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으면 터널을 통과하고 빛을 본다?

[일 행]

잡학에 불과한 심령설적 견해에 가까운 것을 옮긴 것 뿐이며
사후세계에 대한 개종카페의 결론은 맨 아래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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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1975년 미국인 의사 레이몬드 무디는 150명의 가사체험을 모은 life after life가 출판된지 30년이 지났다.

그동안 많은 가사체험(near-death experience,NDE) 사례가 전문의학 잡지에 발표되었다.

초기에는 후향적 조사가, 2000년 이후로는 전향적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연구자들에 의하면 NDE을 기록한 문헌들은 전세계적으로 보고 되어 있다고 한다.

시대적으로도 플라톤의 "Republic", 15세기 그림, 19세기 등반사고 수기,

1976년 중국의 Tangshan에서 발생한 지진 생존자들의 체험 등에서 NDE체험이 나타난다.

어른에서만 경험되는 현상이 아닌데, 문헌에 기록된 가장 나이가 어린 경우는 생후 6개월 아이였다.

1982년 미국의 겔럽조사에 의하면 미국인의 4%에서 경험했다고 보고하고 있다.

현재 국제적으로 통영되는 NDE현상의 정의가 정해져 있지 않지만 Kenneth Ring에 의해 이 현상이

다섯 단계로 분리되어 있다.

1단계- 평화로움과 무중력상태를 느낌,

2단계 - 신체에서 분리된 감각 (Out-of-body experience); 자신의 신체 밖에서 자신의 육체와

            세상을 보는 느낌,

3단계 - 어두운 터널로 끌려들어가 통과하는 느낌,

4단계 - 어둠의 끝에서 무조건적 사랑을 방사하는 눈부시고 따뜻한 빛을 보게 됨,

5단계 - 빛 속으로 들어가거나, 다른 세계로 들어감; 이 단계에서 죽은 가족들을 만나거나,

             종교적 인물들을 만나거나, 자신의 지난 삶을 조망함,

마지막으로 어떤 경계를 만나 다시 돌아갈 것인지를 선택하게 됨.

NDE현상은 전 세계적으로 유사하지만, 경험하는 단계 수, 순서 및 경험의 현실감 정도는

개인별로 차이가 있으며 문화적 특징도 크다.

NDE현상을 설명하는 견해가 여럿 있다.

첫째가 “죽음”과정에서 동반되는 생리적 혹은 약물학적인 과정이라는 견해이다.

엔도핀, 뇌저산소증, 고탄소증, ketamine이나 phencyclidine같은 환각을 일으키는 약물,

NMDA 수용체, 세라토린관련설, 뇌 limbic system의 활성화, 뇌측두엽 저산소증에 의한 경련 등

많은 생리학적 혹은 약물학적 메카리즘이 제시되었지만 충분히 설명되지 못하고 있다.

둘째가 죽음에 반응하여 나타나는 심리학적인 반응이라는 견해였다.

이런 견해는 육체적인 죽음에 가까이 가지 않았던 사람들의 경험이나, 큰 사고는 겪었으나 의식불명

상태에는 빠지지 않았던 사람들의 경험을 후향적 방법으로 조사한 경우를 바탕으로 나왔었다.

2000년 이후 발표된 여러 전향적 연구 결과로 이런 견해는 근거가 약한 설명이 되었다.

세번째는 종교가나 명상하는 사람들에서 묘사된 신비체험과 같은 초월적 경험으로 보는 견해이다.

138명의 정신과 환자에서 쿤달리니의 활성으로 나타나는 생리학적 증상과 NDE를 비교한 연구,

쿤달리니가 상승한 321명의 경험을 신경생리학적으로 고찰한 논문,

NDE와 신비체험의 유사성을 review한 “NDE와 영성(spirituality)" 등이 여기에 속한다.

대부분의 NDE경험자들은 자신들의 경험을 육체에서 실제 분리되었고 사후의 세계를 일견한 것으로

해석하면서, 세 번째 모델로서 이해하는 경향을 보인다.

NDE는 신비체험의 중요한 현상학적 요소를 갖추고 있어 NDE 경험자들은 신비체험 후에 뒤따르는

특징적인 영적성장을 보이기도 한다.

NDE현상에 의학적 관심이 모아진지 겨우 30년이 지났다.

아직도 논란이 계속되고는 있지만 이 현상은 인간의식의 본질을 이해하고, 사후세계를 탐구하는데

좋은 연구대상이 되었다.

최근에는 의식과 그에 관련된 현상의 원인을 새로운 각도에서 설명하려는 과학적 견해가 제안되었다.

이 견해를 별도로 자세히 다루겠다.

이번 글에서는 전문적인 의학문헌만 참고하여 NDE현상에 대한 연구 성과를 소개한다.

2004년과 2005년에 발표된 review journal를 골격으로 하여 2006년에 나온 논문까지 인용하였기

때문에 읽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죽음에 대한 가장 첨단의 의학적 견해를 접하게 될 겁니다.

놀랍게도 이 견해는 아함부 경전에서 보이는 識 개념에 접근해 있습니다.

불자님들의 사유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2. 후향적 NDE 연구
후향적 연구에 의하면 NDE의 발생빈도는 9~18%이다.

Peter Fenwick의 후향적 연구를 인용하겠다.

450명의 NDE체험자 대상으로 하였다.

여성이 76%를 차이했고, 연령분포는 호발연령대 없이 각 세대간 발생빈도는 동일하였다.

응답자의 종교분포는

54%-영국 성공회,

12%-로마카토릭,

19%-그외기독교,

1%-유대교,

8%-불가지론자,

2%-무신론자였다.

이 비율은 영국인 전체의 종교분포와 동일하다.

그래서 NDEs의 경험에 종교적 신념이 관계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다.
NDEs를 경험했었을 때의 상태는 다음과 같다.

37%에서 어떤 종류의 약물을 먹었을 때 였고,

63%에서는 약물과 관련이 없었다.

이는 NDEs은 약물에 의해서 야기 된다는 견해와는 부합되지 않는다.

응답자의 2/3에서 병을 앓고 있는 동안, 수술할 때, 출산 시, 사고 동안에 NDEs를 경험하였다.

2명은 자살을 시도할 때 경험하였다.

20%에서는 불안상태, 꿈, 이완상태 혹은 고요한 상태에서 저절로 경험하기도 하였다.

경험한 형태는 다음과 같다.

66%에서 신체에서 분리된 감각(out of body experience),

76%에서 아름다운 정원을 경험,

38%에서 죽은 친구나 가족을 만났고,

12%에서는 자신의 지나온 삶을 보았으며,

24%에서 일종의 장막을 경험했고,

72%에서 돌아가라는 지시를 경험하였다.

4%만이 지옥을 경험하였다.

그동안 연구한 바에 의하면, 괴로운 NDEs 경험은 적은 수에서 나타나는 경향이 있었다.
중병으로 죽음을 기다리는 이들에서 나타나는 경험(approaching-death experience,

사망하기 수일, 혹은 수시간전에 경험하여 현상으로, NDEs와 유사한 현상이 나타남)중에 아름다운

정원을 경험하는 경우가 있어 아름다운 정원을 경험하는 NDEs에 특별히 관심이 많다.

경험한 이들은 공통적으로 아름다운 정원을 말하며, 무척 아름다운 꽃들이 많았으며, 색상이 너무

아름다웠다고 한다. 응답자 중에서는 식물학자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새로운 종은 보지 못했다고

하였다. 물론 응답자들의 공통점은 색상이 너무너무 아름다웠다는 점이다.

나는 이런 정원에서 거미, 뱀 등과 같이 무는 것들이 있는지에 관심이 있었는데, 어떤 것도 보고

되지는 않았다. 동물종류로는, 드물게 개만이 보고 되었다.

천상의 음악과 아름다운 새소리를 보고하는 응답자들이 있었다. 천상의 음악은 무척 감동적이었다고

보고하고 있다.

임상체험은 개인 문화에 따라 천차만별

NDE현상은 문화적 차이가 있었다.

서양에서는 NDE경험자 대부분은 죽은 가족과 때때로 낯선 사람을 만나는데 환영하는 분위기를

느꼈다고 한다. 죽음을 기다리는 이들에게도 이 현상은 흔한 나타나는 경험인데, 죽은 가족들은

병으로, 혹은 사고로, 늙은 나이에 죽었는지에 관계없이 한창 좋을 때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뇌막염을 앓고 있었던 한 남자의 경험은 흥미롭다.

정원을 거닐다

예수가 창문으로 그의 3층 방으로 들어와 그의 손을 잡고 창밖으로 걸어서 아름다운 정원으로

인도하셨다. 많은 사람들이 모든 방향에서 그 정원으로 오고 있었는데, 그 정원과 빛으로 가는

동안에는 그들은 붕대를 풀거나, 목발을 내 던지거나, 가지고 있던 손상들이 치유되고 있었다.

몇몇 응답자들은 죽은 사실을 알지 못했던 사람들도 만났다고 보고 했는데, NDE경험 당시에

죽었다는 사실을 나중에 확인한 경우들이었다. 대개는 가족친지들을 만나는데, 간혹 다시 삶으로

돌려보내는 빛의 존재를 만나기도 하였다.

터널경험

터널을 경험하는 경우도 흥미롭다.

예수를 만난 남자의 경우는 날씨가 좋은 대낮이었고, 창문을 통해 밖으로 나갔다고 함은 논리적이다.

그런데, out-of-body experience를 경험한 한 여자의 경우를 보자.

천정까지 올라간 그녀는 창문을 통해 갈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렇게 되지 않았다.

대신에 천장에서 터널이 열리고, 그 터널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히에로니무스 보쉬의 그림인 가장 높은 하늘로의 승천(1450-1516년경)에 보이는 터널은 가장

원초적인 형태인데, 이번 연구에서 응답자의 묘사는 다양했다.

가장 흔한 것이 암흑의 텅빈 진공상태에서 빛을 향하여 둥둥 떠 움직여 가는 형태였다.

한사람은 터널 속 터널로 묘사했다.

다른 사람은 회용돌이 치고 있는 터널이지만 통과하는 자신들은 돌지 않고 자신 둘레의

터널만이 도는 형태로 그곳을 떠간다고 하였다.

문화를 반영하다

수집된 자료에 의하면 NDE현상은 문화에 따라 다르게 묘사되어진다.

예를 들면 터널은 서양에서 특징적이다.

이것은 현재의 차원에서 다른 차원으로 여행을 의미하는데, 일본인들의 NDE에서는 동굴로 묘사한다.

사람들은 동굴로 향해 걸어가는데 동굴은 새로운 실제의 입구가 된다.

종종, 뱃사공이 있는 검은 강에 이른다.

