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초자: 안관장, 문혜, 부실이 맨, 서봉기(버기), 김동호(피쉬 온), 백선욱님, 폴님, 푸쉬맨님, 닥터 꾼.(9명)
날씨: 봄 보단 여름날씨에 가까움.
하루 종일 약한 남풍계열 바람.
파고: 1미터 이하.
수온16-17도.
첫고기: 부실이 맨.
조과: 방어(70-80cm) 11마리.
미터 이하 부시리10여마리
마래미 아주 다 수.
catch & release 10여 수.
2017년 05월 20일 펠릭스153호를 타고 구산항에서 번출 갔다왔어요..
왕돌의 전설 카페 조행기에 쪼끔 제 의견을 넣어 이색적인 조행기 써봅니다. "--------- " 부분이 원래글 나머지 부분이 제가 쓴 부분입니다
귀농한 선장과 아들. 뉴질랜드 영주권자이신데 이곳 구산에서 귀어한지 3년 째..
왕돌의 전설 선장님의 도움으로 낚시배를 시작하신게 반년정도 되었죠.
구산 옛 선장네 맞은편 민박에 새벽 한 시부터 두 어 시간 눈 붙이고.. 식사도 국에 밥 두그릇.
펠릭스 153은 낡은 어선을 정리하고 칠하여 유어선 영업을 하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계속 타온 어선과 같습니다.9.77t.
난간이 높아 지깅, 캐스팅 쉽지는 않아요.(법이 그렇다네요)
"오전에 남서풍이 약하게 불어주었습니다 날씨는 매우 좋았습니다 다만 유속이 0.6 노트 정도로 천천히 흘렀습니다."
바람때문에 겨우 배가 움직이는 경우로 활성도가 거의 없는데, 다른 배들이 빠져 조용하니 중짬 남쪽 50-60m 수심에서 간간히 히트가 됩니다.
탑워터에서는 방어. 지깅으로 어군의 아래에선 부시리가.
미터 오버 들은 얼씬도 않합니다.
그것도 무전으로 배들이 몰리니 대번 안 무네요.
"오전 타임에만 한분이 방어 5마리 파핑으로 멋진 랜딩하셨습니다."
부실이맨의 그 문제의 루어..
몬스터 씽킹 60 gm 만새기 채색. 던지면 대개 조용히 물고 갑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바람 방향이 남동풍으로 바뀌기 시작하였고"
남풍계열의 바람이라 탐색하기 수월하고,파도가 일지 않아 편안합니다.
"유속은 1.0~1.2 노트로 흘러 지깅 파핑 모두 손맛을 보셨습니다."
배들을 피해 맞짬으로 옮긴 후 유속이 증가합니다.
그러나 피딩 시간이 아녀서 수면 활성도 zero.
짬을 중심으로 안쪽 바깥쪽 확인 하나 반응없네요.
선장도 포인트 여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손발이 잘 맞지않고요.
오후 시간은 이른바 닭질했으요..
1시에 철수하자는 선장에게 총무직권으로 시간 연장하고 계속 탐색 합니다.
반응 전무한 가운데...
마래미로 손 맛이나 보려해도 한 낮에는 이 마져 어렵습니다.
"마래미때는 잡히자마자 방생 했습니다."
아침에 부지런지 잡힌 마래미들은 곧바로 놓아주고..
"오늘 이른 아침부터 오후까지 쉬지 않고 열심히 하신 조사님들 체력. 열정 대단하십니다!"
선장님!
다음 부터는 기억하셔야되겠죠.
우리는 BLUESALT예요.!
"다음 출조때에도 멋진 파핑 지깅 기대해보겠습니다!."
다음 출조 때는 왕돌을 좀 더 잘 아는 선장님이 되어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도 기대해볼게요!
"수고하셨습니다 귀가길 안전하고 즐겁게 올라가시기 바랍니다."
선상에서 안전 사고가 있었는데 다행히 최대한 신속하게 대응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역시 준비된 팀의 모습입니다.
출조하신 운영진.
새로 식구된 엉아들.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모두 블쏠의 전통을 지키고 함께 노력합시다.
저력과 새로운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첫댓글 진구형님 조행기 굿 입니다... 그리고 바늘 박힌 사고를 신속히 처리하사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역시 안전사고는 늘 조심해야지만 신속 후처리 또한 정말 중요합니다. 모두들 고생 많으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