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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4일(월) 15시, 고딩 친구와 오래간만에 모란장을 찾았다. 모란장날은 일자가 4, 9자가 붙은 날이다. 모란장은 1962년경 대원천변에 난전 형태로 형성된 것으로서 초기 이주자인 김창숙씨가 고향인 평양 모란봉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하였다.
1990년부터 대원천하류 복개지 공영주차장에 장이 섰는데, 최대 10만 명의 인파가 몰려들었다고 한다. 기존 시장옆 여수 공공주택지구내 면적 22,575㎡ 주차장 부지에 상하수도, 전기시설, 다목적지원센터, 화장실, 공연장, 휴게 공간 및 야간 조명탑 등의 시설을 갖춘 장터가 조성되어 2018년 2월부터 장날이면 상인 680여 명이 장판을 벌인다고 한다.
장터는 크게 진입부의 할머니 장터, 농수산품, 공산품, 음식류의 4개 구역으로 나눠서 판단다. 농수축산물, 화초, 약재, 공산품, 의류, 잡화, 식기류, 화장품, 삶은 옥수수, 도넛사탕, 빵과 같은 주전부리 등 온갖 종류의 물건을 파는 임시점포가 바둑판처럼 반듯하게 구획된 장터에 무질서한 듯 조화롭게 들어서 있다. 모란시장에서 거래품을 구경도 하고, 걷기 운동을 하기 위해 2회 모란장 상품을 구경하였다. 뒤풀이는 야탑역으로 이동하여 오래간만에 대딩 친구와 함께 '가마솥 순대국' 식당에서 막걸리를 한 잔씩 마셨다.
◈ 일시 : 2019년 11월 4일(월) 15:00~19:50
◈ 장소 : 성남시 모란역(5번출구) 모란장터 및 야탑동
◈ 동행 : 2명
◈ 뒤풀이 : '순대국밥'에 막걸리 / '가마솥 순대국' <성남시 야탑동 275. (031) 702-6663>
◈ 기타 : 고딩 친구는 종자마늘 구입과 '강황'(항암효과, 통증 완화, 간기능 개선제)을 제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