이것은 문화적으로 고유한 특징이다.

다른 차원으로 전이되는 여행에서 강이 종종 관여된다.

그들은 전이 여행하면서 대부분 배를 만나고, 3일 동안 노를 저어 다른 차원의 영역에 도착한다.

다시 돌아올 때도 전이여행을 경험할까?

이번 연구의 참가자 누구도 되돌아올 때 여행을 경험하지 않고,

순간적으로 육체로 돌아왔다고 응답하였다.

응답자의 72%에서는 NDE체험 후 더욱 영적인 문제에 관심이 높아졌고 죽음에 대한 공포가

적어졌다고 하였다. Greyson(1986년)에 의하면 자살을 시도한 61명을 조사한 결과

16명(26.2%)에서 NDE를 경험하였다.

그는 계속된 연구에서(1991, 1992-1993), NDE체험한 자살을 시도한 그룹은 체험하지 못한 그룹보다

재자살 시도율이 현저히 떨어짐을 보고하였다.

NDE체험은 삶을 대하는 태도에 분명히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다.

3.전향적 NDE 연구 : 심장마비에서 회복된 환자들의 NDE 연구

후향적 연구는 사건 발생 후 설문을 통한 조사이기 때문에 NDE을 경험케 하는 환경이 다양하여

정확하게 鑽꼭?알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반해 심장마비는 죽음과정에서 공통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며 응급소생술이 발전함에 따라

회복되는 경우도 많아져서, NDE의 연구에 좋은 대상이 되었다. 전향적 연구는 연구자들이 NDE

경험을 하기 전에 연구대상자들을 조사하기 시작하므로 NDE을 경험할 때의 상황에 대해 정보를

가질 수 있어 과학적 의문점에 초점을 맞추어 접근할 수 있다.

전향적 연구의 주요관점은

첫째 NDE을 얼마나 경험 할 것 인가하는 빈도문제이고

두 번째는 NDE는 어느 시기에 일어나는가 하는 것으로 의식이 소실되기 전인가,

               의식이 소실된 무의식동안인가, 회복되는 동안인가, 회복된 후에 발생하는가 하는

               의문점이다.

영국의 연구(2001)에는 220명 심장마비 환자 중 63명이 생존했고,

63명 중 7명이 심장마비동안의 기억을 가지고 있었고(11%),

4명은 NDE core criteria에 맞고,

2명은 기준에 맞지 않으나 NDE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 NDE 그룹에 넣어서 10% 빈도에서 경험하였다.

분명히 “무의식”상태에서 기억을 했고, 기억 중 대부분은 NDE의 특징을 가졌다.

네덜란드의 연구(2001)은 앞글에서 인용한 연구이다.

심장마미에서 회복한 사람 344명중 41명(12%)에서 NDE을 경험하였다.

NDE의 경험은 무의식상태나 심장마비의 지속기간, 사용된 약물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무의식상태에서 NDE을 경험한다는 사실은 무척 흥미롭다.

심장이 정지하고, EEG(뇌파측정기)가 정지된 상태에서 뚜렷한 기억을 가진다는 자료는 현재의

neuroscience가 직면한 난제임이 틀림없다.

이 연구에서는 깊은 NDE을 경험한 경우에는 얼마 있지 않아 사망했는데, 죽음에 가까이 접근 할수록

더 깊은 NDE를 경험하는 걸로 생각된다.

이 연구에서는 생존자들을 8년 동안 추적 관찰하였는데, 보고 된 연구 중에

가장 오랫동안 추적한 연구이다.

첫째, 시간의 경과함에 따라 NDE 기억이 변화하는가?

둘째는 NDE을 경험한 그룹과 경험하지 못한 그룹 사람들의 인격 변화는 일어나는가?

이 두가지가 추적관찰의 의문점이었다.

인격의 변화가 두 그룹에서 나타났는데, NDE를 경험한 그룹에서 더 컸다.

인생의 의미를 이해 하는데에 경험하지 않은 그룹에서 점수가 높았지만,

경험한 그룹에서는 죽음에 대한 공포가 적어졌다.

흥미로운 것은 경험하지 못한 그룹에서는 영성이 감소했지만,

NDE 경험자는 증가하였다는 결과이다.

미국의 연구는(2003) 심장병동에 입원한 159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중 심장마비 환자에서는 10%,

다른 심장질환환자에서는1%에서 NDE를 경험하였다.

병이 위중하면 할수록 생존자에서 깊은 NDE을 경험하였다.

NDE을 경험한 환자들은 경험하지 않은 환자들보다, 나이가 더 어렸고, 의식을 소실(무의식 상태)

하는 경향이 더 있었고, 회복하는데도 더 오랜 시간이 걸렸으며, 이전에 paranormal한 의식상태를

경험한 정도가 더 많았다. 그리고 경험자들은 죽음을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을 보였다.

4. NDE와 동반된 의학적 문제들

인용한 세 가지 전향적 NDEs 연구는 매우 유사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심장마비 환자의 NDE체험을 이해하기 위해 몇 가지 의학적 문제들을 살펴보아야 한다.

먼저, 임상적으로 정의한 죽음에 대해 알아보자.

         임상적 죽음은

         첫째, 심장이 정지하여 혈액을 전신으로 펌프질하지 못한다.

         둘째는 호흡이 정지한다.

         셋째 뇌의 활동이 정지하여 뇌간의 반사작용이 나타나지 않는다.

혈압이 잡히지 않고, 숨을 쉬지 않으며, 동공이 열리고 빛을 비추어도 동공이 수축되지 않는다.

죽음에 대한 정의는 육체에 대한 죽음을 말하며, 죽음으로서 우리들의 존재가 끝이 나며,

사고와 기억작용 및 의식도 끝이라는 파라다임에 기초한다.

심장이 뛰지 않으면 뇌로 피가 흐르지 않게 되므로 뇌의 손상이 일어난다.

응급심폐소생술을 실시해도 심장이 자발적으로 박동하지 않으면 뇌로 혈류가 흐르지 않는다.

심장이 정지한 상태?길수록 뇌의 손상은 크게 된다.

심장이 멈추었다 응급심폐소생술로 심장이 자발적 박동이 이루어지면 혈압도 서서히 올라가면서

뇌로 흐르는 혈류도 증가한다.

하지만 뇌의 기능은 금방 돌아오지 않는다.

회복하는 동안에 의식은 confusion(의식상태를 나타나는 의학용어, 혼동)상태에 있다.

Graham Nichol등(1999)의 심장마비와 뇌손상에 대한 연구에 의하면,

1748명의 심장마비환자중에 126명이 생존하였는데, 생존자중 86명을 인터뷰한 결과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던 대부분에서 뇌손상의 증거가 있었다고 한다.

연구에 의하면 심장이 멈춘 후 11초내에 뇌파가 없어졌다고 하였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뇌의 기능이 전혀 없게 된다.

동물 및 인간을 대상으로 한 여러 연구에서 같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심장마비 동안 뇌파가 없으면 뇌는 전혀 기능을 하지 못한다.

즉 심장박동이 멈추고 뇌파가 없어지면 뇌에 기초한 기억작용은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

또한 어떤 영상도 만들어내지 못한다.

따라서 뇌기능이 멈추었을 때 일어나는 NDE에서 보이는 명료하고 확실한 영상과 그에 대한

기억은 현재의 과학으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인 것이다.

심장이 멈추면, 뇌로 피가 흐르지 않아 빠르게 무의식 상태로 들어가게 된다.

의식을 소실하게 된다.

그러나 다시 심장이 박동하게 되면 서서히 의식을 회복하게 되는데, 서서히 의식이 회복되는

기간동안에는 혼동상태에 있게 된다.

혼동상태는 NDE처럼 명확한 의식상태가 아니므로 회복기 동안에는 NDE는 일어나는 않는다.

NDE가 회복한 후에 일어난다면, 회복된 후에는 명확한 의식상태가 되므로 NDE체험자는 회복기 때

경험한다고 분명히 말할 것이다.

경험자들이 무의식상태에서 NDE을 경험했다는 것을 현재의 파라다임에서의 과학은 인정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이런 이유로 Ketamine 모델로 설명하려 한다.

뇌에 혈류가 멈추면 뇌는 무산소증에 빠지게 된다.

그러면 glutamate이라는 화학물질이 분비된다.

glutamate는 NMDA 수용체를 활성화 시키며 그 결과 뇌신경의 활성율이 증가된다.

Ketamine은 마취제로 사용되는 약물로서 glutamate와 같은 작용을 한다.

실험에 의하면 Ketamine은 일종의 NDE 현상을 일으킨다.

그러나 그 현상은 NDE경험자들이 경험하는 NDE과 같지 않다.

NDE와 유사한 현상들은 Ketamine 뿐만 아니라 여러 상황에서 일어난다.

NDE은 신경생리학적 과정이 일정역할을 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간질환자에서 뇌에 전기자극해, 뇌저산소증, LSD, 고탄소증, 등에서 무의식상태나,

out-of-body experiences, 소리나 빛을 감지하거나 과거의 기억 등을 경험할 수 있다.

그러나 과거의 기억 등은 NDE에서 보이는 전체생애를 파로라마식으로 조망하는 형태가 아닌 단편적

기억으로 구성된다.

이렇게 유도된 경험들에서는 NDE경험자에서 흔히 보이는 삶의 태도 변화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NDE를 설명하려는 또 다른 견해가 제안됐다. 의식의 초월 혹은 영속이론이다.

이 이론에 의하면 NDE는 의식이 변화된 상태로서 이 상태에서는 무의식상태인 육체와 독립적으로

기억, 아이덴티티(자아), 인식, 감정작용이 일어난다. NDE연구를 해보면, 확실히 NDE동안의 의식은

정상신체와 관련된 의식과는 독립적으로 경험된다.

현재까지 가정된 의식과 기억은 뇌에 위치한다는 개념은 결코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개념으로서

토론되어져야 할 개념이다.

전통적으로 사고나 의식은 많은 신경이나, 신경망에 의해서 만들어진다고 주장되어져 왔다.

뇌파가 없는 임상적 죽음상태에서 뇌는 더 이상 기능을 하지 않는 순간에 자신의 신체 밖에서 명료한

의식을 어떻게 경험할 수 있단 말인가!

Kenneth Ring과 Sharon Cooper(1997)은 눈먼 장님들이 NDE 동안에 out-of-body experience을

경험했으며, mindsight(심안)이란 것을 가지고 있어 응급심폐소생술이 진행된 방을 볼 수가

있었다는 보고를 하였다.

Greyson은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어떤 생리학적 혹은 심리학적 모델로도 NDE의 공통적인 특징은 설명되어지지 않는다.

