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5일
날씨 : 맑고 청명
누구와 : 홀로
어디로 : 지리산
산행코스 : 백무동 - 하동바위 - 장터목 - 제석봉 - 천왕봉 - 제석봉 - 장터목 - 유영폭포 - 중산리
지리가 한달간 휴가를 가지전
지리산 종주를 다녀 오려고 지리산으로
요즘 공장 문제로 머리가 아프다.
머리도 식힐겸 홀로 지리산으로
밤열차를 타고 영등포 출발 구례구역으로
늘 텅텅빈 자리가 오늘은 옆자리에
전주에 사시는 어르신이
속으로 이렇게 전주까지 어떻게 가나 걱정이
그러나 수원에 도착 하면 반 이상이 하차를
옆으로 자리를 다시 잡고
4시간 나만의 홀로 시간을 가져본다.
덜컹 덜컹 소리를 내며 밤길을 달리는 열차
최대한 편한 자세로 가지만 불편함은 늘 있다.
아침을 먹으려 준비한 햄버거를 먹는다.
김 빠진 콜라로 목을 축이면서
늘 연착을 하던 열차가 오늘은 정시에 도착
이게 무슨이 일인가
내리는 사람이 나포함 네명
배낭이 잇는 사람은 나혼자다.
역을 나오면서 잘못 된것을 허허
오늘부터 지리산 종주가 한달 통제로 휴가를
택시도 두대 식당도 모두 캄캄하게 잠들고
구례행 버스도 기차가 통과 한지도 모르고 내가 승차 하니
언제 기차가 도착 했냐고
그많큼 아무도 없는 구례구역
홀로 버스를 전세내여 구례로 차비 천원
어떻게 할까 고민좀 하다가 화장실로
마음 편하게 일을 보고 나와
날이 밝으면 남원으로 가려함
사람이 죽으란 법은 없는듯
나처럼 착각을 하고 지리산에온 사람을 만남
고창에서 자가용으로 왔다고
함께 백무동으로 가서 천왕봉을 가자고
고맙다고 하고 함께 백무동으로 고고고
백무동 가는 길이 험난의 길이다.
운전을 어떻게나 험하게 하는지
1시간이 몇시간 가는 기분
천천히 가라고 했것만 내속만 타는듯 ㅎㅎ
백무동 도착 산행을 준비하고
장터목으로 한신 계곡도 통제
나혼자 빨리 갈수도 없고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며
하동바위 도착
어두운 밤이라서 대충 형상만 보인다.
이제 부터는 계단도 많고 경사도 가파르고
천천히 속도를 내며 오른다.
뒤에서 가뿐 숨을 쉬며 따라오는 고창 사람
저멀리 여명이 붉게 물들어 온다.
장터목에서 일출을 보기는 무리라서 포기를 하고
함께 다시 천천히 오른다.
젊은이 두명이 아주 힘들게 오른다.
저멀리 반야봉이 여명을 받으며 붉게 물들어 멋지게 보인다.
장터목 도착 모처럼 날씨가 화창 조망 죽인다.
이곳 저곳 정신 없이 사진을 찍고
제석봉으로 오늘 처럼 제석봉 오름이 쉬우면 얼마나 좋을까.
늘 언제나 제석봉 오름은 힘든 코스
힘든 많큼 보상도 많은 제석봉
오늘도 확트인 시야로 가숨속 까지 후련함을 선물
천왕봉은 빨리 오라고 손짓을 한다.
확트인 시야에 정신이 팔려 사진 찍으며 천천히
수없이 올라온 천왕봉 이것만 언제나 좋다.
오늘은 천왕봉을 전세를 내고 있으니 더욱더 좋고
온 산하가 내 발아래 있으니 더욱더 좋다.
오늘 비록 종주는 못했지만
사방으로 눈에 들어오는 풍경에
홀로 마음것 힐링 하며 행복도 몇곱이다.
시간도 있고 오늘은 다시 장터목으로 하산
유영폭포를 지나 중산리로 하산을
시원한 계곡에서 도가니도 행복하게 해주고
중산리 도착 종주 보다 더 행복했던 지리산 산행을 마침에 감사를
버스 정류장 까지 걸어 내려가
처음 버스 타고 원지로 이동
원지에 도착 2시 20분 인천행 우등고속 예매후
갈바탕으로 허기를 달래고 커피도 한잔하는 여유를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는 속담처럼
나름 잘알고 있다는 내도 착각을 했지만
착각한 보상을 고창에 오신 산객 덕분에
더없이 행복했던 지리산 산행에 감사를
이제는 나도 나이가 있고
무엇을 하기전에 좀더 신경써서 검토를 하며
다시는 이런 실수를 하지 말아야지 다짐을 해본다.
