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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최우수 브랜드쌀로는 이웃 군산시의 '철새도래지쌀'(제희RPC)이 차지했고, 3위 역시 군산 대야농협의 '큰들의꿈'이, 4위는 익산 명천RPC의 '순수미골드라이스', 5위는 전남 강진농협의 '프리미엄호평', 6위는 군산 회현농협의 '옥토진미 골드'가 선정됐다. 이처럼 우수쌀로 선정된 상위 6개는 모두 전라도 쌀로 나타났고, 이중 전북쌀이 다수를 차지했으며, 절반은 군산시에서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상위 12위까지를 선정한 브랜드에 경기도쌀은 2개에 불과해 더이상 경기미가 우수한 쌀임을 차처하기는 어렵게 됐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2003년부터 8년째 시중유통 브랜드 쌀 평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의 목적은 우리 쌀의 고품질 브랜드화를 유도하고, 쌀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해 우리 쌀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며, 소비자에게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선택권을 보장하는데 있다. 이번 평가는 시·도 및 관련단체가 추천한 47개 우수 브랜드를 대상으로 전년산 쌀(44.5%), 현장평가(11%), 당년산 쌀(44.5%) 평가기준을 마련해 ①품위, ②품종순도, ③식미, ④소비자만족도, ⑤서류 및 현장실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높은 점수를 받은 12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올해는 한국식품연구원과 민간공인 검정기관 및 10개 소비자단체가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신청 브랜드 쌀을 무작위 수집해 각각의 항목별로 평가기준에 따라 평가함으로써 소비자 신뢰도를 높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의 지난 8년간 브랜드 쌀 평가 결과를 분석해 보면, 이천쌀, 경기미 등 소비자 인지도가 높고 브랜드 파워가 큰 제품들은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해 12개 우수브랜드로 거의 선정되지 못한 반면, 전북쌀이 두각을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선정 첫해인 2003년에 도내에서 지평선쌀을 비롯해 5개 쌀이 평가대상에 포함됐으나 1개도 12위권에 진입하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지만, 2004년에는 새만금농산의 '함초로미'(3위)와 '새만금쌀'(9위), 진봉농협의 '참숯과 키토산으로 재배한 쌀'(12위)이 선정됐고, 2005년에는 금만농협의 '황금벼리'(4위)와 공덕농협의 '상상예찬'(7위)이 선정되면서 김제쌀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입증했었다. 그러나 2006년에는 김제 뿐 아니라 도내에서 한개의 브랜드도 순위에 들지 못했다가 새만금농산의 '지평선 무농약쌀'이 2007년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면서 역대 최고 성적인 2위를 차지했고, 2008년에도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전북쌀이 상위 10위안에 4개가 포함됐지만 김제쌀은 순위에 들지 못했다가 올해 다시 '상상예찬 골드'로 명예를 회복했다. |
첫댓글 정말대단하십니다 상상예찬쌀의우수성에감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