뇌혈류가 흐르지 않는 동안 고양되고 명료한 각성 상태에서 논리적인 사고 작용이 일어난다는

사실은 의식과 그에 관련된 뇌의 기능에 대한 현재의 과학지식에 아주 당혹스러운 질문을 던지고

있다. 명료한 감각과 복잡한 인식작용이 뚜렷한 임상적 죽음상태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의식은

전적으로 뇌에 위치한다는 개념에 난제임이 틀림없다.

5. NDE의 전형적인 양상들(van Lommel. 2005)

가. Out-of-body experience(OBE)
out-of-body experience(OBE)은 우리말로 유체이탈로 표시되는 현상이다.

NDE 외에도 다른 여러 상태에서 OBE가 경험되는데, 여기서는 NDE의 OBE만 기술하고 그 이외에서

경험되는 OBE는 뇌신경생리학적 관점에서 별도로 논의하겠다.
이 경험을 체험하는 사람은 자신의 육체 밖에서 실제 인식작용을 경험한다.

마치 오래된 코트를 벗는 것처럼 자신의 육체를 벗어나는 느낌을 가지며, 놀랍게도 인식할 수 있고

느낄 수 있으며 아주 명료한 의식작용을 할 수 있는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이 경험은 과학적으로 매우 중요한데, 의사, 간호사 혹은 가족들이 증명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각 논문에 나와 있는 예를 인용하겠다.

-- 야간 근무를 하고 있을 때, 의식이 없는 44세 남자환자가 엠브란스에 실려 CCU으로 왔다.

목초지에 쓰려져 있는 것을 1시간 전에 행인이 발견하여 신고 되었다.

도착 후 기도를 확보하고 심장충격기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intubation를 실시하려고 보니 틀니를 하고 있어 내가 틀니를 제거하여 crash car

(간단한 처치기구나 용품을 놓는 곳으로 이동이 가능한다)에 올려놓았다.

진료진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1시간 반 후 심장이 뛰고, 혈압이 어느 정도 회복되었다.

호흡이 돌아오지 않아 인공호흡기 처치를 위해 ICU(중환자실)로 옮겼다.

1주정도 지나 CCU로 돌아온 그 환자를 다시 만날 수 있었다.

내가 그에게 약을 주려할 때 나를 보고 그가 말을 했다.

“오! 저 간호사가 내 틀니를 어디에 두었는지 알고 있지” 나는 무척 놀랐다.

그리곤, 그는 이야기를 꺼냈다.

“그래요, 당신은 내가 여기로 실려 올때 거기에 있었죠.

당신이 내 틀니를 빼서 저 car에다 놓았죠.

그 car에는 여기에 있는 이런 병들이 car 위에 놓여 있었고, 그 아래에는 미닫이 서랍이 있는데

거기에 당신이 내 틀니를 넣었지요.”

나는 이 환자가 그 당시에는 깊은 혼수에 빠져 있었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었다는 걸

기억하고는 너무나 놀랐었다.

그는 위쪽에서 자기가 침대에 누워 있는 것을 모습과 심폐소생술을 분주히 하고 있는 의사와

간호사들을 보고 있었던 듯이, 내가 더 물어보니, 심폐소생술이 행하여 진 곳에 상세한 상황과

그 처치에 참가했던 사람들의 모습을 정확히 묘사를 했다.

그 당시 그는 우리들이 심폐소생술을 그만두지 않을까, 그러면 자기가 죽을 것이라는 두려운 생각을

하면서 지켜 보았다고 했다.

실제로 우리들은 환자가 내원당시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예후가 좋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 했었다.

그는 나에게 말하길, 자기는 그 당시에 나는 아직 살아있으니 계속 심폐소생술을 해야 한다고

필사적으로 발버둥쳤는데 알릴 수가 없었다고 했다.

그는 이 경험이 충경 적이며, 더 이상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하였다.

그는 4주후에 건강을 회복하여 퇴원했다. --

(van Lommel, van Wees, Meyers, Elfferich, 2001)

-- 3살 먹은 리프렉스무산소적 경련증 환아의 예로 비디오테이프이다.

엄마한테 OBE 경험을 이야기 하고 있다.

엄마: 그애가 나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어요.

         자기가 위로 올라가서 자신을 지켜보고 있었데요.

         그리고 지금 놀라운 상태라는 걸 알았데요.

         그리고 말을 할 수가 없었다고 하는군요.

해설자: 그애는 리프렉스무산소적 경련증이라는 아주 희귀한 질환을 앓고 있는데, 일시적으로

            심장의 박동이 멈추는 질환이며 20번 이상 임상적으로 죽었었다고 합니다.

엄마: 그애는 바이탈 사인이 없는 상태에요. 호흡도 멈쳤고, 맥박도 없고, 심장도 박동을 멈쳤어요.

         입술이 파랑색에서 잿빛이 되었다가 검게 되었어요.

해설자: 운이 좋게도 일분이내에 경련에서 회복되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그애는 엄마에게 그 경험을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엄마: 그애는 자기를 보고 그리곤 덜커덕 다시 들어왔다고 하네요.

해설자: 한번은, 그애가 엄마 침대에서 쓰러졌었는데, 엄마는 회복자세 그대로 아이를 놔둔채로

            아이를 달랬다 하는군요.

            아이가 완전히 돌아온 후에 의사선생님한테 배운대로 바닥에 옮겨 놓지 않았다고 엄마한테

            화를 냈다고 하는군요.

엄마: 내가 의미한 것은 그애가 돌아왔을 때, 내가 한일과 잘못된 점과 내가 한말을 나에게 말했다는

         뜻인데...

해설자가 아이에게: 어디에 갔었니?

아이: 천정 위에.

해설자: 천정 위에! 그것이 어떠했는지 얘기해 줄래?

아이: 엄마가 나를 돕고 있는 걸 봤지요 ----

(Peter Fenwick, 2004)

---- 해설자: 햄프톤 코트 근처의 런던교외에 죽음의 문턱에 두 번 갔었던 사나이가 살고 있다.

                    이름은 Derrick Scull씨, 나이 66세 두명의 자녀가 있는 가장이다.

                    그는 군 장교에서 은퇴후 로펨에서 일하고 있다.

Scull : 나는 기본적으로 현실적이며, 소위 세속적인 사람이다. 1978년에 겪은 경험은 8년이 지난

           지금도 내기억에 또렷히 남아있다.

           그때 난 확실히 내 감각, 내 눈을 믿을 수가 없었다.

           난 심장마비에 빠졌었고, 그 첫날 나 자신이 병원의 중환자실에 있는걸 알게 됐다.

           의료진들은 나를 위해 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었다.

           나는 수술복을 입고 얼굴에 마스크 한 채 누워 있었다. 확실히 나는 모르핀이나 다른 종류의

           약물을 주사 받고 있었던 것이 분명했는데, 통증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사실 오히려, 난 평화로운 상태에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벗겨지는 것 같더니 공중에 떠 그 방의 한 구석으로 날아가는 것 같았다.

그 구석에서 되돌아 볼 수 있었고, 거기에 누워있는 걸 의식했는데, 그것은 나의 육체였다.

그리고 생각했다. 야 도대체 이게 무엇인가? 실은, 일종에.. 천정에서 내 발가락을 보고 있었는데,

일종의 관망이라 할까... 나 바로 아래에 내 몸이 있었고, 나는 구석에 있고, 그 방의 왼쪽 구석에서,

 이 몸을 아래로 보면서, 그리고, 나는 침대와 병동으로 통하는 입구를 전체적으로 잘 볼 수 있었다.

그리고는 갑자기 내가 방밖에 있음을 의식했으며 거기에 빨간색 정장을 입은 집사람이 서서

간호사와 이야기하고 있었다.

나는 생각했다. 오 세상에! 잘못되도 엄청 잘못되었군.

나는 여기 위에 있고 육체도 저기있고, 도대체 무슨일이 벌어진 것이지? 무슨일이 일어난 것이

틀림없군. 그다음 의식한 일은 빨간 정장을 입은 집사람이 내 옆에 앉아 있는 것이 아닌가.

내가 거기에 있었다. 천정 어디에서 내려왔구나, 집사람도 있고. 이것이 상상에 한조각이 아니구나

내가 알고 있는 이유인데, 그게 너무 명료했다.

내가 당신한테 집사람이 어떤 옷을 입고 있었는지 말했었지요.

아주 빨간 정장이었습니다.

그 당시 나는 그녀를 볼 수 없었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나는 확신했지요. 두 번째 심장마비때 거의 유사한 경험을 하고선 더욱 확신이 굳혔습니다.

그리고 나는 영혼이라 부르던, 당신이 하고싶은데 부르던, 실제도 그 어떤 것이 당신의 몸에서

떨어져 나와 어떤 곳으로 가서 뒤돌아 보아 돌아가는 상황들을 둘러보고 하는 이 이론으로 완전히

개종했지요. 두 번 경험에서 내가 느꼈던 것이 완전히 그런 거 였어요----

(Peter Fenwick, 2004).

---전신마취하에 정규수술을 받던 15세 소년의 NDE경험.
나는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깬 걸 느꼈어요.

그리고는 내가 머리를 통해서 내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느낌이었어요. ....

위에서 나의 몸 전체를 볼 수 있었어요. 수술대 위에 등을 대고 누워 있더군요.

그리고 많은 의사선생님이 둘러 서 있었어요. .... 내 몸 위에 있다고 느꼈어요. 나는 spirit 같았어요.

팔과 다리가 없었어요. ... 그리고 수술방 천정아래서 떠 있었어요.

처음에는 내 진짜 몸에서 떨어져 나온 느낌이었지만 약간은 두려웠고, 이상했어요. ....

그런데, 그땐 가벼운 감각이었지요. ... 그리고 이완되고 안락감을 느꼈습니다. .... 모든 것이

사실적이라고 여겼고... .... 나는 수술방과 외과의들을 구별했어요. ....

그때 내 앞으로 어두운 터널을 보았어요....... 그리고는 거기에 끌렸어요. ...

터널을 빠르게 지나갔어요 그리고 그 끝에서 눈부신 빛을 보았어요....

그 빛은 내 눈을 아프게 하지 않았어요... 터널을 통과할 때 ... 소음을 들었는데.....

그 소리는 방송이 끝난 텔레비전을 볼때 나는 소리와 같았어요. ...

그러다, 그 소음이 말소리가 되었어요. ... 갑자기 나의 몸으로 다시 끌임을 느꼈어요.

그리고는 머리를 통해 육체로 들어왔어요. 이 순간에, 경험이 끝나고 잠이 들었어요.---

(Lopez U, Forster A,.. 2006)

OBE의 체험담에서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육체에서 떨어져서 명확하게 인식작용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래서 객관적으로 테스트하기 위해 영국의 연구팀에서는 다음과 같은 연구를 진행시켰다.

