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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들의 후원을 받는 탈북민 단체가 풍선에 USB를 담아 날릴 때 이런 비극은 이미 예고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저 학생들의 호기심을 어느 누가 탓할 수 있으리오.
아무리 잔인무도한 빨갱이 독재자라 해도, 정은이는 용산 총독 尹石頭 같은 천치 바보는 아니다. 어린 학생들에게 이런 짓을 벌였다간 인민들의 분노를 사게 될 거란 걸 모르진 않을 터이다. 그런데도 이랬다는 건 지금 정은이는 이미 심각한 체제 붕괴 위협을 느끼고 있고, 극도의 공포 정치로밖에 인민들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자, 여기서 이제 대한민국 여론은 둘로 갈라지게 된다. '무찌르자 북한 빨갱이'를 외치는 자칭 우파들은 조금만 더 압박을 하면 북한 인민들이 들고 일어나 김정은 독재 정권을 내부에서 붕괴시킬 거라 기대하거나, 그렇게 되기 전에 우리가 먼저 북한을 선제 타격하자는 과격파들도 존재하리라.
반면, 필자 같은 소심하고 신중한 사람들은 아래와 같이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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