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역시 물! 물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하하하 글로 전하려니 제 생각의 전달이 다 될것같지 않아 걱정이 됩니다. 표현부족으로 전달이 다 될른지....
물의 중요성을 어찌 다 말할 수 있으랴?
가장 좋은 물의 순서
1. 산 속 땅 깊은 곳에서 솟아 나오는 물 (깊고 깊은 옹달 샘 누구와서 먹나요?) 지표면에서 50센티미터 이내의 물은 무수한 미생물이 물을 깨끗이 해 준다.
2 산 밑에서 나오는 약수
3. 지하수 우물을 포함한 건수는 먹기 힘들고, 깊게 파면 돈이 많이 들고, 그나마 수량이 풍부해야하고...
4. 수돗물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분류해 보았습니다. 그러니 저 깊고 깊은 땅속 지하수물을 먹는다고 가장 좋은 물을 마시는 것은 아닙니다.
물을 집안으로 끌어들이는 방법에 따라 여름과 겨울에 골치 아픈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도시에 살면 무슨 신경 쓸 일이 있으랴? 자연에 살려면 그 만큼 신경 쓸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죠? 수도관을 겨울에 얼지 말라고 깊이 파서 묻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가나, 여름이 되서 비가 올 때면 빗물이 그 수도계량기에 들어가서 모터가 망가지고 누전차단기가 떨어지고, 등등...
지하수를 끌어올려서 높은 곳에 물탱크를 설치하여 공동으로 쓸 때에는 수압을 고려하여 모터를 설치할지 말어야 할 지를 결정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모터설치를 해야하는 경우에라도 대부분 집밖에 설치하여 문제가 되고있는데 굳이 그렇게 해야하는지, 또 왜 그런지 늘 궁금하였습니다.
보통 제가 본 바로는 엑셀을 이용하여 수돗물을 끌어들일 때 수도계량기와 모터를 넣어놓는 보호통의 연결부분의 엑쎌처리를 소홀히 하는 바람에 비만 오면 물이 들이차서 모터도 제 수명을 다 못쓰고 누전차단기가 떨어지는 등 문제가 생기는데 그냥 관행적으로 설치하는 바람에 곤욕을 치루기 일쑤입니다.
저는 그 문제를 이렇게 해결하였습니다.
물탱크의 높이가 우리 집보다 훨씬 높으므로 집까지 파이프가 내려올 때 다소 구비가 있다 하더라도 과감히 모터를 제거하였더니 그 모터를 위한 전기시설도 없어져 간편해졌고, 여름에는 물이 들어차지 않아서 걱정 없고, 겨울에는 얼 걱정 없어져 문제가 간단히 해결! 진작 그리할 것을 용기가 없어서지요 하하하 우리 윗집의 경우 이런 불편이 자주 생겨 고민 끝에 모터를 아예 집안으로 들여놓았습니다. 시골 살면서 가끔 이런 모험도 필요하지요
다음은 샘물 내지는 우물에서 물을 끌어 쓸 경우에는 이물질이 끼어 파이프가 막히는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비상 생태화장실이 있는 경우에는 다행이지만 수세식화장실만 있는 주택은 그야말로 물 안나오면 앞이 캄캄! 모터는 수압이 약할때만 쓰는 것이 아니라 적절히 피드백설치를 해 주면 막혔을 때에는 그 힘으로 시원하게 뚫을 수 있는데도 말입니다. 이것은 우리 마을에도 집 뒤 우물과 마을공동지하수를 같이 연결해 쓰는 집에 응용하여 주었더니 만사 해결! 그 때의 그 성취감, 짜릿한 맛 말로 다 못합니다. 원리를 역으로 생각해서 시도 해 본 것이 맞아떨어졌습니다. 하하하 관행을 깬다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당해보면 무슨 짓을 못 하겠어요 하하하 혹시 모터소음 때문에 밖에 설치하겠다는 분들, 요즘 소음 거의 없습니다. 집을 지으실 때는 필히 집 안으로 들이셔서 설계하시길 권합니다. 돈도 절약 ,수도 얼 근심걱정 안 해도 되고, 모터수명 오래가고 일석삼조 아니겠습니까? 수도계량기 검침하러 올 때는 차 한잔하면서 동네 돌아가는 이야기 나누시지요 하하하
참 그리고 모터는 필히 단독으로 누전차단기를 설치하십시오. 혹시 모터때문에 차단기가 내려가는 경우에도 집안팎의 다른 전기 시설쓰는데 지장이 없도록! 함께 연결해 쓰다가 누전이 되어 밤에 캄캄해지면 난감하니까요. 이런 것들은 다 상식이지만 시공시 번거롭다고 그냥 무시해버리거나, 부속을 사러 가기 힘들어서, 아니면 다음에 하지,,, 이런 마음으로 시공하다 보면 나중에 고치느라 힘, 시간, 비용...몇 배로 듭니다.
첫댓글 좋은글 잘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