환자 침대 옆에 놓여있는 환자의 병력자료를 보여주는 모니터 위에 무작위적으로 카드를 놓아두었다.

 이 모니터는 환자가 앉았을 때 눈높이 위에 놓여 있기에 모니터 위에 놓아 둔 카드를 볼 수가 없다.

그러나 OBE 체험자들은 이 카드를 보지 못했다.

사실 모니터 위에 놓인 카드는 OBE 체험자의 주위를 끌 수 없는 것이었다.

자신한테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주위가 집중되지 이런 카드에 주위가 집중되지 않을 건 당연하지

않을까. 이 연구팀에서 다른 방법을 고안 중에 있다한다. 예로 든 것이 일종의 스크린을 천정가까이

설치하는데, 아래에서는 어떤 것도 보이지 않는 투명한 것인데, 위에서 보면 어떤 상을 보이게

하는 스크린을 생각하고 있었다.

버어지아 대학병원의 Dr. Greyson은 심장에 제세동기를 설치하는 처치실에 휴대용 컴퓨터를 높이

설치하고 스크린세이버를 작동시켜 놓았다.

제세동기 설치하다 간혹 심부정맥이 발생하는데 이때 NDE를 경험한 경우에 스크린세이버를

보았는지 확인하는 전향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나. 파로라마식 생을 조망함
NDE 삶을 조망할 때는 지난 삶에서 했던 모든 행동뿐만 아니라 모든 생각을 다시 경험한다.

조망자들은 자신뿐 만아니라 타인들에게도 영향을 끼치는 일종의 에너지 장을 인식하게 된다.

행하여지고 사유했던 모든 것들이 의미가 있으며 저장되어지는 것 같다. 사랑을 주었는지 혹은

그 반대로 사랑을 받았는지에 대한 통찰도 얻어진다. 한사람은 다른 사람의 기억, 감정, 의식과

연결되어 있어 자신의 생각, 말, 행동이 그 당시에 타인에게 끼친 결과를 경험하게 된다.

그러므로 생을 조망할 때 자신의 의식장 뿐만 아니라 타인의 의식장에도 연결되어지는 것 같다.

조망하는 자는 한번에 자신의 전 생애를 조사하게 된다.

이런 경험동안에는 시간과 공간이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수분동안 실시된 심폐소생술 동안 경험하였다 하더라도 수 시간을 이야기 할 수 있다.

--- 현재까지의 나의 모든 삶이 일종에 파로라마식, 3차원적 형태로 내 앞에 높여지는 것 같았다.

일어났던 모든 사건들은 선한의식이나 악한의식이 동반되거나 원인 혹은 결과의 통찰이 동반되는 것

같았다. 나의 관점에서 모든 것을 인식할 뿐만 아니라 그 사건과 관련된 모든 이들의 생각도 알았다.

마치 그들의 생각이 내 안에 있는 것처럼. 이것은 다음을 의미했다. 마치 모든 걸 볼 수 있는 눈으로

사물을 보는 것처럼 내가 한일이나 나의 생각뿐만 아니라 그것이 타인에게 영향을 미쳤던 방식까지도

인식하였다. 조망하는 내내 사랑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되돌아보면, 이 삶의 조망과 통찰이 얼마나

지속되었는지 말할 수 없다.

그것은 모든 내용이 나왔기 때문에 길었던 것 같기도 하며 동시에 1초도 채 걸리지 않았던 같았는데

동시에 이 모든 것을 인식했기 때문이었다.

시간과 거리는 존재하지 않는 것 같았다. 동시에 모든 곳에 나는 있었고, 때때로 어떤 것에 관심이

끌렸고 그러면 거기에 내가 있었다. ----

또한 가능성으로서 고려되도록 강조되어진다 하여도 미래에 일어날 상들을 미리 경험할 수도 있다.

그리고 이것도 시간과 공간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 눈끼리 마주쳤다.

그들은 나를 사랑이 가득한 눈으로 쳐다 보았다.

그리고는 나는 앞으로 일어날 나의 삶의 많은 부분을 조사하였다.

아이들을 보살피고, 집사람의 말기 질환, 내 직업과 그외 것에서 내가 관련한 여러 상황들을 나는

완전하게 조사했다. 그리고는 지금 결정을 해야 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여기에 머물까 아니면 돌아가야 되는가. 그런데 지금 결정을 해야 했다. ------

다. 죽은 가족을 만남
다른 차원의 세계에서 죽은 가족이나 아는 이를 만나게 된다면 대개는 모습으로 인지되며,

의사교환은 생각전달로서 가능하다.

그래서 NDE 동안 죽은 사람들의 의식장과 접촉하는 것도 역시 가능하다. 때때로 죽었는지 모르던

사람을 만나기도 하며 때로는 알지 못하는 사람을 만나기도 한다.

----- 심장마비동안 나는 많은 경험을 하였다. ....

그리고 나중에 돌아가신 할머니뿐만 아니라 사랑을 품고 나를 쳐다보다 한 남자를 만났다.

그러나 난 누구인지 알지 못했다.

10년더 넘은 후에 어머니 임종을 맞아 어머님께서는 나에게 고백을 하셨다. 나는 혼외 관계로

태어났다고 하셨다. 나의 아버지는 유대인으로 2차대전 때 수용소에 수용되어 돌아가셨다고 하셨다.

그리고는 아버지 사진을 보여 주셨다.

10여년 전 NDE동안 만났던 누군지 몰랐던 그 남자가 나의 생부였던 것 이었다! -----

라. 육체로 다시 돌아옴
몇몇 사람들은 그들의 육체로 어떻게 되돌아 왔는지를 묘사할 수 있다. 빛의 존재나 죽은 가족과

아직 너 차례가 아니다. 혹은 수행해야 될 임무가 남아있다 등의 내용을 말없는 대화를 나눈 후에

대부분 두정부위를 통해 되돌아 왔다고 한다. 의식적으로 육체로 되돌아옴은 매우 강압적인

어떤 것으로 경험한다. 육체내에서 의식이 되돌아 오면 그들은 자신의 육체에 갇힌 것을 알게 되며

또한 무조건적인 사랑의 느낌과 깊은 지식과 이해를 갖는 의식의 부분들도 떨어져 나갔다는

것도 알게 된다.

---- 육체 속에서 의식을 되찾았을 때 그것은 너무도 너무도 끔찍한 것이었다....

그 경험은 아주 아름다워 다시 돌아오기 원하지 않았는데... 나는 거기에 있기를 원했는데,

결국 되돌아 왔다. 그 순간부터 육체 내에서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경험이었다.---

마. 죽음에 대한 공포가 사라짐
NDE를 경험한 거의 모든 사람들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잃는다. 이것은 의사에 의해 죽었다고

선언되어도 의식이 지속됨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당신은 인식의 능력을 가진 채 생명없는

육체에서 분리되어진다.

---- 죽었을 때만이 증명되어 질수 있는 어떤 것을 토론하는 것은 나의 영역 밖의 일이다.

그러나 나에게는 그 경험은 의식은 죽음을 넘어서 살아간다는 것을 확신케 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죽음은 죽음이 아니라 또 다른 삶의 형태이다. -----

---- 이 경험은 나에게 축복이다. 몸과 마음은 분리됨은 지금은 나는 확실히 알고 있다.

그리고 사후의 삶은 있다. ----

NDE경험자들은 자신들의 모든 생각과 과거의 사건을 간직한 채 의식은 영속됨을 알고 있다.

그리고 이런 통찰이 변형과정을 야기하고 죽음의 두려움을 없앤다.

인간은 단지 육체 그 이상의 무엇인가 같다.

6. Approaching-death experiences 와 NDE

위에 열거한 전형적인 NDE의 양상들은 다음번 글에서 소개할 ‘전생을 기억하는 아이들’

연구사례에서 모아진 자료들에서도 나타난다. 사망하기 수일 혹은 수 시간 전에 나타나는

현상과 NDE 및 전생을 기억하는 사례 등에서 죽음 모델을 제시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음은 Peter Fenwick의 죽어가는 과정(Dying process)의 모델을 소개하겠다.

NDE은 죽어가는 과정의 마지막단계로 볼 수 있을까?

지금의 나의 견해로는 아마도 그럴 것으로 생각한다.

사망 24시간 내에 때때로 관찰되는 approaching-death experiences(ADE)에서 나의 사유를

시작하겠다. ADE은 가족이나 친구들의 죽음을 맞이하는 침상에 나타나는 deathbed vision과

다른 세계와 빛을 경험하고 사망하는 시간에 죽어가는 사람이 친구나 가족들을 찾아가는 경험들로

구성된다. 사실 우리 팀은 지금 세 종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하나는 palliative care만 해주는 의료진과 함께 진행한 연구인데, 자신들이 돌보는 임종을 맞는

환자에서 ADE경험을 조사했다.

이 연구는 American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medicine에 수록이 결정됐다.

다른 하나는 네덜란드의 호스피스병원에서 진행되는 연구이다.

임종을 맞는 환자들의 경험을 조사하고 있다.

마지막 하나는 영국에서 진행되며 호스피스에 관련된 연구로 design하는 과정에 있다.

임종을 맞는 침상의 비젼(deathbed vision)이란 어떤 것인가?

성 프란시스의 무덤에는 그가 죽어 갈 때의 모습을 그린 그림이 있다.

그를 죽음으로 데려 가기위해 기다리고 있는 여러 천사들이 성 프란시스의 위에서 날고 있는

모습이다. 아주 놀라만한 deathbed vision이다.

나에게는 이처럼 사랑이 가득 한 이들이 오지 않을 것이고 단지 나의 가족들이 올 거라고 알고 있다.

 임종을 맞는 이가 보게 되는 것은 아마도 다음과 같을 것이다. Paola giovetti(1999)의 논문에서

인용하겠다.

자신의 남편의 임종을 지켜본 부인의 말이다.

“그의 얼굴에 올려 논 가제가 움직여 그에게 가까이 갔다.

그이가 마지막 힘을 다해 나에게 말했다. 아드리안나, 내 사랑아, 당신의 어머님(3년 전에 돌아가신)

이 저주스러운 이 육체에서 내가 떼어져 나가는 것을 돕고 있소.

여기에 빛이 무척 많이 있다오 아주 평화로워요” Giovetti과 보고한 ADE의 40%가 이런

'떼어내어짐 영상(take-away vision)'이었다.

그 다음으로 많은 ADE는 새로운 현실계(new reality)로의 전이 이다.

32살의 딸이 유방암으로 사망한 한 엄마가 나에게 한 말이다.