14일 밤 10시 30분경 영등포역
노숙자들이 양쪽으로 너무 많이들 계시고
언제나 살기좋은 세상이 오려나
여수 EXPO 무궁화호 열차
몇년째 11월이면 열차를 이용
이때 까지도 경방 기간을 착각하고
새벽 구례구역 도착
늘 연착하던 열차가
오늘은 정시에 도착
내리는 사람이 나포함 4명
산으로 가는 사람은 나혼자
이때 아차 했네요
역을 나와 버스를 타고 구례로
나혼자 타고감 요금 천원
구례에서 성삼재 가려면 사천오백원 요금 추가됨
구례에서 나처럼 착각하고
고창에서 자가용을 가져온 지인을 만나서
백무동으로 이동
약 1시간
오는동안 너무 달려서
손잡이 꼭잡고 천천히 가라고 했지만 ㅎㅎ
백무동 도착
하늘에는 별이 총총
하동바위
개인적으로 지리산 종주를 열여섯번 했지만
백무동 장터목은 처음 올라감
내려오고 올라갈 기회가 없어서
아침 여명이 반야봉을 불게 물들이고
좌측 노고단 중앙 반야봉 우측 만복대와
주리산 주능선이 멋지게 보이고
종주를 왔다가
종주대신 여유롭게 산행을 하는 행운이라고 해야
위안이 되겠지요, ㅋㅋ
장터목 대피소
장터목도 새단장을
늘 힘든 제석봉 오름이
오늘은 힐링으로 오르고
제석봉에서 바라본 지리 주능선
하동 방향 산군들
앞 중앙 함양 대봉산 천왕봉 우측은 도숭산 좌측은 계관봉
뒤로 좌측부터
서봉. 남덕유산. 삿갓봉 . 무룡산. 향적봉.
대봉산 덕유산 라인 중간은
월봉산. 거망산. 황석산
통천문
중간 만복대에서 바래봉 능선
우측은 서룡산. 삼봉산. 오도봉 능선
광양 백운산
좌측 억불봉 우측 따리봉
앞은 화개장터 뒤 형제봉
고사목과 지리 주능선
겨울이면 상고대가 환상인 고사목
아무도 없는 천왕봉
이렇게 찍을수 있으니
참 행복 하네요.
중앙 황매산
좌측 멀리 합천 가야산 우측 웅석봉
날씨가 화창하면
멀리 샤량도 까지 보이는 곳이죠.
천왕봉 인증샷 같은 포즈로 몇년째 인증중
언제까지 할지 미지수 있지만
힘 있을때 까지 매년 한번씩 하려고 합니다.
중봉 넘어로 산너울이 너울 너울
뒤 합천 가야산 중간 거창 비계산 우측 거창 오도산
중간 좌측 풍력 발전시설이 보이는 거창 감악산
우측 오도산앞 뽀족 뽀족 보이는 월여산
환상적으로 보이는 조망
당겨본 황매산
순천 조계산을 당겨보고
고창에서 오신 산우님
나를 백무동 까지 태워 주신분
고마운분
운전을 너무 겁나게
하동과 광양의 경계에 있는 금오산
금오산은 정상 까지 차로 올라 갈수 있고
신 백두대간 남해 대교로 가는
길목에 위치하여 조망도 매우 좋은산
중앙 우측부터 삿갓봉 선각산
데미산. 장수 팔공산. 신무산
앞쪽으로 금호남정맥 사무산 에서 우측으로
장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뒤쪽으로 봉우리 세개는
좌측은 수도산 중앙은 단지봉 우측은 가야산
뒤 라인은 덕유산 라인
앞은 함양 대봉산
우측으로 첫번째 능선은 황석 거망
다음 능선은 기백 금원
중앙 지리산 1관문인 삼봉산
우측으로 오도봉 우측 안부가 지리산1관문
삼봉산을 중삼으로 좌측으로 끝 부분 서룡산
삼봉산 앞으로 백운산
뒤로는 장안산부터 백운산
천왕봉에서 홀로 인증
이런 날이 언제 또 오려나
백무동 방향을 담아보고
멀리 장수 진안 산군이 보이고
다시 한번 황매산을 중앙에 잡아 보고
셀카도 해보고
홀로 정상에서
마음것 힐링중
주능선을 잡아보고
멀리 노고단
좌측으로
광주 무등도 보이고
천왕봉을 빽하여 장터목에서
칼바위 하산길
나무가 돌을 물고 있는 나무
수탉이 싸울 자세 비슷 하지요
나무가 돌 위에서 양쪽으로 뿌리를 내려서 자라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흙이 쓸려 내려 가면서
현재의 모습으로 변한듯
유영폭포 이곳도 처음 내려오는 코스
대부분 중산리 또는 대원사로 하산
정성 가득한 돌탑들
맑고 청명한 가을 하늘과
천왕봉 능선이 어우러져
멋진 작품을
여름이면 알탕 이라도 한번
장터목 법계사 갈림길
이제 부터는 수월한 코스
칼바위
중산리 도착
오늘은 시간도 잇고 해서
택시를 포기하고
버스를 타려고 아래쪽
정류장 까지 약 2키로 걸어 갑니다,
중산리 버스 시간표
12시20분 원지행 버스를 타고 갑니다,
약 45분 걸림
2시 20분 인천행 우등고속 예매하고
점심 먹으려고 시내를 잠시
원지 버스 정류장
인천행은 2시 20분 6시 두번 있음
갈바탕 만원
값에 비하여
갈비가 두대로
양이 적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