仁者不憂 -三達德 인자불우 -삼달덕. 20241209

[생원]

논어 헌문편 (論語 憲問編)에 나오는 군자(君子)의  삼달덕 (三達德)을 2024년 갑진년( 甲辰年) 대설(大雪)날

예서체로 써서 그 해설을 남겨놓는다.

人者不憂 인자불우 :  어진사람은 근심하지 않고

知者不惑 지자불혹 :  알고 지혜로운 사람은 유혹에 빠지지 않으며

勇者不懼 용자불구 :  용감한 사람은 두려워 하지 않는다.

달덕 達德 이란 천하고금을 통해서 모든 인간이 근본으로 삼지 않을 수 없는 덕 德이란 뜻이다. 

여기서 모름지기 건전한 사회를 이루는데 필요한 인격체가 갖어야 할 3가지 덕德을 이르는 말이다. 

중용(中庸)을 지은 공자의 손자인 자사(子思)의 덕론(德論) 중에는 인의론(仁義論)이라던지

예론(禮論), 충서론 (忠恕論) 등도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은 삼달덕(三達德)이라 한다 

* 참고: 혜원출판사의 혜원동양고전 "대학.중용 (大學.中庸)- 중용 윤리사상 편에서 "- 김시준 역해 (金時俊 譯解)