죽기 2-3일전 딸애가 말하길, 자신의 머리 위로 껌껌한 지붕을 인식하게 되었다 하면서,

자기는 위로 올라가 지붕을 통해 밝은 빛속으로 들어갔다고 했다.

그녀는 대기실로 갔는데 그곳에는 어떤 존재들이 있어 자신에게 당신의 죽는 과정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고 하였다. 그녀는 엄마한테 모든 것이 문제없이 잘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들은 사랑이

가득한 존재들이며 그 들 중에는 할아버지도 있다고 말했다.

이 현실계로 들어갔다 나왔다 할 수 있으며, 너무도 명료하기에 이것은 절대 꿈이 아니다 라고

말했다 한다. 이와는 다르게 묘사하는 경우도 있다. NDE경험자가 묘사하는 정원과 유사하게

들리는 정원에서 기다렸음을 묘사한 경우다. 이런 경험들에서는 빛과 사랑이 주가 된다.

세 번째 유형은 deathbed coincidence이다. 이 것은 죽어가는 사람이 자신과 가까웠던 사람을

찾아가서 그 사람한테 자신이 죽을 것이라고 말하는 경우이다.

이탈리아에 있는 임종을 맞는 성 프란시스의 프레스코화가 이것을 묘사한 것이다.

다른 지역에 임종을 기다리는 또 다른 고위성직자가 있었다.

막 임종하려 하는데 갑자기 일어나 앉아 성 프란시스를 보고 기다리세요, 기다리세요 성 프란시스여

나도 지금 가고 있어요. 그는 성 프란시스가 동시에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아는 것 같다.

최근에 조사된 예는 다음과 같다.
“1950년경, 먼 친척인 존이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일요일이었다.

아버지가 병 문안을 갔는데, 존은 그날 아침에 사망했단 말을 들었다.

그리고 아버지는 존의 여동생 케이트와 그녀 남편에게 사망소식을 전해달라는 병원사람들의 부탁을

받았다. 그들은 아주 외딴 곳에 양을 기르면 살고 있었으며 전화가 없었다.

아버지와 나는 20여 마일을 차를 몰고 그 농장에 가서 케이트를 만났다.

케이트는 나와 아버지에게 당신들이 온 이유를 알아요. 존이 나를 부르는 소리를 들었어요.

케이트, 케이트 그가 죽으며 나를 불렀어요.

그녀는 실제처럼 여겼어요.

그녀는 존이 죽은 시간을 말해주었는데 그 시간 병원에 기록된 바로 그 시간과 같았어요.

그것은 결코 잊을 수 없는 놀라운 경험이었어요, 아마도 결코 잊을 수 없을 겁니다.

그 당시 나는 17살이었습니다.”
이런 경험은 흔하다. 내가 ADE에 대해 강연할 때마다 청중 들 중에 이런 경험을 가진 사람이 항상

있었다. 우리는 이런 경험이 얼마큼 자주 일어나는지 알고 싶다. 미국과 인도에서 말기 환자들이

경험한 deathbed vision을 조사한 Karlis Osis와 Erlendur Haraldsson(1997)의 연구와 같은

종류의 계획을 세우고 있다. 임종시 자주 보고 되는 다른 현상들이 있다.

임종시 빛이 나타나는 현상은 매우 흔하다.

우리의 연구에서 일곱 살 아들을 백혈병으로 잃은 한 어머니 예가 있다.

그 아이가 병세가 더 심해져 침대 주위로 커튼을 둘렀다.

마지막 숨을 쉬기 20분전에 침대 전체가 빛으로 가득 찼다고 말해 주었다.

NDE 경험자들이 이야기하는 같은 성질의 빛으로 사랑과 연민의 빛인 것이다.

그 아이가 죽으니 빛은 서서히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것과 유사한 예를 들겠다.

남편의 죽음을 말하는 한 여자의 예이다.
“갑자기 남편의 가슴에서 아주 눈부신 빛이 쏟아져 나왔다.

그리고 이 빛이 위쪽으로 떠 오르더니 아름다운 음악과 노랫소리가 들렸다.

내 가슴도 무한한 기쁨으로 가득차는 것 같았고, 나의 가슴은 마치 이 빛과 음악에 합류하여

들려 올려지는 것처럼 느꼈다. 갑자기 내 어깨에 손이 올려져 있었다, 간호사가 말했다. 유감입니다.

부인. 사망하셨습니다. 빛과 음악이 사라졌고, 나만 남겨져 상실감을 느꼈다.”
또다시 NDE경험자가 묘사한 음악을 상기시킨다. 임종시 빛, 사랑, 음악의 현상을 보게 된다.
ADE와 NDE가 죽음과정의 한 모델이 될 수 있을까?

만약 그러하다면 죽음을 넘어선 의식(Consciousness)에 초점이 맞추어 진다.

뇌 아이덴티티설에 따르면 의식은 뇌사로 끝이 난다.

그러나심장마비환자의 NDE 경험처럼 무의식상태가 될 때 육체에서 나와 정보를 얻을 수 있거나,

deathbed coincidences가 사실이라면, 그것은 뇌에서 의식이 분리된다는 명백한 증거가 될 것이다.

그러면 뇌아이덴티티설-의식은 전적으로 뇌기능에 좌우된다는 것은 환원주의자적 견해다-은 반드시

실폐할 것이다. 그러면 과학에 큰 손실일 것이다. 과학은 근본적으로 변해야 하며, 그래서 사회적

구조도 변해야 한다. 이 뇌아이덴티티설에는 죽음과 더불어 의식도 끝이 난다는 게 전제되어 있기

때문이며, 또한 이에 반한 증거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한 것이 죽음과정이 있다는 견해다. 마음과 뇌는 뚜렷히 분리가 되고 사랑과 빛이 죽음이라는

경험에 기본적인 요소다. 사실, 다음과 같은 제안이다. 사랑과 의식은 우주의 근본적인 기초구조이고

의식은 신체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생존함을 암시한다.

그러면 죽음 후에도 의식이 계속된다면 아마도 NDE는 과학을 변화시키고 문화를 바꾸며 자신의

행동에 책임감을 갖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결국 그것을 알게 될 것인가? 아마도 그렇게 될 것이다. 禪우화로 강의을 끝내겠다.

Hakuin선사에게 물었다

“깨달은 사람이 죽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왜 나에게 물어보시는 겁니까?”

“당신이 선지식이기 때문입니다”

“아 그래요, 그런데 난 죽은 사람이 아니오”

질문 : 환상과 NDEs은 차이가 있습니까?
Dr. Fenwick : 환상을 망각하는 경향을 보이나 NDEs 그렇지 않습니다.

아주 명료합니다.

여러분은 중환자실에서 환상을 경험한 환자들에게 물어보면 NDE와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금방

아실겁니다. 그들은 환상을 경험합니다.

대부분은 중환자실에서 일어나는 것을 바탕으로 생긴 환각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대개는 편집증이 아주 강합니다.

예를 들면, 중환자실에 있는 모든사람들이 자신을 않좋게 본다고 느끼는 환자에서 악마가 자기를 막

찌르고 태우는 환각을 봅니다.

서서히 의식이 돌아오게 되면 태우는 것은 침대에 올려져 있는 뜨꺼운 패드고 악마는 주사를 놓고

있는 간호사입니다. 이와같은 경험은 명료하지 않습니다.

묘사할 성질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전형적인 NDE에서 나타나는 긍정적인 정서적 측면이 없습니다.

마침내 우리는 환상과 NDE을 구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두 가지는 다릅니다.

질문 : 우주의 구조에 대한 통찰력을 NDE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겁니까?
Dr. Fenwick : 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우주는 어떤 것이며, 어떻게 형성되었는가에 대한 우리들의 이해에 대한 질문입니다.

물리학자인 Amit Goswami(Goswami, Reed, Goswami, 1995)는 다음과 같이 주장합니다.

우주의 기본 기초구조는 사랑과 의식이며, 물질적인 우주는 이러한 기본상태의 현시(顯示)라고

주장합니다. 우리가 어떤 것을 인식하는 매순간마다, 우리는 그 인식을 물질화를 시키며

기본적으로는 우주의 기본구조에서부터 그것을 만들어 낸다는 quantum mechanics와 관련된

이론입니다. 그래서 의식이 기본적인 것이고 뇌는 부수현상이라고 주장합니다.

Goswami는 불교적 전통에 따르고 있는데, 이것은 불교인의 세계관입니다.

그러면 우주에 대해 경험하고 그 경험 속에서 어떻게 그 구조를 정의하는지로 돌아가 봅시다.
이런 경험들을 초월적 경험이라 부릅니다. 전인구의 약 30%에서 약간의 초월적 경험을 할 겁니다.

그리고 약 10%에서는 아주 강한 초월적 경험을 하는데 NDEs와 매우 유사합니다.

그런 경험 속에서 우주의 기본 구조를 들여야 봅니다.

이런 경험을 했던 모든 사람들은 매우 명확합니다. 우주는 사랑과 의식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겁니다.

그들이 식물, 물질, 사람들과 모든 것들의 구조를 보게 될 때, 그것은 사랑과 의식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그들은 말합니다.

마찬가지로 NDE를 경험한 사람들이 그들의 경험을 말할 때도 매우 비슷합니다.

Goswami의 모델도 여기에 꼭 맞습니다.

많은 우주인들이 초월적 경험을 했다는 것을 아마도 여러분은 아실 겁니다.

Edgar Mitchell이 그 한 사람입니다(Mitchell, Williams, 1996).

우주선 캡슐에서 바쁘게 일하는 우주인들은 경험을 하지 못했습니다.

초월적 경험을 하는 이들은 일을 많이 하지 않고 창 밖을 볼 수 있었고, 많은 사유를 했던 이들에서

초월적 경험을 했습니다. Mitchell과 대화를 나누고자 한다면 그는 우주는 사랑과 의식의 우주다

라고 간단하게 말할 겁니다. Goswami의 견해도 이와 같습니다.

그런데 난제는 이러한 관찰을 형식화하여 과학으로 사용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질문 : 출산할 때 죽어가고 있지 않는데 왜 NDEs을 경험합니까?
Dr. Fenwick : NDE는 많은 여러 원인이 있으며, 여러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NDE은 어떤 한계에서는 초월적 경험으로 변형된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초월적 경험과 NDE를 구분할 수 있을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예를 들면, 이완이 되었을 때나, 꿈속에서 혹은 잠을 잘 때 NDE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경험들은 진짜 초월적 경험으로 더 잘 분류되어 질 수 있습니다.

