과했다. 합리적 의사 결정 구조는 전혀 없었다. 청와대의 서울 용산 천도(遷都) 결정은 윤석열의 즉흥적 선택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무속인 OO 법사의 입김이 많이 작용했을 것이다. 민주주의 기본 이념인 합리적인 의사 결정 구조가 거부된 것이다.
★ 대통령의 거처인 청와대는 자연 재해, 안보 위기, 사회 혼란을 관리하기 위하여 수백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랜 시간에 걸쳐 완성한 위기 관리 시스템이 정교하게 구축되어 있다. 또한, 청와대를 적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한 각종 보안 시설 및 방공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그 값비싼 시설과 기능이 무용지물이 된다 .쫓겨나는 국방부도 마찬가지로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 문화재청 문화재 위원이자 풍수학 연구자인 김두규 교수는 2022년 03월 21일 "경복궁만 하더라도 조선이 도읍을 한양으로 옮긴 뒤부터 반복해서 길흉 논쟁의 대상이 됐다. 조선이 500년 넘게 지속된 왕조라는 측면을 강조하면 길지가 되고, 일부 임금이 좋지 않게 세상을 떠난 사례를 모으면 흉지가 된다" 라고 지적했다. 선조들은 땅의 기운이 부족하면 보완했다. 그렇게 해서 살 만한 터전으로 만드는 지혜를 발휘했다.
■ 윤석열의 청와대 용산 천도에서 드러난 사실?
★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 국방부 군(軍) 수뇌부를 다른 곳으로 갑자기 이전시켜서 국방부가 무력화하도록 압박 방치하는 것은 탄핵감이다. 검사 출신이 그것을 모를까? 그럼에도 청와대 천도를 강행하는 것은 윤석열이 국민과 여론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방증이다. 준비 기간도 전혀 주지 않고, 저렇게 급박하게 국방부를 밀어내면, 안보 공백이 발생한다. 윤석열 정부에 대한 희망은 이미 처참히 무너지고 있다. 윤석열은 국민이 안중에도 없다. 이제, 국민도 윤석열에 대한 기대를 접었다.
★ 청와대의 용산 국방부로의 이전은 국가 안보에 커다란 구멍이 생길 것이다. 용산 국방부로 이사하면, 경호 경비에 따른 예산 투입도 지금의 2-3배에 달할 것이다. 시민 불편은 보지 않아도 뻔한 일이며, 국방부 합참 본부 및 예하 부대의 연쇄 이동에 따른 혈세 낭비도 큰 문제이다. 정부 부처 하나를 이전해도 주민의 뜻을 묻는 공청회를 여는 법인데, 국가 안보와 시민의 재산권을 좌지우지할 청와대와 국방부 이전을 국민의 의사도 묻지 않고,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것이 과연 합당한 것인가?
★ 국민의힘 이재오 상임고문도 윤석열 대통령의 뜻을 존중한다고 했으나 반대한다는 의견도 숨기지 않았다. ★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자신이 운영하는 '청년의꿈' 사이트에서 2022년 03월 18일 청와대 청사 이전에 대한 질문에 “건물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이다.” 라고 비판했다. ★ 결정 과정이 졸속으로 이뤄진 고집 불통 횡포이다. 국민의 뜻을 깡그리 무시한 당선인의 횡포이다. 즉시 국방위원회를 소집하여 용산 집무실 이전의 문제점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 ★ 장소 선정과 법적 절차에 있어서 국민 소통이라는 애초의 취지는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윤석열의 제왕적 일방 통행 행위이다. 이처럼 국가적으로 중차대한 사안을 아무런 국민적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맞는가? 이것이야말로 제왕적 군림 행태가 아닌가? 청와대 이전은 결코 시간에 쫓기듯 추진할 문제가 아니다. 청와대 졸속 이전이 낳을 혼선과 부작용에 대해서 책임져야 할 것이다.
★ 결국, 윤석열 대통령은 독불장군. 불통대장이 되겠다는 것인가? 윤석열 당선인의 불법적, 불공정, 비상식적 집무실 이전을 반대한다. 대통령 인수위원회 인수위법 어디에도 당선인이나 인수위가 특정부처의 이전을 명령할 권한이 없다. 대통령 취임전부터 무소불위의 일방적 권력 행사를 하려들지 말아야 한다.
★ 국방부는 전시 상황을 관리하고, 통솔하기 위한 전군의 시스템이 종합된 국방의 중추 기관이다. 국방부를 옮기게 되면, 새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고, 방호를 위한 시설 공사도 다시 해야 한다. "청와대에 들어가기 싫다!" 라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말 한마디에 수천억에 달하는 예산의 낭비는 물론이고, 우선 당장 국가 위기를 관리할 수단이 없어진다. 무능한 것인지? 무식한 것인지? 알 수 없다.
★ “그동안.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의 뒤끝이 좋지 않았던 이유는 청와대의 지기(地氣)가 다한 것 때문이다.” 라고 일부 무속인이 말했다고 한다. 손바닥에 왕(王)자를 새겨 적어 놓고, 이마에 개털을 붙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무속 의존도는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이다. 수천억원의 혈세가 소요되고, 국가의 안위조차 위태롭게 만들 수 있음에도 윤석열의 청와대 이전 강행은 무속인 신봉과 집착 이외에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왜 군대를 가지 않았는지? 아직도 미스테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