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늘 불도장을 먹는다. 선교지에 와서 아침을 먹지 않는다고 말씀하신 선교사님! 저녁에 우리와 함께 식사를 하시고 아침 식탁에 앉아 계셨다. 선교사님이 담장을 넘었다. 음식이 맛이 있어서인지.. 우리의 식사 모습이 아름다워서인지 아니면 우리와 함께하시고 싶어서 인지.. 그 이유를 알 수는 없지만 선교사님과 함께 식사를 함으로 우리의 식탁이 불도장이 되었다!
자신만을 고집하지 않고.. 타인과 함께하기 위해서 자신을 내려놓으니 초라한 식탁이 불도장이 된다.
p.s 아이들이 너무 잘 먹는다. 풍성하게 장을 봤는데.. 부족하다! 큰일이다! 나는 다리 뻗고 자는데.. 주방장은 잠을 못자고 고민한다 ㅎㅎ
첫댓글 행여나 모자랄까 걱정하시는 사모님ㅋ
그동안 길러오신 잔근육을 요리하시는데 아낌없이 사용하시는 목사님ㅋ
저도 당장가서 한젓가락 하고 싶네요^.^
파전, 김밥, 제육볶음, 주먹밥, 부대찌게.. 뭐 드실래요?
단비 젓가락질 하는것 좀 보소.
포크레인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