출산 시 심한 출혈이 발생하여 혈압이 떨어지는 위험한 상태에 빠진 사람들도 진짜 NDE를

경험합니다.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NDE는 초월적 경험입니다. 그런데, 실제 죽음에 가까이

하지 않았을 때도 초월적 경험은 역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7.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뇌의 신경생리학적 고려점
수 십년 동안 의식과 기억의 위치를 뇌 안에서 밝히려 많은 연구가 시도 되었지만 현재까지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의식과 기억은 뇌 안에서 만들어져 저장된다는 증명되지 않는 가정하에 우리들은

집중이나 생각과 같은 비물질적 활동들을 뇌의 확정된 위치에 전기적, 자기적, 화학적 활동의 형태로

관찰되는 반응과 연결시키는 시도를 해야 했다.

EEG, MEG, MRI, PET scanning을 통해서 이러한 비물질적 활동을 신경생리학적으로 연구해 왔다.

생각이나 감정 등에 반응하여 특별한 뇌 부위의 대사활동이 활발히 일어남을 알아내었다.

그러나 이런 연구는 생각의 현시 매개자로서 신경망의 역할은 확인할 수 있었어도,

신경세포들이 생각을 만들어낸다는 것을 항상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신경세포나 신경망이 마음과 생각의 주관적인 에센스를 어떻게 만들어 내는지에 대한 직접적인

증거가 현재는 결여되는 있는 상태이다.

지각실험에서도 대상자들은 자극 후 수천분의 일초 이내에 감각을 인지하였으나 자극 후 500 msec

까지는 뇌의 신경세포의 반응이 일어나지 않았다.

이 연구로 소위 지체-예기가설(delay-and-antedating hypothesis)이 제안되었다.

이 현상뿐만 아니라 감정적 자극에 3초정도 선행하여 MRI상에서 보이는 변화가 동반되는

선행활성화나 육감과 같은 현상은 현재 신경생리학적이론이 해결해야 할 난제중의 난제이다.

뇌에는 약 100조의 신경세포가 있으며 20조 정도는 대뇌피질에 있다.

하루에 수천개의 신경세포가 죽으며, 수일에서 수주에 거쳐 신경세포막에서는 주성분인 단백질과

지방 등이 새롭게 공급되어 진다.

일생동안 대뇌피질에서는 계속해서 시냅스 위치와 수를 변화시키면서 신경망을 변경시킨다.

즉 행동양상의 변화로부터 대뇌피질의 변화가 일어난다.

신경세포의 세포막 안밖으로 전압이 형성되며 하나의 신경세포은 수십에서 수천개의 시냅스가 있어

다른 신경세포에 영향을 미친다.

신경세포들 통해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활성전위를 통해 이루어진다.

활성전위는 시냅스의 depolarization과 hyperpolarization에 의해 야기된 신경세포막의 전압차를

말한다. 신경세포들에서 일어나는 활성전위의 변화들은 일시적인 전기장을 형성하고 그러므로

동시에 활성화된 신경세포들의 수지상돌기를 따라 일시적인 자기장이 형성된다.

뇌가 활동할 때는 100조의 신경세포들에서 이러한 전자기장이 매 nanosecond마다 변화한다.

신경의 수, 신경세포의 수지상돌기 모양, 시냅스의 위치 등 보다는 오히려 특화된 신경망의

수지상돌기를 따라 형성되어진 전자기장의 4차원적(시공간적) 패턴이 정보처리 특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이러한 전자기장의 4차원적 패턴이 복잡하게 조직된 뇌 활동의 최종 산물로서 보아야 한다.
외부의 국한된 전자기장은 뇌의 정상적인 활동 동안 형성되는 이러한 전자기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재의 신경생리학적 연구는 이러한 방법을 사용한다. 이 방법을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TMS)라 한다. TMS는 주어진 에너지 양에 따라 뇌의 일정부분을 자극하거나 억제시킬

수 있어 대뇌피질의 기능적 지도를 작성(functional mapping)할 수 있고, 일시적인 기능장애를

만들어 낼 수 있다.

millisecond 단위로 뇌의 일정부위의 기능을 평가할 수 있으며, 특정 인식작용에 관여하는 대뇌피질

신경망부위를 알아 낼 수 있다.

TMS는 80~100 msec 동안의 대뇌피질의 processing을 차단시켜서 시각과 운동지각을 방해할 수

있다. 또한, 계속 지속되지는 않는 것 같으나 TMS는 자극한 시간 이후에도 뇌의 기능을 바꿀 수 있다.

대뇌피질의 특정 신경망의 전기장을 차단해도 뇌의 정상적 작용을 방해할 수 있다.

노벨상수상자인 Wilder penfield와 신경외과의들은 간질의 수술치료동안 뇌의 temporal lobe과

parietal lobe의 특정부위에 전기적 자극을 가할 때 과거의 단편적 기억, 빛의 경험, 소리나 음악,

드물게 일종의 out-of-body experience를 유발되었다. 그러나 이런 경험들은 어떤 삶의 태도에

변화를 일으키지 못했다.

외부에서 주어지는 전기장적 혹은 자기장적 자극의 효과는 주어진 에너지의 강도와 시간에 따라

다르다. 때때로 적은양의 에너지가 주어졌을 때 치료효과가 나타나기는 하지만 대체로 임상적

효과는 없는 것 같다. 그런데 고 에너지로 자극하면 그 부위의 전자기장을 소실시켜 특정부위

대뇌피질의 기능이 억제된다.

Blanke은 최근에 간질환자와 정상인에서 gyrus angularis의 신경망을 강력한 자극으로 대뇌피질의

활동을 억제하여 out-of-body experience 유발시켰다.

OBE의 신경생리학적 고찰은 다음 장에서 다루겠다.
결론적으로 다음과 같이 추론할 수 있다.

특정 부위에 양자(전기에너지 혹은 자기에너지)로 인위적인 자극을 가하면 계속 변화하는 신경망의

전자기장이 혼란되고 억제되어 뇌의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면, 의식이나 기억은 이러한 양자의 변화하는 장의 산물이거나 결과가 아닐까?

이러한 양자가 의식의 기본운반체가 아닐까?
일부연구자들은 컴퓨터기술을 사용하여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있다.

양자물리학자인 Roger Penrose은 알고리듬의 계산법으로는 수학적 추론을 시뮬레이트 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내부적으로 계산법을 사용하는 폐쇄계로서의 뇌는 인간의 의식을 이끌어 내기에는

불충분하다. 그들 그대신 의식과 뇌사이의 관계를 quantum mechanical hypothesis로 설명하려 했다.

조지워싱톤 대학의 컴퓨터과학부 교수인 Simon Berkovitch은 계산을 통해 뇌는 생각과 관련된 모든

기억들의 정보처리과정을 진행하고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을 갖지 못했다고 하였다.

초당 1024의 연산작업이 필요한데 우리의 신경세포들로는 절대로 불가능한 작업이다.

네덜란드의 신경생물학자인 Herms Romijn도 같은 결론을 내렸다. 뇌는 일생동안 생각과 관련된

기억을 저장할 충분한 컴퓨팅 용량이 없으며 검색능력도 없고 더욱이 의식을 끌어낼 능력도

없다고 결론지어야 한다.

8. Out-of-body experience의 신경생리학적 고찰
이 장에서는 골치 아픈 문제를 건드려야 한다.

자아(Self)의 개념이다.

사실, 처음 이글을 쓰면서 오온, 유식, 무아, 무상 등 불교적 개념을 의학적 관점에서 본 나의 견해도

쓸 계획이었으나 글을 쓰다 보니 그럴 필요가 없었다.

불교적 소양을 어느 정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오히려 자신 스스로의 사유에 장애가 될 거 같았다.

그래서 이 글에는 나의 견해가 거의 들어 있지 않다.

그 분야의 전문 학술지에서 인용 제시했기에 모두 서구과학자들의 견해이다.

이 장은 2005년 Olaf Blanke의 리뷰저널이 골격을 이룬다.

자아(Self)는 동종인 다른 사람과 별개의 것으로 경험되어지며 지속적인 아이덴티티로 표현된다.

지속적인 아이덴티티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우리는 동일한 인물이라는 feeling이며 어떤

정신현상이나 행동의 기원으로서 자신의 생각과 행동의 주인이라는 feeling이며, 주위환경과도

별개의 것이다. 자아는 태고 때부터 인류를 매료시켰고, 자아개념은 신학, 철학, 심리학에 의해

영향을 받아왔지만 신경학과 정신과학의 임상적 관찰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았다.

최근 인지 신경과학분야에서는 자아 processing 과정을 인지학적 및 신경학적 메카리즘으로

설명을 시도하고 있다.

agency ownership, perspective taking, self-other distinction, spatial unity between self

and body등이 이런 일환이다.

그러나 Kircher와 Davis가 주장한 것처럼 자아에 대한 신경과학적 연구는 초보적 단계로 그것을

설명하는 모델도 없고, 자료도 거의 없으며, 자아의 신경과학적 견해를 설명할 용어도 없는

상태이다. 이외에도 임상적연구 측면에서는 정신분열증과 같은 정신병적인상태의 비정상적인

자아 processing에 대한 연구가 대부분 차지하며 그러한 연구는 제대로 주목을 받지 못했다.

환자 자신의 신체를 환각적으로 중복 인식하는 복잡한 경험들이 많이 보고 되어 있다.

이러한 현상을 autoscopic phenomenon(자기상인식현상)이라 부르며 일반적으로 신체인식

(somatognosia)장애 범주로 분류된다.

신체인식의 시각장애에는 실제 신체가 놓여져 있는 위치 및 보여지는 위치와 느껴지는 위치에 대한

여러 환각적인 경험이 포함된다.

이런 현상은 대개 후부뇌 손상에서 나타나며, 신체의 일부나 전체가 영향을 받는다.

시각적 장애 외에도 해리, 전위, 이동, 중복감등과 같은 비시각적 신체인식 장애가 보고 되어 있다.

비시각적 장애의 대표적인 현상이 phantom 사지이다.

시각적 신체상인식과 phantom사지에 대해 관심이 증가하면서 이에 대해 많은 신경과학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여러 신경인지메카리즘이 제시되고 있다.

autoscopic phenomenon(AP, 자기상인식현상)에 대해 아직 모르는 것이 많다.

그래서 이 현상의 연구는 신비주의와 신경생물학 사이 어디쯤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야 AP을 체계적으로 분류할 수 있게 되었다.

AP에 여러 형태에 있다.

Out-of-body experience(OBE),

autoscopic halluciation(AH),

heautoscopy(HAS) 이 세 가지가 대부분이며,

이외에 internal heautoscopy,

negative heautoscopy,

feeling of a presence 세 가지 더 있다.

OBE, AH, HAS의 분류는 Devinsky 등이 처음 시도 했고, Grusser, Landis, Brugger, Blanke 등이

확장시켰다. 매우 잘 알려진 OBE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현상인 AH, HAS를 같이 분류한 것은 이

모두 신체 밖 공간에서 신상의 중복현상을 경험하는 공통점이 있다.

