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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장목면 시방리 대금산에서 바라본 이수도.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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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의 이수도와 통영시의 추도 등 2개 섬이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뽑혔다.
2일 거제시와 통영시는 전국 186개 섬을 대상으로 하는 행정안전부의 '2013년 찾아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이수도와 추도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에서는 5개 섬(경남 거제·통영, 전남 여수, 전북 군산, 제주도)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거제시 이수도는 내년부터 2016년까지 28억 원을 들여 체류형 어촌관광체험마을로 조성된다. 부산과 거제를 연결하는 거가대교 입구에 있는 지리적 특성을 최대한 살려 부산과 경남의 새로운 도시연계형 관광휴양지로 가꿀 계획이다.
통영시 추도는 같은 기간 25억 원이 투입돼 섬 마을 주민들의 소득증대 사업과 함께 휴양 섬으로 새롭게 꾸며진다. 물메기의 주산지로 유명한 만큼 물메기 가공사업을 중점 육성하는 한편 추도 일주도로와 자전거 도로 등을 조성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한다.
거제시 관계자는 "체류형 관광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체험·관광형 섬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섬 마을주민들의 소득 증가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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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도·추도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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