이런 현상학적 특징 점은 유사할 뿐 아니라 다른 형태의 AP와 구별되는 신경인지 메카리즘으로

설명되기 때문이다.

internal heautoscopy 동안에는 폐, 심장, 간장 등 자신의 신체 내부 장기를 보는 경우이고,

negative heautoscopy는 거울 등과 같은 반사표면에서 자신의 신체 투영상을 보지 못하는

경우이며, 자신의 주위에 실제 보이지는 않지만 다른 사람이 있다고 확실히 느끼는 경우를

Feeling of a presence라 정의한다. internal heautoscopy와 negative heautoscopy는

매우 드물며 뇌손상에 의한 발생한 예는 아직 한 건도 없었다.

가. 자아와 OBE
최근에야 여러 연구자들은 자아의 현상학적 측면을 뇌 영상 기술을 사용하여 신경생리학적으로

설명하려는 시도를 시작했다.

이 연구로 뇌의 여러 부위가 자아의 여러현상학적 측면에 중재된다고 알려지게 되었다.

부위는

prefrontal cortex,

anterior cingulate,

postcentral gyrus,

precuneus,

occipito-temporoparietal junction 등이다.

그러나 어디가 자아의 현상학적 측면을 중재하는 핵심부위인지 아직 모르고 있었다.

자아는 중요한 세 가지 현상학적 측면이 있다.

spatial unity(자아의 위치와 육체의 위치가 일치함),

self location,

egocentric visuospatial perspective(시각적 공간적 관찰의 중심은 자아다) 이다.

2005년 Blanke등은 OBE의 신경인지학적 메카리즘을 조사하면서 자아의 세가지 현상학적

측면을 중재하는 핵심부위를 밝혀냈다.
OBE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특징을 갖는다.

1. Disembodiment : 육체 밖에 자아가 위치함

2. Extracorporeal egocentric visuo-spatial perspective : 멀리 떨어져 높은 위치에서 외부세계를

    바라보는 느낌

3. Autoscopy : 자신의 신체를 보는 느낌. OBE동안 경험되는 정상자아와 다른 이 세가지 성질로

자아와 육체에 대한 끈임없는 의문을 품어 왔다. 진짜나는 자신의 신체 안에 있는 것으로 묘사되는

자아와 신체의 공간적 일치함에 어긋나는 경험이기 때문이었다.

심리학자, 신경학자, 철학자들은 문화적으로 불변하는 신경심리학적 현상이라는 견해였다.

그들의 일부는 OBE는 비정상적인 뇌활성 양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자아모델이며

정상상태에서 자아를 중재하는 과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과학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OBE는 환자들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건강인의 10%에서 일어나므로 OBE의 메카리즘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임에 틀림없다. 더욱이 OBE현상은 세계 대부분의 문화에서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OBE의 과학적 연구조사가 거의 없었던 이유는 아주 짧은 순간동안

발생하며 평생에 오직 한 두 번만 일어나기 때문이다.

나. 신경학적인 관점의 OBEs
신경학분야에서는 뇌 손상 환자들의 OBEs에 보고 되어 있다.

신경학적인 이상이 있는 환자나 건강인에서 나타나는 OBE의 현상학적 측면 매우 유사하다.

또한 이 OBEs는 진짜상(veridical)이다.

---- 갑자기 자기 앞에 침대에 누워있는 자기 자신을 보는 것 같았다.

마치 그 방 다른 쪽 끝에 있는 것처럼 느꼈다.

침대에 누워있는 자신의 신체를 바라보는 곳은 침대에 면한 구석 천정 아래 공간에 떠 있는 것처럼....

그는 침대에 있는 움직이지 않는 자신의 신체를 보았다. 눈은 감겨져 있었다.---

(Lunn, 1970)

OBEs는 실제
원인 : 간질과 편두통을 가진 환자들에서 주로 관찰된다.

Lippman(1953) 2명의 편두통환자.

Green(1968)에 의하면 OBE 환자의 11%에서 편두통을 가짐.

Devinsky 등(1989) 간질과 AV malformation, 뇌손상 후.....

Autoscopic Phenomenon :
첫 번째 유형은 OBE이고

두 번째 유형인 autoscopic hallucination(AH)은 아래와 같이 나타난다.

--- 갑자기 그 환자는 왼쪽에 앉아 있는 인물을 알아챘다. “거기에 앉아 있는 사람이 바로 나

자신임을 알아차리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지금보다 더 어리고 신설해 보였다. 나의 double이 나에게 다정하게 미소를 지었다.

---- (Kolmel, 1985)

세 번째 유형은 heautoscopy이다.

이 유형은 OBE와 AH의 중간형태이다.

HAS동안에는 몸 밖에서 double을 보지만 disembodiment가 되었는지 결정하기 어렵다.

--- 환자는 잠에서 깨어나서 즉시 마치 그녀 뒤쪽에서 자신을 보는 것처럼 느꼈다.

내 침대 밑에 서서 나자신을 보는 것처럼 느꼈다.

그런데 환자는 자신의 신체에서 보는 듯한 느낌도 갖고 있었는데, 자기 앞에 벽을 보았다.

이 두 지점 중에 어디에 있는 것 같은가 질문을 하니 “동시에 양쪽 다 있다”고 대답했다.

그녀는 신체에서 빠져 나온 느낌을 갖지 않았다. ----

(Blanke 2004)

위에서 기술한 것처럼 세 가지 유형에서 현상학적인 차이를 이해 할 수 있다.

자신의 신체 processing의 혼란 :
Devinsky등은 전정감각(균형감, 중력감, 회전감, 공간지각 등을 담당하는 기관이 전정기관이다)

와 OBE의 연관성을 관찰하였다.

Grusser(1991)등은 발작성 전정기관 기능장애로 보았다. Blanke(2004)등은 전정기관이 관여하는

메카리즘의 중요성이 강조하였다.

상승감, 떠다님, 신체의 180도 역위, extrapersonal visuo-spatial perspective 등은 전정감각이다.

이러한 감각은 뇌의 손상과 관련되지만(Smith 1960) 포물선 비행의 저중력상태나 우주비행 동안

건강인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Lackner 1992, Mittelstaedt 1993).

흥미로운 것은 저중력에 대한 반응으로 신체부위가 역위되거나 신체 밖 visuo-spatial perspective

나 신체밖 시각공간이 완전히 역위가 경험된다. 이러한 기능적 유사성에 바탕을 두고 Blanke 등은

OBE뿐만 아니라 역위환상이나 경사환상에 전정기관의 기능장애가 중요한 원인인자로 보았다.

대뇌의 Temporoparietal junction(TPJ)에서 여러 감각을 통합하지 못하면

OBE현상이 나타남 :

Blanke 등(2005)은 7명의 건강인에서 TPJ에 TMS로 OBE을 유발시켰다

(2002년 간질환자의 치료적 functional mapping과정에서 TPJ부위에 TMS로 OBE가

유발됨을 관찰하였다. Nature지에 수록).

이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는 TPJ부위는 자아의 중요한 세가지 현상학적 측면;

spatial unity, self location, visuospatial perspective을 중재하는 중요한 핵심부위임을 보여주고

있다. 즉 이부위가 신체와 관련된 여러감각정보의 processing과 자아의 현상학적 인지학적

국면의 processing에 관여하여 핵심부위임을 보여주고 있다.

9. Quantum mechanics와 뇌(van Lommel. 2005)

현재의 과학적 의학적 개념으로는 심장마비 동안 경험되는 NDE의 주관적 경험을 설명하기는

불가능한 것 같다. 과학은 개념과 사실 등을 분류하기 보다는 새로 관찰된 미스테리를 설명할 수

있는 것을 찾는 것이라고 나는 믿고 있다.

그래서, 의식은 상호 연결성이 있고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받지 않는 NDE 경험을 설명할 수 있는

새로운 가설을 토론하는 것은 과학적 도전인 것이다.

의식의 quantum mechanism은 정상적인 일상 활동뿐만 아니라 뇌사동안 혹은 임상적 사망동안

기억과 의식이 뇌와 신체에 어떻게 관계하는 지를 설명하는데 중요한 요소를 가졌다고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의식의 계속성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양자물리학의 기본개념을 먼저 다루겠다.

양자물리학은 기존의 물질세계를 보는 견해를 뒤집어 놓았다.

이 물질계는 소위 real space이다.

입자는 파동처럼 퍼져서 파동함수로 나타낼 수 있다.

빛은 입자(양자)와 같이 행동한다.

그리고 파동와 같이 행동한다.

파동과 입자는 빛의 상보적인 양상인 것이다.

Bell공리에 바탕한 Aspect의 실험은 양자이론의 non-locality를 수립했다.

Non-locality는 모든 사건들은 서로 관련되어 있어 서로서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일어난다.
Phase space은 보이지 않는, 위치를 한정할 수 없는 더 높은 차원의 공간으로 확률장으로 구성되어

과거와 미래의 모든 사건이 확률로서 유효한 곳이다.

이 공간내에는 물질은 존재하지 않고 모든 것은 불확정적이며 물리학자에 의해 관찰도 측정도

가능하지 않다. 관찰의 행위는 그 즉시 파동성의 붕괴로 확률성은 실제성으로 변화 한다.

Roger Penrose는 여러 가능성이 하나의 명확한 상태로 전환을 objective reduction

(객관적변형)이라 부른다.

그래서 근본적인 관찰자의 변화없이 관찰은 가능하지 않는 것같다.

오직 주관성만 남는다.

명백한 물질계인 real space에서 입자의 속도는 0에서 빛의 속도로 변하는 반면 보이지 않고

측정되지 않는 phase space에서 phase의 속도는 빛에 속도에서 무한대로 변한다.

빛의 속도에서 입자의 속도와 파동의 속도는 동일하다.

그러나 입자의속도가 느리지면 질수록 파동의 속도는 빨라지고 입자가 정지할 때 파동의 속도는

무한대가 된다. Phase-space는 시간과 공간의 연속성이 있는 현현계인 real space내에

위치되어질 수 있는 사건을 발생시킨다.

보여진 모든 것은 보이지 않는 것의 모양을 드러낸다.

Stuart Hameroff와 Roger Penrose에 의하면, 신경세포의 미세소관은 스스로 조직화되는 패턴으로

만들어진 정보를 가공 처리하여 일관된 상태를 만들고 이러한 상태가 경험되는 의식의 확률성을

설명할 수 있다고 하였다.
Herms Romijn은 계속 변화하는 신경망의 전자기장이 생물학적양자일관성 현상으로 고려될 수

있으며 의식의 기본운송체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양자물리학은 생명의 비밀이나 의식의 에센스를 설명할 수 없다.

그러나 나의 개념에서는 양자물리학은 phase-space의 의식장

(양자이론의 확률장과 비교될 수 있다)과 real space의 육체와 연계된 깨어있는 의식장사이의

전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의식은 두가지 상보적인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Wackermann J et al. 2000, 상보성은 의식연구에 유용한 개념이다).
서술할 수 있는 기억을 가진 우리의 전체 분리되지 않은 의식은 이 phase-space에서 기원하고

저장되며 대뇌피질은 단지 우리들의 의식부분과 기억부분을 깨어있는 의식으로 받아들어지게 하는

중계소 역할만 할 뿐이다. 이 개념에서는 의식은 물질적인 근원을 갖는다.

이것은 인터넷과 비교될 수 있는데, 컴퓨터자체에서 기원하지 않고 단지 인터넷을 통해서

받아들일 뿐이다.

삶은 phase space에서 우리 현실계인 real space로 전이를 일으킨다.

이 가설에 의하면 삶은 우리의 물질적 신체(입자)에 속해 있는 깨어있는 의식으로 의식장(파동)을

받아드릴 수 있는 가능성을 만든다.

살아가는 동안은 우리의 의식은 파동뿐만 아니라 입자의 측면을 갖는다.

그리고 의식의 두 양상사이에는 영구적인 상호작용이 있다.

이 개념이 빛의 입자성과 파동성 같은 의식의 상보성이론이다.

주관적(의식의) 경험과 그에 따른 객관적인 물질적 성질은 하나이고 동일한 기본적인 실재성

(reality)에서 비롯한 근본적으로 다른 두가지의 드러남이다.

물질세계에서 의식의 물질적 양상인 입자측면은 파동성이 입자성으로 붕괴되면서 phase space인

우리의 의식의 파동성측면에서부터 기원한다(objective reduction, 객관적 변형).

그리고 EEG, MEG, MRI, PET scan으로 측정될 수 있다.

여러 신경망은 의식의 여러 양상의 정보전달장치로 작용하고 EEG, MRI, PET scan을 측정하는 동안

상을 변화시켜 드러낼 수 있다.

불확정성과 상호연결성을 가진 phase space내 파괴할 수 없는 의식의 파동성은 물질적 수단에

의해 본질적으로 측정될 수 없다. 죽을 때는 우리의 의식은 더 이상 입자성을 갖지 않을 것이고

오직 파동의 영구성만 가지게 된다.

이 의식과 마음-뇌 관계의 개념으로 심장마비동안 보고된 NDE 현상은 설명될 수 있다.

이 개념은 역시 phase space내 다른 사람의 의식장과 불확정적 상호연결성과 양립한다.

NDE상태의 대부분 사람들은 놀랍고 혼동스럽게도 천리안이나 천이통처럼 감수성이 증가함을

경험하고 미래에 사건의 꿈을 꾸는 선몽을 경험한다. NDE를 경험한 사람에서 이런

감수능력이 영구적으로 증가되는 것 같다.

9. DNA의 역할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신체내에서 의식과 뇌 사이에 상호작용을 어떻게 이해하여야 하는가?

살아가는 동안 우리 몸의 구조는 계속적으로 변화한다.

매초당 50만개의 세포가 대치된다.

계속 변화하는 몸의 영속성을 유지하는 기초를 무엇인가?

세포와 분자들은 단지 구조블럭이다.

위에서 언급한 모든 이론을 평가해 보면, phase space와 개인의 물질적 신체사이에서 지속적을

정보교환이 일어나고 있는 정보전달장치 혹은 공명이 일어나는 장소로서 개인별 고유의

DNA을 고려하는 것은 합리적인 것 같다.

DNA는 뉴크레오타이드로 구성된 분자로 이중나선형 구조를 갖는다.

사람에서는 염색체 23쌍으로 조직되어 지고 3만개의 유전자와 약 3조의 염기를 갖는다.

사람 DNA의

95%는 junk DNA라 하는 intron부분이고,

5%만이 단백질을 코딩하는 exon부분이다.

고등 종일 수록 intron을 많이 갖는다.

Simon Berkovich는 이 junk DNA는 일종의 바코드 기능과 유사한 식별목적을 갖는걸로

가정하고 있다.

그의 이론에 따르면 DNA 그 자체는 유전 물질을 갖지 않고 대신 과거로부터 유전적 정보 및

기억뿐만 아니라 특별한 기능을 갖는 세포계를 갖게 몸은 어떤 식으로 만들지를 담은 형태형성학적

정보를 수신할 수 있다.

개인별 특이 DNA는 이 모델에서는 영구적으로 진화해가고 있는 개인의식의 수신기 및 송신기이다.

양자물리학자인 Erwin Schrodinger에 의하면 DNA은 a-statistic 분자이고

a-statistic 프로세스는 phase space로부터 기원한 양자메카리즘 과정이다.

그의 이론에 의하면 DNA은 불확정적 통신의 양자 안테나로서 기능해야 하며,

Stuart Hameroff 역시 DNA를 나선구조를 갖는 양자 비트 사슬(qubits)로 보고 있다.

그에 따르면 DNA는 초전도 양자간섭장치와 유사한 방법으로 기능한다.

심장 이식 후에는 공여된 심장은 공여자의 DNA를 가져 수여자는 자신과 다른 DNA를 갖는다.

최근 심장이식을 받은 수여자가 때때로 완전히 낯설고 새로운 생각과 감정을 경험했다고 보고 되었다.

나중에 죽은 공여자의 의식 및 개성과 일치함은 명백해졌다.

공여자 심장의 DNA가 장기수여자에 의해 수신되는 의식장을 발생시킨 것 같다.

불행하게도 지금까지 이것에 대한 과학적연구가 가능하지 않다.

이식센터에서 거부하기 때문에....

(왜 하필 심장이식한 경우일까?

신장이식이 심장이식보다 더 오래되고 건수도 많은데..

동양에서 의식과 관련되어 心으로 이름한다. 왜 일까?)

10. 글을 마무리 하면서

전생 연구의 대가인 Ian Stevenson, M.D. 말을 마무리 하겠다.
“20세기는 뇌의 시대였고 21세기는 마음의 시대일 것이다”

11. 참고문헌

전문적인 학술잡지여서 생략합니다. 

-글쓴이 : 비단금-

~~~~~~~~~~~~~~~~~~~~~~~
(윗글과 관련없는 개종카페의 일관된 주장)

뇌학의 연구는 이제 출발에 불과하다.

임사체험은 말 그대로 체험이며 체험을 모두 채취해 비교 분석을 천년만년 한다해도 모두

그 체험은 개인에 따라 문화에 따라 나라, 지역,경험, 모든 환경에 따라 전부 다르다.

이것은 지구촌의 60억 인구의 각기 다른 뇌가 

어젯밤 각기 다른 꿈을 꾼 사실과 같이 당연한 상식이다.

임사체험은 체험 가쉽거리나 인간 뇌의 활동에 대한 참조사항일 뿐  과학의 실험대상일 수 없다.
임사체험을 모아서 과학을 기웃거리는 것은 심령술사의 짓과 같다.
어설픈 3류 단편 소설만도 못하다. 

뇌학의 발달은 이제 출발에 불과하며

뇌와 신체의 신경학적 전기학적 의식학적 역학적 정보학적 유전학적 생리학적 화학적.............

일체의 과학적 연구가 기다리고 있다.

수십년 수백년 후에는 뇌의 정보처리 과정이 거의 밝혀질 것이다.
뇌에 대한 이해가 거의 없는 초기단계에서 임사체험 채취를 통한

사후세계니 뭐니 하는 어리석은 민요 수집 채록같은 행위는 가증스런 추행이다.

분명한 것은 네가지다.

첫째:임사체험은 뇌의 현상일 뿐이며 100사 100별(100개의 체험 100개 모두 다름)이다.
둘째:뇌가 없으면 임사체험도 없다. 

세째:뇌학이 밝혀낸 것은 극소률에 불과하므로 미래 뇌학이 밝혀낼 뇌 정보처리의 세계를
        예단없이 과학적 합리적 태도로 지켜봐야 한다.

네째:뇌학은 어떠한 경우에도 종교나 개인체험를 중심에 두면 과학 자체일 수 없다. 

육체의 죽음 후에 다른 세상이 있다는 생각 자체가

인간의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탐욕이 불러온 종교이며

어리석은 미련에 불과하다.

벼 한 그루가 쌀을 생산하고 가을이 되면 스스로 죽어 짚이 된다.
농부는 그 짚을 걷어다 소에게 먹이거나 아궁이에서 태워 방을 덥힌다.

벼가 죽어서 다른 세상에서 태어나거나 천국에 간다는 논리나

인간이 죽어 다른 영구한 세상을 꿈꾸는 논리나 참으로 어리석은 탐욕과 집착에 불과하다.

▷ ▷ ▷
                 벼                                            쌀                                            밥

▷ ▷
                 볏짚                                        재                                        흙

이것이 붓다의 정명한 깨달음의 이치가 아닌가?

태어난 동식물은 그저 때가 되면 흙으로 돌아가서 생태계에 거름이 될 뿐이다.

당연히 그래야 한다.
30억년 전에 부족 싸움에서 죽은 인간 조상들과 어제 죽은 지구촌의 혼령들이 
억울하다며 지금까지 구천을 떠돌며 원사구휼을 외치고
구천은 초만원이 되고..........
천당 극락은 발 디딜틈도 없다면 ..........

대자연을 보라!
나무와 미생물과 벌레와 새와 동물과 잡초와 얼키고 설킨 칡덩굴과 우거진 숲을 보라!
그 모든 것들이 사람과 달리 그들만 생태계의 순환의 주인이고

사람만 생태계를 벗어나 윤회하고

천당 극락에 가서 공자, 부처, 크리슈나, 예수, 마호멧과

영원토록 산단 말인가?

사후를 꿈꾸거나 말하는 것 자체가 더러운 치욕스런 탐욕이며
무지이며 대자연에 대한 모독이다.  

이 어찌 어리석고 유치한 발상인가?
 
인간은 이런 일체의 미생물과 식물과 동물과 같은 대자연의 한 구성원일 뿐이며
그저 태어났다 살다 그저 흙으로 돌아갈 뿐이라는 정갈한 마음을 내지 못하고
천당 극락 임사체험..........운운하는 것은 정신착란에 불과하다.
 

대자연에 대한 가장 솔직한 이해와
가장 겸손하고 진실된 견해가 21c에는 절대 필요한 시점이다.

어리석은 집착과 탐욕을 버릴지라!

출처 :개종 원문보기▶   글쓴이 : gottama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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